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질이 차가운 상추, 화병을 풀고 머리를 맑게 해 줘 -
돼지고기와 찰떡 궁합, 불면증 해소와 정력증강 효과 요즘 상추가 제철을 맞았다.
상추는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쌈 채소로는 단연 으뜸이다.
세계에서 가장 상추를 많이 먹는다는 우리 국민들.그러나 상추는
먹으면 졸리다는 사실은 알지만,
상추가 화병을 풀어주고, 머리
를 총명하게 해 준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
◆ 상추를 가장 많이 먹는 나라는 단연 대한민국 상추를 재배한 역사는
기원전 4500년경으로 알려져 있다.
◆ 머리를 맑게 해주는 상추 상추를 먹으면 머리가 맑아진다.
특히, 소양인의 화병에 상추를 먹으면 화가 잘 풀리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본초 강목(本草綱目)에 보면, ‘상추는 가슴에 뭉쳐진 화를 풀어주며
막힌 경락을 뚫어 준다’고 쓰여져 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도 ‘상추에는 독성이 있어 벌레가 감히 접근하지 못한다
. 뱀이 상추와 접촉하면 눈이 멀어 사물을 보지 못한다.만약
사람이 중독되면 생강 즙으로 해독할 수 있다.’라고 쓰여 있다.
상추는 한방에서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와 종자를 약재로 쓰는데,
식물체는 소변 출혈과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 효과가 있고,
종자는 고혈압과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할 때 상추를 먹으면 한결 기분이 좋아지는효과 를 얻을 수 있다.
상추잎을 꺾을 때 나오는 흰 즙에 진정작용을 하는 락투세린과 락투신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치아를 희게 하고 피를 맑게 하며 해독 작용을 해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 좋다.
상추는 비타민 A와 비타민 B군, 철분과 칼슘, 히토신,
리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여성들에게 좋다.
철분과 필수 아미노산은 빈혈을 예방하며 칼슘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A는
갱년기 이후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상추는 해독작용을 잘 해서 숙취 해소제로 적합하며 피를 깨끗하고 맑게 해주는 작용이 뛰어나다.
◆ 한방요법
상추에 들어 있는 락투세린과 락투신이 짜증과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리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어 불면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긴장을 완화시키고 신진대사를 도와 피로 회복에 좋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천연 강장제 역할을 한다.
상추에 들어 있는 루테인은 눈의 신경을 보호하고 눈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루테인은 상추뿐만 아니라 브로콜리나 시금치 같은 녹색 식물에도 많이 들어있다.
피를 맑게 하며 해독 작용도 뛰어나다.
각종 오염으로 인해 몸속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없앤다.
조혈 효과가 있는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간장의 기능을 돕고 피를 맑게 해주어 음주후 컨디션을 되찾는데 효과적이다.
숙취로 인한 두통을 해소해주는 역할도 한다.
풍부한 수분과 미네랄이 신장 기능을 활성화해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섬유소가 풍부해 장운동에 효과적이다. 또 비타민과 미네랄,
수분이 신진대사를 촉진해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피부 노화를 막는 비타민 B가 풍부하다.
또한 피를 맑게 해 몸속의 독소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