나의 이야기

단상

비단초여 2019. 7. 28. 19:04

환갑도  가버린지 벌써 5년째 내인생의 결실은 아직도 진행중인데

주변에서 들려오는 지인들의 세상하직인사가 아직은 내게는 낯설게만 느껴지고

오직 안으로부터의 비움이 이토록 힘이드는것일줄을 이제야 어슴프레 느껴진다.

겉으로 들어난 기름진 풍요는 사는 내내 만족해보지도 못했지만

그것이 아둥바둥 목숨을걸고 매달려보지는 않았던것 같다.

애당초 이 몸뚱아리 하나만 온전하게 물려받은것이 얼마나 내게 행운이었던가

내게 이은덕을 주신 나의 부모님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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