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다 내 맘만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오만상을 다 찌푸리고 금방 죽을것처럼 죽는 시늉을 하여
나로 하여금 측은지심을 불러내어 거절못하게 꼭 붙들어 메어놓고 다 욕심 채우는 사람들
고맙다는 인사한마디 정도는 건네야 되는것은 아닌지...
뒤돌아 후회를 요즈음에 가끔은 행동으로 한다.
모두가 내 맘 같으려니 하고 사는 내가 바보인가(?)
지천명을 훨씬 넘긴 내나이 몇년 후면 회갑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젊었을때 아니 어릴때부터 지금까지도 남 한번 못 후리고 살아온 세월이었는데...
세삼스러이 지금 바꿔보려고 발버둥 좀 치면 바꿔지려나(?)
어쩌면 내 스스로 그런 상황에 갇혀사는것은 아닐까(?) ...
봄비가 소리없이 촉촉히 스며드는 오늘부터 라도 탈피를 시도해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