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쓰고 죽어라]라는 책을 저술한 ‘스태판 폴란’은 말합니다.
‘최고의 자산 운영이란 자기 재산에 대한 성공을 과시하기 위해서 트로피처럼 모셔두지 않고 행복을 위하는 일에 쓸 줄 아는 것‘이라고,
그는 멋진 삶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네 가지를 제시합니다.
첫째, 오늘 당장 그만둬라[Quit Today].
똑같은 일을 죽을 때까지 하지 말라. 2~3년마다 돈이 몰리는 곳을 찾아 새로운 일을 시작해라.
기업은 당신에게 평생을 약속하지 않는다.
당신은 직장에서 ‘용병’일뿐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곳이 있으면 서슴없이 옮겨라.
둘째, 현금으로 지불해라[Pay Cash].
카드를 사용하면 자기에게 과도한 물건도 덥석 사게 된다.
땀 흘려 번 빳빳한 지폐로 물건을 사라. 저도 모르게 낭비가 없어진다.
셋째, 은퇴하지 말라[Don't Retire].
은퇴만 하면 ‘영원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환상에서 깨라. 20년간 모은 신통찮은 연금으로 연명하면서 빈둥거리는 것뿐이니까,
그러다보면 건강도 나빠지고 정신도 녹슨다. 65세를 넘긴 뒤에도 새로운 일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넷째, 다 쓰고 죽어라[Die Broke].
만약 당신이 첫째~셋째 충고에 따라 살아왔다면 이미 충분한 재산을 모았을 것이다.
자식에게 물려줄 생각 말고 여생을 최대한 즐겨라.
유산이 없으면 자식들이 돈 가지고 다툴 일도, 가산을 탕진할 일도 없다.'다 쓰고 죽으라'는 말은 결국 후회 없이 살라는 말입니다.
오지탐험 여행가이자 월드비젼 긴급구호 팀장인 "한비야"씨가 미리 정해놓은 묘비명이 “다 쓰고 갑니다”라지요.
이 세상을 위하여 몸을 다 쓰고 간다는 것, 얼마나 근사합니까? 더 쓰고 죽는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지요.
그렇듯이 모두 써야 할 것이 비단 재산만은 아닙니다. 몸, 마음, 정신도 그렇습니다.
예쁘게, 아름답게, 고귀하게, 모셔두고 자랑하려고 가꾸고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달리기, 수영, 헬쓰, 요가, 모든 운동도 그렇습니다. 미래를 위해서 건강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쓰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미래를 위해서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지금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삶에 경험이 되는 것으로 바꾸고 쓰기 위해서 모아야 합니다.
모으지 않고 다 쓴다면 아마도 그 사람은 다 쓰면서 그만큼의 경험을 사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분명한 진리가 있습니다. 결국 그 경험이 그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쓰고 그만큼 버리면 얻는다는 것이지요. 어렵겠지만 가족에 대한 걱정, 미래에 대한 두려움, 외로움 같은 것을 버리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 와서 후회 없는 죽음을 맞이하기 위하여 자신만의 행복 기준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 돈 몽땅 다 쓰고 가겠습니다.(권대웅작가 글인용) 이내 몸. 마음. 정. 돈 몽땅 다쓰고 가겠다고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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