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상체질 바르게 압시다 - 설영상 - 쿠마 ┼ │ 지은이: 설영상 │ 출판사: 태웅출판사 │ 봉사자: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이경희 │ │ 저자의 말 │ 현대의학을 전공한 의사도 아니고 한의사도 아닌 필자가 사상체질론에 대해 책을 쓴다는 것이 │ 어찌 보면 매우 주제넘고 역량 밖의 일일지도 모른다. │ 하지만 현대의학이 불치병이라고 진단한 한 환자의 남편으로 그 치료를 위해 국내외를 막론하 │ 고 쫓아다니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여러 곳을 뛰어다닌 환자의 보호자로서 내가 느낀 점을 다 │ 른 분들의 치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감히 이 책을 쓰게 되었다. │ 지구상에는 정통의학인 현대의학과 한의학을 위시하여 여러 건강법과 치료법이 있는데 대체로 │ 병에 대한 접근 방법이나 인식의 차이로 서로 인정을 하지 아니하고 자기 방식만 고집하는 것이 │ 보통이다. │ 사실 환자 입장에선 한 가지 방법으로 치료가 안 될 때는 다른 방법을 선택하고자 하는데 이때 │ 애초에 치료했던 곳에서 부정적 조언을 들을 수밖에 없으니 상당한 용기를 가져야만 다른 치료 │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 이때 환자나 보호자 입장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뚜렷한 기준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 │ 각을 하게 된다. │ 필자도 이런 기준을 찾고자 노력했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기준이 다르리라 생각했는데 다행 │ 히 도 체질을 분류한 학설은 동서양에 걸쳐 있었으며 모두 세계의 위대한 석학들(히포크라테스, │ 갈레누스, 칸트, 크레츠머, 셀던)의 이론이었다. │ 그러나 대개는 분류를 위한 분류일 뿐 과학성이나 객관성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이제 │ 마 선생의 사상체질론은 이와는 질이 다른 것이었다. 그리고 음식만 체질대로 가려 먹으면 병이 │ 낫는다는 너무나 쉬운 방법에 금방 매료되었다. │ 그런데 사상체질론에 관한 책을 사서 읽으면 읽을수록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다. │ 책마다 체질별 음식 분류가 다르고 용하다는 한의원마다 체질감별이 다른 나머지 어느 것이 맞는 │ 지 도저히 분별이 안 되었다. │ 필자의 생각으로는 사상체질론에 관한 이론이 너무나 정교하고 치밀하며 철학적이고 관념적이 │ 어서 후학들의 해석이 제각기 다른 것 같았다. │ 이론이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객관성이 떨어진다면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학 분야에서는 문 │ 제가 있는 것이다. │ 한의학은 훌륭한 한의사가 진맥을 제대로 하거나, 아니면 잘못 진맥을 했다 해도 검증할 방 │ 법이 없다는 점이 최대의 약점이요, 보완할 점이라 하겠다. │ 그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들이 꾸준히 있어 왔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객관화 노력은 │ 대한침구협회 회장을 지내신 이종오 박사님의 맥진기 발명 노력과 서울대 의대 교수를 지내신 이 │ 명복 박사님의 체질진단법을 들 수 있다. │ 필자는 이 두 분에게서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동의수세보원" 번역서 "사상의학 원론"을 펴 │ 내신 홍순용, 이을호 두 분 선생님께 고마움을 금할 길 없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답한 것은 위 두 분 역시 식품분류가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이래서는 │ 환자들이나 후학자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 그래서 필자는 두 분이 해놓으신 결과에 작은 힘을 더해 보기로 했다. 사상이라는 서로 구분.대 │ 립되는 개념을 원론대로 충실히 따르면서 현재 밝혀진 객관적인 테스트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 이것은 누구나 검사해 봐도 똑같은 결과가 나오도록 하기 위함이었고 그렇게 함으로써 객관적 │ 이고 과학적이라는 평가를 받기 위함이었다. │ 이렇게 해서 필자는 나름대로의 정확한 체질감별과 체질별 식품분류표를 만들 수 있었고 그 결 │ 과에 필자 자신도 놀라는 바가 많다. │ 사상체질론은 동무 이제마 선생님의 통찰력으로 만들어진 의학인데 도저히 부인할 수 없는 객 │ 관성을 가졌으며 기본의학이자 예방의학이며 치료의학인 것이다. │ 동무 이제마 선생님은 추상적이며 관념적인 음양오행 이론을 객관적 구별이 가능한 음양이론으 │ 로 발전시킨 사상체질론을 내놓음으로써 후학들이 사상의 기초 위에 오행을 펼 수 있는 기초를 │ 마련해 놓았다. │ 수천 년 동양철학의 정수인 음양오행론이 관념적.추상적인 것만이 아니라 구체적.객관적.과학 │ 적임을 증명할 수 있는 길을 동양의학의 결정체인 사상체질론이 터놓은 것이다. │ 단지 현대과학의 수준이 미흡하여 우주생성의 기본 원리인 음양오행론을 제대로 규명하고 있지 │ 못할 따름이라고 생각한다. │ 그러나 지금까지의 규명도 비록 미흡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합리성.객관성을 존중하는 현대과 │ 학의 힘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인 것이다. │ 이것은 아무리 위대한 통찰력이나 진리도 보편 타당성으 인정받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검증 방 │ 법을 사용하는 과학적 접근을 통해 규명되어야만 가설이 아닌 정설이 된다는 얘기다. │ 이제는 정설이 된 사상체질론이 모든 의학의 지도원리로서 널리 퍼져 한 분이라도 더 건강을 │ 되찾으시길 간절히 바랄 뿐이다. 아울러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건강법이고, 치료법이며 이는 여 │ 타의 다른 치료법과도 같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널리 보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더욱이 사상체질론은 동양의학의 허점을 보완한 동양의학의 정수이며 세계에 자랑할 만한 한국 │ 고유의 의학인 것이다. │ 이 책에서는 사상체질 감별법과 체질에 따른 식품분류를 새롭게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어 설명 │ 하고, 사상체질론의 본질과 내용에 대해서는 간략히 언급하며, 뒷부분에서는 사상원리를 활용한 │ 건강법을 제시해 보았다. │ 이제 두려운 마음으로 독자 여러분께 이 결과를 내보여 결실을 같이 나누고자 한다. 격려와 │ 질책이 있길 바란다. │ 출판을 맡아 주신 조종덕 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여 더 많은 사람 │ 들에게 건강의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 │ 부모님과 사랑하는 아내에게 존경과 사랑을, 그리고 동생 영식에게 고마움을 보낸다. │ 1994년 3월설영상 │ │ ** 사상체질론이란 무엇인가 │ 사상체질론 │ 사상체질론을 창시하신 동무 이제마 선생은 1836년(헌종 3년 정유) 음 3월 19일 오시에 함경 │ 남도 함흥군(현 함주군) 천서면에서 태어났고, 1900년(고종 37년 경자) 8월 21일 유시에 돌아가셨다. │ 선생은 "동의수세보원"을 1893년 7월 13일부터 저술하기 시작하여 1894년 4월 13일 완료하시고, │ 그가 돌 아가시기 전까지 계속 보완해 나갔다. 옛 사람들이 저술한 저서를 참고하여 낮에는 생각하고 │ 밤에는 헤아려 맞추어 보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소음인과 소양인에 대해서는 자세히, 태음인과 태 │ 양인에 대해서는 간략히 작성했다고 밝히셨다. │ 1901년 6월(광무 5년) "동의수세보원"이라는 이름으로 율동계에서 출판하였다. │ │ 1. 사상체질론의 내용 │ 여기서는 동무 이제마 선생의 저서 "동의수세보원"의 내용을 요점만 간략히 밝힌다. 상세한 내 │ 용은 홍순용, 이을호 두 분 선생께서 역술하신 "사상의학원론"을 참고하기 바란다. │ 동무 이제마 선생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 내가 의학 경험이 있은 지 수천 년 후에 나서 옛 사람들이 전해 온 저술을 통하여 우연히 사상 │ 인의 장부 성리를 발견하였다. 원서 중에 장중경이 논한 바 태양병, 소양병, 양명병, 태음병, 소 │ 음병, 궐음병이라 함은 병 증세를 이름한 것이요, 내가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이라 함은 │ 인물을 지목하여 말한 것이니 이 두 가지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 맥법이란 병증을 아는 하나의 방편으로 그 원리는 부, 침, 지, 수에 있을 뿐이요, 여기서 그 기 │ 묘한 이치를 찾을 필요는 없다. 또 삼양, 삼음이란 병증의 같고 다른 것과 그 이치가 배와 등, │ 안과 밖에 있을 따름이니 반드시 경락의 변동을 찾고자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 사람이 타고난 장부의 이치가 서로 다른 네가지가 있는데, │ 폐가 크고 간이 작은 사람을 태양인이라 하고, │ 간이 크고 폐가 작은 사람을 태음인이라 하고, │ 비가 크고 신이 작은 사람을 소양인이라 하고, │ 신이 크고 비가 작은 사람을 소음인이라 한다. │ 위 말씀을 중심으로 간략히 사상체질론의 내용을 살펴보기로 한다. │ │ A. 사상체질론의 전제 │ 첫째, 예외불허의 법칙이다. │ 사람의 체질은 사상, 즉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의 네 종류의 상인으로 분류된다. 이 │ 원칙에는 예외가 없다. 다시 말해서 동무 이제마 선생의 사상론에는 8상이라든가 16상, 32상, 64 │ 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 만일 더 세밀하게 분류하고 싶다면 사상의 분류가 끝난 다음 그 범위 내에서 고찰할 수는 있을 │ 지 모르나 분류방법 자체를 바꾸면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나 가설로 끝나지 객관성은 증명하기 어 │ 려울 것이다. │ 따라서 정치성만 본다면 예를 들어 태양인만 하더라도 태양인형 태양인, 태음인형 태양인, 소양 │ 인형 태양인, 소음인형 태양인으로 나누는 것이 태양인 1형과 태양인 2형으로 나누는 것보다 │ 훨씬 정밀한 분류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근본 원리일수록 우선 객관성을 가져야 하며 간결하고 명 │ 쾌해야 한다. │ 둘째, 사상은 절대적 분류개념이다. │ 따라서 선천적으로 타고난 체질은 절대로 변하지 않으며, 사상 이외 다른 유형의 체질을 인 │ 정하지 아니한다. 이론적으로는 사상의 분류개념 아래서 세밀하게 나눌 수는 있다. 그러나 미묘한 │ 차이라도 사상의 개념 자체를 변화시킬 수는 없다. │ 셋째, 사상은 대대원리에 입각한 개념이다. │ 사상설은 태극음양의 변화의 상으로서 사상이기 때문에 상생상극의 순환 원리에 입각한 오행설 │ 과는 전혀 별개의 개념이다. │ 음과 양은 상반되는 반대개념이며 거기에 태소의 구별이 더하므로 여기서 태양과 소양, 그리 │ 고 태음과 소음은 일종의 상관관계가 생긴다. 즉 태양인과 태음인이 대립적인 반대개념이요, 소양인 │ 과 소음인이 대립적인 반대개념이라는 것이다. 또 음과 양이 많고 적음에 따라 태양인과 소양인, │ 태음인과 소음인의 구별이 생긴다. 필자는 바로 이런 전제하에서 체질의 객관적 분류와 체질 │ 별 식품분류를 완성했음을 밝힌다. │ 넷째, 사상인은 유형한 신체뿐만 아니라 무형한 심성에 있어서도 신체 못지않는 사상적 특성 │ 을 지니고 있다. │ 동무 이제마 선생은 인간 장부의 허실 못지않게 정신적인 영역의 구별을 말씀하셨는데 너무 차 │ 원이 높아 필자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상세히 알고 싶은 │ 분 │ 은 홍순용, 이을호 선생 공역 "사상의학원론"을 참고하기 바란다. │ 그러나 정확한 체질분류 자체는 아무런 차이가 없음을 밝혀 두고 싶다. 도리어 이제부터 정 │ 확한 체질분류를 이용하여 각 체질별로 정신적.철학적 접근이 조금은 쉬워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한편으로는 정신적인 고찰에 너무 집착해 사상체질론이 여지껏 객관화되지 못했던 것 같기도 하다. │ │ B. 사상체질론의 본질 │ (1) 사람은 장부(폐, 비, 간, 신)의 크기에 따라 네 가지 체질로 분류된다. │ (2) 즉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네 가지 유형의 인간형이 있다. │ 태양인은 폐가 크고 간이 작고 │ 소양인은 비가 크고 신이 작다. │ 태음인은 간이 크고 폐가 작고 │ 소음인은 신이 크고 비가 작다. │ 여기서의 폐.비.간.신은 폐장, 비장, 간장, 신장만이 아닌 폐무리, 비무리, 간무리, 신무리를 뜻 │ 하므로 간단히 언급하기로 한다. │ 폐무리-폐, 위관, 설, 이, 피, 모 │ 비무리-비, 위, 양유, 목, 배려, 근 │ 간무리-간, 소장, 제, 비, 요척, 육 │ 신무리-신, 대장, 전음, 구, 방광, 골 │ (3) 또한 각 체질에 맞는 식품과 약물, 금속, 비금속 등이 따로 있다. │ 즉 어떠한 음식과 약물도 누구에게나 좋지는 않다. 어떤 체질에 좋으면 반대 체질에는 나 │ 쁜것이다. │ (4) 사람의 정신적인 영역도 체질별로 다르다. │ 여기에서는 원문 번역을 일부만 그대로 옮긴다. │ 태양인의 교우는 노로 다스릴 수 있지만 당여를 노로 다스려서는 안 된다. 만일 노를 당여 │ 에 옮기면 당여에 보탬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간을 상하게 한다. │ 소양인의 사무는 애로 다스릴 수 있지만 거처를 애로 다스려서는 안 된다. 만일 애를 거처 │ 에 옮기면 거처에 보탬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신장이 상하게 된다. │ 태음인의 거처는 날으로 다스릴 수 있지만 사무를 낙으로 다스려서는 안 된다. 만일 낙을 사 │ 무에 옮기면 사무에 보탬이 없을 뿐만 아니라 폐가 상하게 된다. │ 소음인의 당여는 희로 다스릴 수 있지만 교우를 희로 다스려서는 안 된다. 만일 희를 교우 │ 에 옮기면 교우에 보탬이 없을 뿐만 아니라 비장을 상하게 된다. │ 따라서 태양인은 예를 알면 중용군자가 될 것이고 소양인은 지를 알면 군자가 되고, 태음인 │ 은 인을, 소음인은 의를 알아야 군자가 된다. │ 그러나 태양인은 예를 버리고 방종하기 쉽고, 소양인은 지를 버리고 남을 속이려 들기 쉽고, 태 │ 음인은 인을 버리고 지극한 욕심을 부리기 쉽고, 소음인은 의를 버리고 안일을 꾀하기 쉬우니 │ 자기 체질에 맞는 수양을 쌓아야 한다. │ 여기에 인용한 부분은 지극히 일부분임을 밝혀 둔다. │ 이와 같이 사상체질론의 본질은 첫째, 사람에게는 네가지 체질이 있다는 사실과 둘째, 체질에 │ 맞는 식품 등이 따로 있다는 사실이며 셋째, 정신적인 영역도 체질별로 다르다는 것이다. │ 체질대로 체질에 맞춰서 음식을 먹으면 몸이 자연히 건강해져서 여러 가지 병을 예방할 수 있 │ 을 뿐만 아니라 치료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인 것이다. 아울러 체질별로 요구되는 │ 희로애락의 감정을 잘 조절함으로써 장부의 허실을 보완하면 정신 건강만이 아닌 육체의 건강도 촉 │ 진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정신분야에 대한 접근 방법은 너무나 획기적이어서 사상체질의학 │ 에 확고한 믿음과 존경을 가지고 있는 필자도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 여기서 다시 한 번 밝혀 두고자 하는 점은 필자는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부분을 밝힘으로 │ 써 사상체질론의 과학성 내지는 객관성을 입증하려 한다. 따라서 필자의 견해가 모자라 입증 │ 할 수 없는 정신적.철학적인 면은 간략한 소개만 하기로 한다. │ 왜냐하면 육체적인 체질의 구별이 객관적이라 해서 정신적.감정적인 구별마저 좀더 확실한 │ 증거없이 객관성을 띤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 분야는 심리.정신분석 학자의 도움을 받아야 │ 할 분야라고 생각한다. 필자 개인의 소견을 말한다면 동무 이재마 선생께서 갈파한 대로 결론 │ 이 나오리라 생각한다. │ 그러나 정신적인 분야는 체질도 중요하지만 집안환경, 교육환경 등의 주변 영향과 개인의 의 │ 지가 매우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에 현재 그 사람의 성격이나 정신적인 상태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 │ 라 '그 사람의 선천적인 본연의 성격이나 정신적인 상태를 판단' 하는 기준이 되지 않나 생각 │ 한다. │ │ 2. 사상체질론의 의의 및 가치 │ A. 사상체질론은 새로운 개념의 창조이다 │ 전통적인 용어 표현(태양병, 태양경 등)에 혼동되지 않고, 네 가지 상인이 존재한다는 것을 │ 위대한 통찰력으로 밝혀낸 것이다. 원래 처음부터 구별되어 존해했으나 구별하기 애매한 것을 사 │ 상의 개념으로 명확히 가려낸 것이다. 이것은 정말 위대한 섭리의 발견이다. │ B. 사상체질론은 객관적인 의학이다. │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가 해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의료 전문가가 아니더 │ 라도 누구나 자기 체질과 남의 체질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사상체질론은 여러 가지 가치 │ 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인 검증이 여지껏 이루어지지 못해 정설이 아닌 가설의 위치에 머물러 있었 │ 다. │ 이번에 필자의 노력으로 가설에서 정설로 인정받기를 바라며, 나아가 객관적인 세계의학의 │ 지도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 C. 사상체질론은 수천 년 동안 전래되어 온 동양의학의 약점을 보완, 발전시킨 동양의학의 │ 결정체이자 결론이다. 따라서 동양의학의 새로운 방향과 기준을 제시 했다고 할 수 있다. │ "동의수세보원"의 내용을 일부만 발췌, 인용하기고 한다.(이을호, 홍순용 번역 "사상의학원론" │ 에서 인용함) │ 소음인의 병증약리는 장중경이 거의 소상하게 발명한 것을 송, 원, 명나라의 여러 의사들이 완 │ 전할 정도로 자세하게 발명하였고, 소양인의 병증약리는 장중경이 절반 정도 자세히 발명한 것 │ 을 송, 원, 명나라의 여러 의사들이 거의 소상하게 발명하였고, 태음인의 병증약리는 주진형이 약 │ 간 그림자만 비쳤으며, 또한 본초경에도 약간의 약리가 나와 있다. │ 영추경 중에 태소음양 오행인론이 있기는 하나 이는 대략 외형만을 말하였을 뿐이고 장부의 이 │ 치는 깨닫지 못하였다. │ 대개 옛날 사람들도 일찍이 태소음양인에 대해서 본적은 있지만 정밀히 연구하지 못하였던 것 │ 이다. │ D. 사상체질론은 인체와 의학의 근본원리이며 지도원리이다. │ 사람의 체질에는 네 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여러 가지 치료나 약 처방시 뚜렷한 │ 기본 원리에 입각해서 치료 및 예방법을 각 체질별로 밝힐 수가 있다. 증상에 구애받지 않고 │ 근본치료가 가능하다. 즉 각 상인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E. 사상체질론은 절대적이고 불변의 원리이다. │ 사람의 사상체질은 선천적이고 타고나는 것이며, 따라서 상대적인 구별이 아니고 절대적인 │ 구 │ 별이며 변하지 않는 고유의 체질이다. │ F. 사상체질은 유전된다. │ 이 사실은 유전학 분야의 큰 발견인 동시에 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식은 부모 두 사 │ 람 중 하나의 체질을 닮는다. 이는 앞으로 친자감별 등 여러 분야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 G. 사상체질론은 치료의학인 동시에 예방의학이다. 또한 근본의학이요, 원리이기 때문에 병의 │ 치료뿐만 아니라 체질식을 잘 하면 병을 예방할 수 있다. │ H. 사상체질론은 태극과 음양이 발전된 사상의 개념을 확고히 함으로써 오행론의 객관적인 대 │ 입을 가능케 하였다. 대립적인 사상개념과 달리 오행론은 순환적이기 때문에 이론은 출중해도 │ 각 개인에게 구체적으로 적용하기에는 기준이 뚜렷하지 안하아 순환적인 개념의 특성상 애매한 점 │ 이 많았다. │ 이제 사상체질론에서 기준을 뚜렷이 제시하기 때문에 그 기준에 의해 오행의 개념을 사용할 수 │ 있게 됐다. 현실적으로는 장부의 허실에 따라 오행침(사암 황정학 스님 창안)을 효과적으로 사용 │ 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며 체질별 오행침법이 확립되게 된다. 이 부분은 특히 이종오 선생님 │ 의 여러 저서를 참고하기 바란다. │ I. 사상체질론은 자랑스런 우리나라 고유의 의학이요, 세계의 의학이다. 중국 의서(보주 황제내 │ 경 소문항 제사이법방선론편 제십이장)에 침술은 동쪽에서 왔다고 하고, 중국의 전설적 삼황(복 │ 희.수인.신농)과 오제(황제.전욱.제곡.요.순)가 중국 사서와 한국 야사에서 동이족이라고 밝히고 있 │ 는데 이러한 사실이 한의학이 원류냐 중의학이 원류냐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 그러나 사상체질론은 그 사실 여부를 떠나 기존 동양의학의 진수만 뽑고 맹점을 버린 새로운 │ 현대 동양의학이며, 우리나라 고유의 한의학인 것이다. │ J. 사상체질론은 역이론으로만 인정받던 음양오행론의 현대 과학적인 접근 및 연구를 필료 │ 로 하게 만들었다. │ 음양론이 발전된 사상체질론이 너무나 객관적으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과학이 더욱 │ 발달하여 음양오행론의 신비함이 구체적인 사실성을 띠면서 많은 자연의 비밀을 우리에게 밝혀 주 │ 리라 기대한다. │ K. 사상체질론은 인간의 감정도 병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체질별로 희로애락의 영향을 받는 │ 것이 다르다는 것을 밝혔다. │ 심리, 병리치료에 새로운 연구과제를 제시하였다. │ │ 3. 사상체질론의 약점 │ 앞에서 간단히 살펴보았듯이 사상체질론은 대단히 간결하고 명쾌하다. 단지 의학에만 머물 │ 것이 아니라 하나의 근본원리로서 의학외 다른 분야에도 많이 보급되어야 할 근본원리이며 지도원 │ 리이다. │ 그리고 체질대로 체질식만 하면 어떠한 병도 근본치료를 할 수 있고 병을 예방할 수도 있는 훌 │ 륭한 의학이며 원리이다. │ 그러나 우리는 아주 간단한 의문을 떠올릴 수 있다. │ '만약 체질이 잘못 진단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 '만약 체질이 제대로 진단되었어도 체질식이 잘못 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 사상체질론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분일수록 소름끼치는 답이 나온다. 이건 치료가 아니라 │ 도리어 몸을 망가뜨리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 바로 이점이 사상체질론의 최대의 약점이다. 아무리 훌륭한 이론이요, 의학이라 하더라도 판별 │ 법의 정확성이 떨어지고 신뢰도가 낮다면 실제 적용에는 많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 바로 이 점 또한 동양의학의 약점이었다. │ 현대의학(서양의학)이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의학계의 본류가 될 수 있었 │ 던것은 문제점을 솔직히 인정하고 그 문제점들을 최소화하려는 노력들이 공개적으로 이루어져서 최 │ 상의 선택을 추구하지만 최악의 경우 방지에 대한 상당히 많은 진전을 이루어낸 것이 주된 원인 │ 인 것이다. 현재 많은 사람들은 현대의학이 만능이라고는 믿지 않지만 최악의 상태는 어느 정 │ 도 막아준다는 믿음이 있다. │ 현대의학은 어느 정도 확률 이상의 효과가 있어야 연관성이 있다고 인정(통계적으로는 유의성 │ 이 있다고 함)하는 등의 과학적인 분석을 함으로써 일반화.객관화에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 이제 동양의학도 진단의 객관화 노력이 상당히 발전됐다고 본다. 예를 들면 침구이론의 주 │ 요 부분인 경락을 전기적으로 검사해 컴퓨터를 이용해 오장육부의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하고 │ 치료까지 가능케 한 Voll Machine, 맥을 그래프화시키는 등의 시도가 한국, 독일, 일본, 미국, 중 │ 국 등지에서 이미 실용화되어 있는 실정이다. │ 이러한 객관화 노력이 더욱 꽃피워 동양의학이 서양의학 못지않는 의학임을 입증하고, 나아 │ 가 │ 서로 힘을 합쳐 보다 발전된 의학을 이루길 기대한다. │ 필자의 작은 힘이 사상체질론의 객관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꽤나 흥분된 마음이 든 │ 다. 간략하게, 그리나 분명하게 판단의 기준과 결과를 제시하리라 다짐한다. │ 한 가지 확언하는 것은 사상체질론은 확률의 문제가 아닌 절대적인 구분 그 자체를 밝히는 원 │ 리라는 것이다.(억지로 확률을 따지면 확률 100%) │ │ 4. 사상체질론의 숙제 │ 사상체질론이 객관적으로 구분되어 모든 인류가 사상체질론의 도움을 받게 되고, 객관적인 │ 의학임이 입증된다 하더라도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 이 책에서 필자가 밝히는 객관성이라는 것은 동무 이제마 선생께서 천재적인 통찰력으로 밝히 │ 신 내용 중 │ 첫째, 사람은 네 가지 체질이 있다. │ 둘째, 체질별로 맞는 식품, 약재 등이 다르다는 세 가지 사항이다. │ 이것을 분류하는 기준과 방법을 밝혀 필자가 알고 있는 부분은 공유하고 부족한 점을 지적받아 │ 사상체질론의 참뜻에 더욱 다가설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사상체질론의 숙제는 다름 아닌 원인규명이다. 필자가 다음 장에서 제시할 객관적인 방법도 │ 사상체질론의 내용이 사실로 존재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방법이다. 어째서 그런 결과가 나타날까 │ 하는 문제는 하나도 해결하지 못했다. │ 왜! 사람의 체질은 네 가지인가. │ 왜! 장부의 대소에 따라 체질이 나뉘는가. │ 왜! 체질별로 맞는 식품, 금속, 색이 다른가. │ 왜! 체질별로 정신적인 분야도 다른가. │ 동무 이제마 선생께서 말씀하신 대로 정신적인 면이 장부의 대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까. │ 왜! 동물, 식물도 체질별로 나누어지는가. │ 사상체질론에는 오행론에 관한 언급이 전혀 없는데 이는 음양오행에 통달했던 동무 이제마 선 │ 생께서 불필요해서 뺀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음양론과 오행론을 분리시킬 땐 언제고 결합시 │ 킬땐 언제인가. │ 이러한 여러 의문들은 앞으로 과학적인 방법으로 밝혀야 할 의학도와 과학도뿐만 아니라 넓게 │ 보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숙제라고 생각한다. │ 그리고 이 숙제의 해결이야말로 인간과 우주의 비밀에 한층 다가가는 지름길 중 하나라고 생각 │ 한다. │ 요즘 한창 연구 중인 유전자지도(게놈 Genom) 등 최신 과학지식을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 중 │ 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 필자의 생각으로는 빛이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여겨진다. 각 생물이 가지는 고유한 파장과 │ 각색이 가지는 빛의 파장의 범위가 체질을 결정짓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주된 요인이라고 생각한 │ 다. │ │ ** 정확한 사상체질 진단법은 어떻게 하는가 │ 사상체질 진단법 │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사상의학은 정신적.육체적인 면 모두를 매우 깊이 있게 다루고 있으며, 그 │ 핵심이 되는 이론은 바로 체질이 네 종류가 있다는 사실이다. │ 그러나 아쉽게도 체질의 개념이 아직 정립되지 않아 너무 철학적이며 관념적인 방향으로 흘러 │ 심지어는 관상학적인 판단법이 도리어 진단법의 주류를 이루어 왔다. │ 그러나 당연히 한의학계 일부에서는 정확한 진단법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었다. 다시 언급하 │ 면 동양의학은 최대 단점인 과학적 검증이 미흡한 탓에 옥석 구분이 없어 명의가 제대로 대접받지 │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법이 나와도 그것이 정확한지 아닌지 검증을 │ 거치지 않아 그냥 일부에서만 쓰이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검증을 거친 후 옳 │ 은것만 널리 보급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 서양의학을 전공한 분 중에 사상체질론에 심취해 체질을 쉽고 객관적으로 분류하는 방법을 제 │ 시한 분이 이명복 박사이다. 이 분의 노력으로 사상체질론이 누구나 쉽게 접하고 자기 체질을 │ 쉽게 검사해서 자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 이 글을 쓰는 필자도 흥미있고 고마운 마음으로 이명복 체질진단법을 사용해 봤다. 그러나 │ 일부분은 도저히 동의할 수 없었다. 그래서 많은 책을 뒤지고 연구하던 중 드디어 나름대로의 방 │ 법을 찾아내게 되었다. 주변에 테스트를 해보고서 이제는 정말 가설이 아닌 정설이라고 생각되 │ 어 여러분께 제 진단법과 식품분류표를 발표한다. 부디 많은 격려와 질책 바란다. 우리는 보다 정확 │ 한 결과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 꼭 밝혀 두고 싶은 점은 새로운 진단법으로 정확한 체질 진단을 시도한 이명복 박사가 생존해 │ 계신 것이 필자가 진단법과 식품분류표를 만들 수 있는 배경 중 하나였다는 사실이다. 이 시대 │ 의 훌륭한 의학자 이명복 박사께 지면을 빌려 감사드리며, 고령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열심히 환자 │ 를 돌보고 계신 점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갖는다. │ 이 책에서는 몇 가지 진단법을 소개하는데 첫째 전통적 관상법을 소개하고, 둘째 이종오 박 │ 사의 맥진법을 소개하고, 세 번째와 네 번째는 필자의 의견을 개진키로 한다. │ │ 1. 관상법 │ 미리 밝혀 두지만 이 법은 오류가 많으므로 흥미 위주로 보기 바란다. 창안자 동무 이제마 │ 선생은 음양오행론의 대가이면서 사상체질론을 창안했기 때문에 체질에 따른 관상, 체격, 성격 등을 │ 구별해서 설명해 놓았다. 그러나 선생 자신도 체질 구별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서 수많은 기 │ 행을 벌이면서까지 체질진단을 정확히 하고자 애쓴 흔적이 많다. │ 이와 같이 쉽고도 정확한 체질진단법이야말로 사상체질론의 핵심이라고 하겠다. 여기서는 동 │ 무 이제마 선생께서 밝히신 내용을 간략히 기술하고자 한다. │ │ A. 태양인 │ 태양인의 체질은 폐가 크고 간이 작기 때문에 상부 목덜미가 실하고 머리가 크다. 얼굴은 둥 │ 근 편이고 살은 찌지 않으며(비만형이 아니며), 보통 이마가 넓고 눈에는 광채가 있다. │ 또한 간이 작으므로 척추와 허리가 약해 오래 앉아 있지 못하고 기대어 앉거나 눕기를 좋아하 │ 며, 또 다리에 힘이 없어서 오래 걷지를 못한다. │ 대체로 몸은 마른 편이며 태양인 여성 중 몸이 건강해도 자궁 발육이 잘 안 돼서 생산을 하지 │ 못하는 경우도 있다. │ 태양인의 성격은 남들과 잘 소통하고 사교적이며, 과단성, 진취성이 강하다. 반면에 계획성 │ 이없고 대담하지 못하며 남을 공격하기 좋아하고 후퇴를 모른다. │ 지나친 영웅심과 자존심이 강하여 일이 안 될 때는 심한 분노를 발한다. 또한 머리가 명석하 │ 고 뛰어난 창의력이 있어 남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연구한다. │ 태양인은 소변량이 많고 잘 나오면 건강하다고 본다. │ │ B. 태음인 │ 태음인은 간대 폐소하므로 허리가 발달하고 목덜미 위가 허약하다. 골격이 굵고 키가 크며 │ 몸이 비대한 사람이 많고, 특히 손발이 큰 편이다. 얼굴은 윤곽이 뚜렷하며 눈, 코, 귀, 입이 크 │ 고 입술이 두껍다. 턱이 길고 두툼하여 교만하게 보인다. 상체보다 하체가 충실하므로 걸을 때는 약 │ 간 고개를 숙이고 앞을 내려다보며 배를 내밀고 발을 땅에 놓는 것이 안정성이 있다. 여성의 │ 경우 눈매의 자태는 없으나 시원스럽고, 남성의 경우는 눈꼬리가 올라가서 범상 같고 또 성난 사 │ 람 같은 인상을 준다. │ 태음인의 성격을 좋게 표현하면 점잖고, 나쁘게 표현하면 음흉하다고 할 만큼 좀체 속마음 │ 을 드러내지 않는다. 마음이 넓을 때는 바다와 같고, 고집스럽거나 편협할 때는 바늘구멍같이 좁 │ 다. │ 도락을 좋아하며 한 번 시작한 것을 끝까지 붙들고 늘어지는 지구력이 있다. │ 태음인은 비교적 식성이 좋고 대식가가 많으나 성격상 규칙적 생활을 하디 못하므로 때에 따라 │ 서 폭음이나 폭식을 하여 위를 손상시키는 일이 많다. │ 태음인은 땀구멍이 소통이 잘 되고 땀이 잘 흐르면 건강한 증거다. │ │ C. 소양인 │ 소양인은 비대 신소하므로 비 부위 흉곽이 발달되고 허리 아래 부위가 약하다. 대개 몸은 뚱 │ 뚱하지 않은 편이며, 상체가 실하고 하체가 가벼워서 걸음걸이가 빠르다. 항상 먼 데를 바라보면서 │ 걷고 주위를 잘 살피지 않는다. 입은 과히 크지 않고 입술이 얇으며 턱이 뾰족하다. 피부는 희지 │ 만 윤기가 없고 또 땀이 별로 없다. 말소리는 낭랑하고 쓸데없는 이론을 싫어하며 말을 논리적 │ 으로 못한다. 신장 기능이 약하므로 여성은 다산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남성은 양기 부족 │ 이 많다. │ 소양인의 성격은 항상 밖의 일을 좋아하고 가정이나 자신의 일은 경솔히 여긴다. 남의 일에 │ 는 희생을 아끼지 않고 그 일에 보람을 느끼므로 자기 일을 돌볼 겨를이 없다. 매우 판단력이 빠 │ 르나 계획성이 적으며 일이 안될 때는 체념을 잘 한다. 의문이 생길 때는 물불을 헤아리지 않고 │ 행동으로 옮겨서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하고야 만다. 그러나 상대가 잘못을 뉘우칠 때는 즉시 동정 │ 으로 변하고 얼마 후에는 그 일을 잊으며 또 재론하지 않는다. 혹 실수가 있으면 후회가 깊어서 │ 애심으로 변하여 몸에 해를 입는다. │ 보기에는 경박하지만 다감하고 봉사정신이 강해서 사람들이 호감을 갖는다. 솔직 담박하여 │ 마음 속에 있는 것은 다 털어 놓고 조그마한 꾸밈새도 싫어한다. 그러므로 이해 관계를 따지지 │ 않는다. │ 소양인은 대변이 잘 통하면 몸에 별 탈이 없다. │ │ D. 소음인 │ 소음인은 비소 신대하므로 비 위가 허약하고 신장, 방광 부위가 발달되어 상체보다는 하체 │ 가 실하지만 위와 아래가 균형이 잘 잡혀 있다. │ 키는 작은 편이 보통이나 혹 큰 사람도 있고 용모가 단정하며 여성의 경우는 오목조목하고 예 │ 쁘며 애교가 있다. 이마가 솟고 눈, 코, 입이 크지 않으며 눈에 정기가 없다. │ 피부는 매우 부드럽고 땀이 적으며 겨울에도 손이 잘 트지 않는다. 몸의 균형이 잡혀서 걸 │ 을 때는 자연스럽고 얌전하며, 말할 때는 눈웃음을 짓고 조용하고 침착하며 조리정연하다. 그러나 지 │ 나친 이론이나 천박한 제스처를 할 때는 도리어 야비하게 보인다. 가끔 한숨을 쉬면 남 보기 │ 에 고민하는 사람 같다. │ 소음인의 성격은 내성적이고 사교적이다. 겉으로는 유연해도 속은 강하다. 작은 일에도 세심하 │ 고 과민성이 있어 늘 불안한 마음을 갖는다. 머리가 총명하여 판단력이 빠르고 매우 조직적이 │ 며 사무적이다. 자기가 맡은 일은 빈틈없이 처리를 하고 윗사람 비위를 잘 맞추는 편이다. 자지가 한 │ 일에 남이 손대는 것을 가장 싫어하고 남이 잘 하는 일에는 질투가 심하다. │ 경우에 따라서는 묵은 꼬투리를 끄집어내어 현재의 경우와 결부시키며, 타산적이므로 적은 │ 손해라도 보지 않으려 하며 인색하고 불신하는 일이 많다. 살림은 소음인 여성이 제일 잘한다. 깔끔 │ 하고 착실하며 아기를 잘 낳고 매사에 치밀하고 밖으로 나가지 않으며 그야말고 알뜰살뜰한 가정 │ 을 꾸민다. │ 소음인은 먹은 것이 소화가 잘 되고 대변을 잘 보면 건강한 사람이다. │ │ 2. 체질 맥진법 │ 이 부분은 이종오 박사가 지은 "신비한 체질의 세계"에서 발췌, 인용하기로 한다, 사상체질론 │ 을 창시한 동무 이제마 선생은 인간들의 형태 및 성품, 식성은 물론 약물까지 복용시켜 가면서 실 │ 시한 실험을 토대로 사상체질론을 정립하였고, 이 맥진법은 후학자들의 연구에 의하여 개발된 것 │ 이다. │ 이 맥진법에 의하면 체질 분류가 매우 용이하며 정확하게 이루어진다. 옛날 맥진법은 팔에 │ 있는 폐경락에 위치한 촌관척에서 손끝으로 맥박진동의 강약의 차이점으로 병의 증상을 판단하였으 │ 나 이에 비해 새로 개발된 체질 맥진법은 극히 간단한 방법으로 체질을 구분할 수 있다. │ 말하자면 옛날 맥진법의 촌관척 부위에서 한 단계 아래 부위를 손끝으로 가볍게 누르면 촌관척 │ 같이 손끝으로 세 부위에서 맥박이 짚이는데 │ (1) 첫 번째 부위에서 제일 높게 뛰면 비대 신소의 소양 체질이고 │ (2) 다음 맥이 높이면 간대 폐소의 태음 체질이며 │ (3) 그 다음 맥이 높으면 신대 비소의 소음 체질이며 │ (4) 첫 번째 부위인 소양 체질의 맥과 맨 끝으로 짚이는 소음 체질의 맥이 같이 높게 뛰면 │ 폐대 간소의 태양 체질의 맥임을 알 수 있다. │ 과거의 촌관척에 의한 맥진법은 병에 대한 증상 또는 경중 등에 대한 참고가 되었을 뿐이 │ 다. 그러나 이것마저 수시로 변화되어 각자가 오랜 시간 동안 체험을 쌓으며 습득을 해야 했고, 그 │ 나마 병의 판단 확률도 높지 않았지만 체질맥은 병자나 건강인이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어떤 경우 │ 에도 변화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이 체질맥은 어떤 경우도 변동이 없는 고정된 맥 │ 인 것이다. │ 이 체질 맥진법은 대단히 훌륭한 체질진단법이지만 상당히 많은 수련이 필요하고 개인의 능력 │ 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이 약점이고 따라서 객관성 확보에는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 │ │ 3. 식품 이용법(설영상 체질진단법 1) │ 이 식품 이용법은 필자가 제시하는 진단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식품을 이용하 │ 기 때문에 검사자나 피검자가 모두 체질별로 맞는 식품이 다르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 │ 다.또한 다른 책과의 식품분류가 다른 것에 대한 설명이 되기 때문이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 │ 은 객관적인 진단 방법이라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 보면 체질진단법과 실품분류는 불가분한 관계 │ 이며 서로 정확성을 점검하는 중요 요소가 된다. │ │ A. 식품 이용법의 전제조건 │ 식품 이용법은 식품의 정확한 분류가 우선적인 요건이기 때문에 사상체질론의 핵심을 이루는 │ 기본원리가 그대로 진단법에도 적용된다. │ 설영상 진단법의 특징은 당연한 얘기지만 사상체질론의 전제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상태여야 │ 한다는 당위성을 가진다. │ 즉 사상에는 예외가 없다는 예외불허의 법칙이 그 첫째 전제조건이요, 사상은 절대로 변하 │ 지 않는다는 절대적 분류하는 것이 그 둘째 전제조건이요, 사상은 상반되는 반대개념인 음양을 크 │ 고 작음에 따라 태.소로 나눠서 태양과 태음이 대립되는 개념이고 소양과 소음이 대립되는 개념이 │ 라는 것이 그 셋째 전제조건이다. │ 이 세 가지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분류만이 정확한 사상체질 진단을 완성할 수 있다. 이 │ 것은 이론적인 전제만이 아닌 경험적인 결과에 의해서도 입증됨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만큼 이 │ 론과 결과가 매우 객관적으로 일치되는 데 대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될 것이다. │ 식품 이용법을 사용할 때 우리는 세 가지 전제조건을 항상 머리에 떠올려야 한다. 그러나 실 │ 제로 우리가 실용화시키는 데 기준이 되는 것은 세 번째 전제조건이다. │ 다시 말해서 한 가지 체질에 좋은 것은 반대 체질에는 나쁘다는 개념이 세 번째 전제조건에서 │ 나온다. 태양과 태음이 대립되고, 소양과 소음이 대립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태양 │ 인에 좋은 것은 태음인에 나쁘고 나머지 두 체질에는 별로 좋거나 나쁘지 않다는 결론도 도출될 수 │ 있다. │ 교배되어 품종이 섞이지 않은 어떤 순수한 식품도 두가지 이상의 체질에 다 좋은 것은 아니다. │ 이 점은 여러분이 시험해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재미난 예를 들면 자두와 복숭아를 교접한 │ 천도복숭아를 점검해 보면 자두는 태음식품이라 태양인에만 나쁘고 복숭아는 소음인식품이라 소양 │ 인에만 나쁜데 천도복숭아는 태양인이나 소양인에도 나쁘게 나타난다. │ 식품이용법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음 장에서 기술할 체질별 식품분류표가 필요하나 여 │ 기서는 대표적인 식품 한 가지씩만 가지고 체질진단법을 설명하기로 한다. │ 태양인 체질 식품은 배추, 태음인 체질 식품은 무, 소양인 체질 식품은 오이, 소음인 체질 식 │ 품은 마늘 이렇게 체질별 식품을 하나씩 선정하기로 한다. 참고로 당근은 소음인 체질 식품이다. │ 이것을 세 번째 전제조건을 대입해 해석하면 배추는 태음인 체질에 해가 되고, 무는 태양인 │ 체질에 해가 되고, 오이는 소음인 체질에 해롭고, 마늘은 소양인 체질에 해롭다는 사실이 나온다. │ 따라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 배추, 무, 오이, 마늘 네 가지 식품만 있으면 │ 각 개인에게 미치는 유해 여부를 식별할 수 있으며, 누구나 각 개인의 체질을 진단할 수 있다 │ 는 것이다. │ │ B. 객관성을 입증하기 위한 방법 │ 이제는 어떤 것이 각 개인에게 이로운가 아니면 해로운가 하는 것을 정확히 판별할 수 있는 방 │ 법을 알아 보기로 하자. │ 첫째 오링 테스트법, 둘째 완력 테스트법 등이 있는데 하나하나 상세히 알아 보기로 한다. │ │ 1) 오링 테스트법(Bi-Digital O-Ring Test) │ 이 오링 테스트법은 오무라 요시아끼 박사(뉴욕 심장병연구소 소장, 시카고 의과대학 약리 │ 학 교수, 맨해탄 대학 전기공학과 객원 연구교수, 국제 침.전기치료대학 학장)가 체계화한 테스트법으 │ 로서 매우 간편하고도 정확하다는 장점이 있어 널리 보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기본원칙 │ 을 습득하고 연습을 거듭할수록 정확도가 높아지는 테스트법이므로 꾸준히 경험을 쌓아 가야 한다. │ 어느 정도 경험을 쌓으면 감별진단은 정확히 될 수 있으나, 이 테스트에 마이너스(-)로서 이상 │ 이 발견되었을 경우 어떠한 이상인가, 어떻게 전체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검사 │ 자의 의학지식과 판단에 맡겨지게 된다. 따라서 검사자의 지식 수준에 따라 오링 테스트의 활용 │ 범위는 매우 많은 차이가 있게 된다. │ 그러나 우리는 오링 테스트의 기능 중 식품, 약의 적합성 여부 판정기법만 활용하기로 한다. 즉 │ 식품을 손에 놓고 테스트해서 처음 상태(빈손일 때)보다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피검자에게 나 │ 쁜 식품이다라는 명제가 기준이다. │ 물론 더 강해지거나 변화가 없을 수도 있으나 이때는 피검자가 잘 느끼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 쉽게 벌어지는 경우만 살펴보기로 한다. │ │ (1) 오링 테스트할 때 주의사항 │ a) 피검자 │ 1) 서 있거나 앉아 있어도 무방하지만 '상대적인 힘의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므로 테스트하 │ 는 동안 같은 자세로 있어야 한다. │ 2) 서 있거나 앉아서 검사를 받을 때 피검자는 두 발을 약간 벌리고, 고개를 들어 똑바로 앞을 │ 보게 한다. 이는 목에 이상이 있으면 목이 기울어진 정도에 따라서 손가락 힘이 약해지기 때문 │ 이다. │ 3) 두 팔꿈치는 몸에서 20cm 이상 떨어지게 한다. │ 몸체의 이상 부위에서 나오는 전장과 전자장의 영향을 손이 받아서 틀린 테스트 결과가 나올 │ 수 있기 때문이다. │ 4) 반지, 금속 시계줄, 안경, 목걸이 등은 벗는 것이 좋다. │ 5) 전장, 자장은 가까이에 두지 않는다. │ │ b) 검사자 │ 1) 검사자는 피검자를 보며 테스트하기 좋은 자세를 취한다. │ 2) 손끝을 대고 만드는 고리(O-ring)는 피검자나 검사자 모두 될 수 있는 대로 둥글게 오링 │ 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손가락과 손가락의 전위차를 없앨 수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검사자의 │ 오링을 만든 손가락이 처음부터 벌어지면 정확한 테스트를 할 수 없게 된다. │ │ (2) 오링 테스트 순서 │ 1) 피검자에게 제1지(엄지)와 제2지(검지) 끝을 붙여 고리(O-ring)를 만들도록 한다. │ 2) 검사자의 양손을 피검자의 오링 속에서 양쪽에서 오링을 만든다. │ 3) 피검자에게 최대로 힘을 주라고 한 뒤 검사자는 서서히 힘을 넣어 피검자의 오링을 좌우로 │ 잡아당긴다. 좌우로 당기는 방향은 반드시 일직선상이어야 한다. │ 4) 1회의 테스트는 몇 초에 끝낸다. 애매하면 다시 되풀이 한다. │ 피검자가 힘이 세서 오링이 벌어지지 않으면 제2지와 제3지를 합치고 그래도 안 되면 제4지를 │ 또 합치고 그래도 안 되면 제5지마저 합쳐서 사용한다. │ │ (3) 지력의 판정 │ 임상에서는 기록을 해놓는 것이 중요하므로 피검자의 지력과 오링의 벌어지는 상태를 편의상 │ 다음과 같이 표시하고 있다. 물론 오무라 요시아끼 박사의 분류이다. │ -4 : 오링이 간단히, 또 완전히 벌어진다. │ -3 : -4와 -2의 중간 │ -2 : -4의 절반 정도 벌어진다. │ -1 : -2의 절반 정도, 아주 약간 벌어질 듯 말 듯 벌어진다 │ 0 : 오링이 벌어지지 않는다. 이때는 + 몇인가 조사한다. │ +1 : 검사자의 제1지-제2지를 만든 오링으로는 벌어지지 않는다. 제3지를 합쳐서 당기면 벌 │ 어진다. │ +2 : 검사자의 제1지-제2지와 제3지를 써서는 벌어지지 않으나, 제4지를 합쳐서 당기면 벌어 │ 진다. │ +3 : 검사자의 제1지-제2지, 제3지, 제4지를 써도 벌어지지 않으나, 제5지까지 합쳐서 당기면 벌 │ 어진다. │ +4 : 검사자의 제5지까지 모든 손가락을 사용해도 벌어지지 않는다. │ │ (4) 어린이나 손가락을 쓰지 못하는 환자나 동물을 테스트하는 방법 │ 이럴 때는 오링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을 보조인으로 활용하면 된다. 피검자의 손과 보조인의 │ 손을 잡게 하고 보조인의 오링을 테스트하면 피검자를 적접 테스트하는 것과 같은 결과가 나온다. │ 독자 여러분도 직접해 보면 아주 흥미있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 (5) 오링 테스트를 활용한 사상체질 진단 │ 식품 이용법을 검증하는 방법이므로 우선 배추, 무, 오이, 마늘을 준비한다. 앞에서 기술한 주의 │ 사항을 지키면서 피검자의 한 손바닥 위에 네 가지 식품을 하나씩 놓아서 오링 테스트를 하 │ 며, 아무것도 올려 놓지 않았을 때 보다 오링이 쉽게 벌어지는 식품을 찾아낸다. │ 바로 그 식품이 피검자에게 좋지 않은 식품이며, 이것이 오링 테스트로써 자신에게 맞지 않 │ 는 식품이나 약품을 가려내는 방법이다. 그 결과를 체질과 식품과의 상호 관계를 이용하면 다음 │ 과 같은 체질판정을 내릴 수 있다. │ 무를 검사해서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양인 체질 │ 배추를 검사해서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음인 체질 │ 마늘을 검사해서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양인 체질 │ 오이를 검사해서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음인 체질 │ 이렇게 되는 이유는 무는 태음인식품, 배추는 태양인식품, 마늘은 소음인식품, 오이는 소양인 │ 식품이므로 반대 체질에는 나쁘기 때문이다. 예민한 분들은 자기 체질에 맞는 식품일 때는 지력 │ 이 더욱 강해짐을 느낄 수 있다. │ 태양인은 배추를 검사할 때 │ 태음인은 무를 검사할 때 │ 소양인은 오이를 검사할 때 │ 소음인은 마늘을 검사할 때 │ 이와 같이 어는 식품이 한 체질에 좋으면 반대 체질에는 나쁘고 나머지 두 체질에는 보통이라 │ 고 하는 점이 식품이용 체질진단법(설영상 체질진단법 1)의 특징이다. │ 그리고 이러한 해석이야말로 동무 이제마 선생이 갈파하신 사상의 개념에 부합되는 해석이라고 │ 생각한다. │ 무엇보다도 실제 실험에서 독자 여러분은 검증을 하게 될 것이다. 앞에서 제시한 네 가지 식 │ 품은 테스트를 쉽게 하고자 제시한 표본에 불과하고, 뒷장에서 제시할 식품분류표상 나타난 모 │ 든 식품이 어느 것이나 어느 한 체질에 좋으면 반대 체질에는 나쁘게 오링 테스트의 결과가 나타난 │ 다. 체질을 알고 난 뒤에는 각 식품별로 테스트해 보면 매우 흥미롭게 필자가 제시하는 체질 │ 별 식품분류표를 검증해 볼 수 있다. │ 그렇게 함으로써 좀더 정확한 체질진단도 할 수 있게 된다. 왜냐하면 식품을 이용한 체질진 │ 단은 체질별로 식품분류가 정확하게 되어 있음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만약 틀린 체질별 식품 │ 분류에 근거해 체질진단을 내린다면 그 결과도 틀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 그런데 앞에서 오링이 쉽게 벌어질 때를 기준으로 한 이유는 피검자가 강해지는 경우보다는 약 │ 해져서 쉽게 벌어질 때 인정을 하기 쉽기 때문이다. │ 앞에서 기술한 오링 테스트는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강해지 │ 고 약해짐을 계량화시키지 못한다는 약점이 있어서 어떤 피검자는 테스트 결과를 믿으려 하지 않 │ 는다. 또한 혼자는 테스트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 이런 단점들을 보완코자 손가락힘이나 악력을 테스트 하는 계측기를 고안해 사용하면 더욱 좋 │ 을 것이다. │ │ 2) 완력 테스트법 │ 이명복 박사가 많이 사용하는 완력 테스트를 간략히 설명하기로 한다. 자세한 것은 이명복 │ 저서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를 참조하기 바란다. │ 이명복 박사는 체질진단의 과학화를 통해 누구나 자기 체질을 쉽게 판별해 자기 건강을 쉽게 │ 관리하며 병의 치료나 예방도 어느 정도는 직접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오셨다. 필자는 │ 그 같은 이명복 박사의 노력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사상체질론은 정말 객관화시킬 수 있는 대단 │ 한 이론이라는 점을 실감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 필자의 작은 노력이 사상체질론을 객관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이것은 이명복 박사의 객관화 │ 노력과 이종오 박사의 맥진기 발명노력, 그리고 이을호, 홍순용 박사의 정확한 번역과 문제 제기 │ 에 힘입은 것이라 할 수 있다. │ 완력 테스트법을 잘 익히면 혼자서도 자기 체질을 판단할 수 있는 편리하고 용이한 매우 좋은 │ 방법이다. │ 첫째, 선 자세에서 손등이 위로 가게 양팔을 수평으로 든다. │ 둘째, 자갈이나 벽돌 또는 역기에 쓰이는 바벨이나 책 등을 사용해서 각 개인이 '최대의 힘으로 │ 수평까지 들어 올릴 수 있는 무게'를 선택하여 하나의 뭉치를 만들어 20-30cm 정도의 끈 고리 │ 를 │ 튼튼하게 만들어 단다. │ 셋째, 한 손에 검사식품을 올려 놓고 다른 손목에 앞에서 만든 뭉치를 걸고 위로 들어 올린다. │ 이때 배추를 검사할 때 뭉치를 든 팔이 수평 위로 올라가면 태양인.(이때는 무는 뭉치를 든 │ 팔이 수평 아래로 내려가게 한다) │ 무를 검사할 때 뭉치를 든 팔이 수평 위로 올라가면 태음인.(이때 배추는 뭉치를 든 팔이 수 │ 평 아래로 내려 가게 한다) │ 오이를 검사할 때 뭉치를 든 팔이 수평 위로 올라가면 소양인.(이때 마늘은 뭉치를 든 팔이 │ 수평 아래로 내려 가게 한다) │ 마늘을 검사할 때 뭉치를 든 팔이 수평 위로 올라가면 소음인.(이때 오이는 뭉치를 든 팔이 │ 수평 아래로 내려 가게 한다) │ 이 밖에도 고려수지요법학회에서 사용하는 수지력 테스터를 사용할 수도 있으나 이는 일반인이 │ 사용하기에는 쉽지 않은 단점이 있다. 상당히 많은 수련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 이상의 여러 가지 방법이 방법 자체는 다르나 힘의 기본 변화를 인식하고자 했다는 점에서(오 │ 링 테스트는 손가락힘, 완력 테스트는 팔힘) 기본내용은 별 차이가 없다고 본다. │ 이 중 어느 한 가지 맘에 드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여 경험을 쌓아 가면 오래지 않아 아주 정확 │ 한 진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이때 다른 검사법은 자신이 내린 진단 결과를 검증하는 방법 │ 이 될 것이다. │ 그리고 앞에서 제시한 2가지 테스트법은 뒤에서 제시할 또 다른 진단법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 테스트법이다. 독자 여러분은 잘 연습을 해본 뒤 다음에 제시하는 진단법을 맞나 틀리나 감정 │ 해 보기 바란다. │ │ 4. 손가락 이용법(설영상 체질진단법 2) │ 이 방법은 손가락의 오행성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또한 침술에서 사용하는 보사법에서 따온 │ 방법이다. │ 이 방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이 방법 자체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사상이 확립됨으로써 오행을 활 │ 용할 수 있는 길이 확립되며, 우리가 전통적으로 접해 온 침술이 제대로만 활용되면 얼마나 놀 │ 라운 효과와 객관성을 기대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을 일부나마 제시하고자 하는 데 있다. │ │ A. 손가락 이용법의 전제조건 │ (1) 각 손가락은 오행성이 있다. │ 즉 제1지는 간장, 제2지는 심장, 제3지는 비장, 제4지는 폐장, 제5지는 신장을 나타낸다. │ (2) 금은 보(+)하는 작용을 하고, 은은 사(-)하는 작용을 한다. │ (3) 태양인은 간이 작고 폐가 크고, 소양인은 신장이 작고 비장이 크고 태음인은 간이 크고 폐 │ 가 작고, 소음인은 시장이 크고 비장이 작다. │ 여기서의 크고 작다는 개념은 한의학적으로 실하고 허하다는 뜻이다. │ 이 전제조건은 사상체질론의 전제조건 3항과 같은 내용인데 표현만 구체적으로 했을 뿐이 │ 다. │ 태양인과 태음인, 소양인과 소음인은 서로 대립되는 반대개념이다. │ (4) 동양의학 특유의 '균형론(보사법)'을 몸을 강하게 하는 기본 이론으로 대입한다. │ '균형론'이란 음 체질에는 양을 공급하고 양 체질에는 음을 공급하여 균형을 맞춤으로써 건강 │ 하게 하고, 선천적으로 너무 허한 장기는 실하게 하고 선천적으로 너무 실한 장기는 허하게 하 │ 여 │ 균형을 잡아 줌으로써 건강하게 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이러한 치료원칙은 동양의학의 바이블 │ 인 │ "황제내경"의 여러 부분에 나와 있고 히포크라테스의 "잠언" 제2장 제22절에도 같은 견해가 실 │ 려있다. │ 다음은 "황제내경"에 표현된 내용을 일부 인용한 것이다. │ 실한 것은 사하고 허한 것은 보하며, 넘치는 것을 사하고 부족한 것을 보하는 것이다. │ 높은 것은 억제하고 낮은 것은 끌어올린다. 남는 것은 버리고 부족한 것은 보충한다. │ 찬 것은 열이 나게 하고 열이 나는 것은 차게 한다. │ 건조한 것은 적시고 급한 것은 완화시킨다. │ B. 손가락 이용법의 내용 │ 앞의 전제조건을 재구성해 살펴보자. │ (1) 태양인은 선천적으로 간이 허하고 폐가 실하므로 '균형론'을 대입하면 간을 실하게 하고 │ (보하고) 폐를 허하게 해야(사해야) 건강해진다. 따라서 손가락을 활용할 때에는 제1지를 보하고 제4 │ 지를 사하면 건강해진다. │ (2) 태음인은 선천적으로 간이 실하고 폐가 허하므로 '균형론'을 대입하면 간을 허하게 하고 │ (사하고) 폐를 실하게 해야(보해야) 건강해진다. 따라서 제1지를 사하고 제4지를 보하면 건강해진다. │ (3) 소양인은 선천적으로 신이 허하고 비가 실하므로 '균형론'을 대입하면 신을 실하게 하고 │ (보하고) 비를 허하게 해야(사해야) 건강해진다. 따라서 제5지를 보하고 제3지를 사하면 건강해진다. │ (4) 소음인은 선천적으로 신이 실하고 비가 허하므로 '균형론'을 대입하면 신을 허하게 하고 │ (사하고) 비를 실하게 해야(보해야) 건강해진다. 따라서 제5지를 사하고 제3지를 보하면 건강해진다. │ 손가락 이용법의 기본 내용은 살펴본 바와 같고 문제는 보사법인데 여기서는 앞의 전제조건대 │ 로 보하는 것(+)은 금(금반지), 사하는 것(-)은 은(은반지)을 사용한다. │ 독자가 금이나 은 한 가지만 가졌을 때를 가정해서 금과 은의 경우를 구별해서 간단히 설명해 │ 보기로 한다. │ │ 1) 금(금반지) 사용법 │ 태양인은 제1지, 소양인은 제5지, 태음인은 제4지, 소음인은 제3지에 금반지를 끼면(또는 올려 │ 놓으면) 힘이 강해진다. │ 전제조건 3항을 이용해 역으로 해석하면 태양인은 제4지, 소양인은 제3지, 태음인은 제1지, │ 소음인은 제5지에 금반지를 끼면 힘이 약해진다. 강한 장기를 더욱 강하게 하는 것은 앞서 말한 ' │ 균형론' 위배되기 때문이며 자연법칙에도 맞지 않는 것이다. │ │ 2) 은(은반지) 사용법 │ 태양인은 제4지, 소양인은 제3지, 태음인은 제1지, 소음인은 제5지에 은반지를 끼면(또는 올려 │ 놓으면) 힘이 강해진다. │ 전제조건 3항을 이용해 역으로 해석하면 태양인은 제1지, 소양인은 제5지, 태음인은 제4지 소음 │ 인은 제3지에 은반지를 끼면 힘이 약해진다. 약한 장기를 더욱 약하게 하는 것은 '균형론'에 위 │ 배되기 때문이며 자연법칙에도 맞지 않는 것이다. │ │ C. 객관성을 입증하기 위한 방법 │ 여기서 쓰일 방법들은 앞의 식품이용법에서 사용한 방법들을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 즉 첫째 오링 테스트법, 둘째 완력 테스트법 중 한 가지를 사용하면 되고 정확성을 위해서 │ 모두 사용해도 좋다. 여기서는 오링 테스트법으로 간단히 설명하기로 한다. │ │ 1) 금반지 사용할 때 │ 제4지에 금반지를 끼었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양인.(이 경우 제1지에 금반지를 끼면 │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제1지에 금반지를 끼었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음인.(이 경우 제4지에 금반지를 끼면 │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제3지에 금반지를 끼었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양인.(이 경우 제5지에 금반지를 끼면 │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제5지에 금반지를 끼었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음인.(이 경우 제3지에 금반지를 끼면 │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 2) 은반지 사용할 때 │ 제1지에 은반지를 끼었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양인.(이 경우 제4지에 은반지를 끼면 │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제4지에 은반지를 끼었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음인.(이 경우 제1지에 은반지를 끼면 │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제5지에 은반지를 끼었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양인.(이 경우 제3지에 은반지를 끼면 │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제3지에 은반지를 끼었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음인.(이 경우 제5지에 은반지를 끼면 │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오링 테스트법이나 완력 테스트법 중 어느 것이나 사용해도 좋으나, 반드시 앞에서(식품 이 │ 용법에서) 기술한 주의사항을 항상 염두하면서 냉정한 입장을 유지해야 객관성 있는 정확한 결과를 │ 얻을 수 있다. │ │ D. 손가락 이용법의 의미 │ 식품 이용법 외에 손가락 이용법을 설명하는 이유는 손가락 이용법은 그 나름대로의 충분한 의 │ 미가 있기 때문이다. │ 첫째, 손가락 이용법은 손가락의 오행성을 활용했다. │ 사상체질론은 오행론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으나 사상의 체질진단이 되고 나면 오행을 활용할 │ 수 있는 기준이 된다. │ 둘째, 손가락 이용법을 활용하여 사상체질론을 검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태양인은 │ '간소 폐대'이기 때문에 간은 보하고 폐는 사해야 건강해지는데, 손가락 이용법을 사용해 보면 │ 제1지(간)를 보하고(금반지를 끼고). 제4지(폐)를 사하면(은반지를 끼면) 오링은 더욱 강해지며 악 │ 력은 세지고, 완력은 강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셋째, 동양의학에서 주장하는 '균형론'을 입증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 이유와 예는 둘째 의 │ 미에서 설명한 바와 같다. │ 넷째, 식품이용법과 서로 검증하는 보완책이다. │ 서로 상이한 진단법이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 확인해 봄으로써 체질진단의 정확성을 확보할 수 │ 있다. │ 다섯째, 하나의 건강요법으로 반지요법을 사용할 수 있다. │ 누구나 자기 체질에 맞게 반지를 낌으로써 자신의 건강을 더욱 좋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진 │ 단과 방법은 앞의 설명대로 하면 되고, 결과는 뒷부분에서 독립시켜 다시 요약하기로 한다. 이 부분 │ 을 독립시키는 이유는 모학회에서 제시하는 반지요법이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대충 끼면 될 │ 것같은 반지도 잘 끼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잘 못 끼면 도리어 해롭기 때문이다. │ │ E. 동전 이용법 │ 이 방법은 손가락 이용법에서 사용하는 금, 은을 동전(황동전, 백동전)으로 대체해서 사용하 │ 는 방법이다. │ 즉 황동전은 보하는(+) 기능을 가지고, 백동전은 사하는(-) 기능을 가진다. 반지가 없을 때 │ 또 식품도 없을 때, 아주 유효한 진단법이 된다. │ 방법은 금, 은 사용할 때와 똑같다. │ │ 1) 황동전 사용할 때 │ 제4지에 황동전을 올려 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양인.(이 경우 제1지에 황동전을 │ 올려 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제1지에 황동전을 올려 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음인.(이 경우 제4지에 황동전을 │ 올려 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제3지에 황동전을 올려 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양인.(이 경우 제5지에 황동전을 │ 올려 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제5지에 황동전을 올려 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음인.(이 경우 제3지에 황동전을 │ 올려 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 2) 백동전 사용할 때 │ 제1지에 백동전을 올려 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양인.(이 경우 제4지에 백동전을 │ 올려 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제4지에 백동전을 올려 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음인.(이 경우 제1지에 백동전을 │ 올려 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제5지에 백동전을 올려 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양인.(이 경우 제3지에 백동전을 │ 올려 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제3지에 백동전을 올려 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음인.(이 경우 제5지에 백동전을 │ 올려 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 백동전 대신 청색물체(무생물, 예:파란 색종이). 황동전 대신 황색물체(무생물, 예:노란 색종 │ 이)를 사용해도 좋다. │ │ 5. 식품 이용법(설영상 진단법 1)과 손가락 이용법(설영상 진단법 2) │ 식품 이용법과 손가락 이용법은 어느 것이나 제각각 의미를 가지고 있고 독립적으로도 정확하 │ 고 객관적인 진단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다른 방법의 진단법을 제시하는 이유는 따로따로 사용해서 서로 다른 │ 진단법의 결과가 같게 나옴으로써 '사상체질론이 객관적인 근본원리임을 입증하는 것'을 용이하 │ 게 하기 위함이다. │ 독자 여러분은 각자에게 맞는 편리한 방법을 취해서 계속 연습하면 정확한 자기 체질을 알 수 │ 있을 뿐만 아니라 남의 체질도 진단할 수 있게 된다. │ 그러면 다음 장에서 제시할 체질별 식품분류표대로 식생활을 개선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할 수 │ 있고, 치료에도 도움이 되며, 건강인은 더욱더 건강해질 것이다. │ 또한 여러분은 식품 이용법에서 필자가 제시한 전제조건들을 만족시키는 체질별 식품분류표의 │ 옳고 그름을 점검할 수 있고 아울러 빠져 있는 식품에 대한 체질별 분류도 능히 해낼 수 있는 것 │ 이다 │ │ ** 자신의 체질에 맞는 식품은 │ 사상체질론에 따라 분류한 식품분류법 │ 1. 체질식품분류버(설영상 체질식품분류법) │ 사상체질론의 핵심은 자기 체질을 정확하게 알아 자기 체질에 맞는 식품을 먹으면 저절로 몸도 │ 건강해지고 병도 낫게 된다는 것이다. 당연히 잘못된 식생활(체질에 맞지 않는 식품 섭취)을 하면 │ 도리어 탈이 나게 된다. 따라서 정확한 체질진단과 정확한 체질별 식품분류는 대단히 중요한 │ 사상체질론의 중점사항이며 건강 확보의 핵심사항이다. │ 미국의 국립보건원에서도 합리적인 식사가 건강관리에서 가장 중요하며 각종 암의 40%, 심 │ 장병의 60% 이상이 잘못된 식사에서 비롯된다고 발표했다. 문제는 합리적인 식사는 어떻게 하 │ 는 것이며, 잘못된 식사는 어떤 식사인가 하는 것이다. 사상체질론은 이러한 의문에 아주 명쾌한 해 │ 답을 제시한다. 왜냐하면 올바른 식사법이야말로 사상체질론이 추구하는 목적 중의 하나이기 │ 때문이다. │ 앞에서 제시한 체질진단법 2가지(식품 이용법과 손가락 이용법)를 활용하여 자기 체질을 검 │ 사해 봤으리라 생각한다. 그 중에서 식품 이용법을 다시 검토해 보기로 한다. │ 필자는 식품 이용법에서 배추, 무, 오이, 마늘을 샘플로 사용했다. 그때 무를 검사해서 오링이 │ 약해지면 태양인이라고 했고, 배추를 검사해서 오링이 약해지면 태음인이라 했다. │ 그리고 사상체질론의 전제조건 중 태양인과 태음인, 소양인과 소음인은 대립되는 반대개념이 │ 라는 전제조건을 과연 충족시키느냐 하는 점이 식품 이용법(설영상 진단법 1)의 중점사항이라고 │ 강조한 바 있다. 그래서 배추를 검사해서 오링이 강해지면 태양인, 무를 검사해서 오링이 약해지면 │ 태음인이라는 검사방법도 제시했었다. │ 이러한 예들이 오링 테스트나 완력 테스트로 점검되었다. │ 이상과 같은 내용을 쉽게 표현하면 배추는 태양인에게는 좋지만 태음인에게는 나쁜 식품이 │ 고, 무는 태양인에게는 나쁘지만 태음인에게는 좋은 식품이다. 이렇듯 한 가지 식품(교배되지 않 │ 은 순수한 식품)은 어느 한 가지 체질에만 좋으며, 반대 체질에는 나쁘고 나머지 두 체질에는 별로 │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그러나 상대적으로 배추는 태양인에 좋으므로 음(-)의 특성을 가졌을테니 │ 균형론의 입장에서 볼 때 소음인보다는 소양인에 더 적합할 것으로 여겨진다) │ 이제 종합해서 결론을 내려보면, │ (1) 태양인의 오링을 약하게 하는 식품은 태양인에게 해로운 식품이고, 태음인에게는 이로운(오 │ 링이 강해지는) 식품이다. 이러한 식품을 '태음인 식품'이라 부르기도 한다. │ -대표적인 식품:무 │ (2) 태음인의 오링을 약하게 하는 식품은 태음인에게 해로운 식품이고, 태양인에게는 이로운 식 │ 품이다. 이러한 식품은 '태양인 식품'이라 부르기도 한다. │ -대표적인 식품:배추 │ (3) 소양인의 오링을 약하게 하는 식품은 소양인에게 해로운 식품이고, 소음인에게는 이로운 식 │ 품이다. 이러한 식품은 '소음인 식품'이라 부르기도 한다. │ -대표적인 식품:마늘 │ (4)소음인의 오링을 약하게 하는 식품은 소음인에게 해로운 식품이고, 소양인에게는 이로운 식 │ 품이다. 이러한 식품은 '소양인 식품'이라 부르기로 한다. │ -대표적인 식품:오이 │ 이와 같은 분류법을 '체질식품분류법'(설영상 체질식품분류법)이라 부르기로 한다. 오링 테스 │ 트나 완력 테스트를 사용하면 이론과 결과가 정확히 일치하는 분류법임을 확인할 수 있다. │ 이미 짐작한 대로 '체질식품분류법'은 '식품 이용법'의 또 다른 표현(역으로 해석)에 지나지 │ 않는다. 바로 이점을 강조하며 누구나 정확한 체질진단과 정확한 체질식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 하는 것이 필자가 이 책을 쓴 주된 이유이다. │ │ 2. 사상체질별 식품 리스트(설영상 체질식품분류표) │ 체질식품분류법에 따라 분류한 태양인 식품, 태음인 식품, 소양인 식품, 소음인 식품을 예시 │ 한다. │ │ A. 태양인 식품 │ 멥쌀, 팥, 메밀, 메밀묵, 상추, 고사리, 배추, 양파, 피망, 달래, 송이버석, 젓갈류(명란젓 제외), 잉 │ 어, 소라, 조개류 일체, 전복, 맛살, 멍게, 홍합, 낙지, 오징어, 꼴뚜기, 쭈꾸미, 문어, 포도, 다래, │ 머루, 앵두, 감, 유자, 키위, 오가피, 코코아, 송화, 유근피, 오가피주, 포도주, 코코아차, 오가피차, 모 │ 과차, 유자차, 포도당, 감식초, 현미식초. │ │ B. 태음인 식품 │ 밀, 콩(메주콩만 제외), 유색 콩으로 만든 콩나물.두부.된장.비지, 수수, 율무, 무, 토란, 연근, 표 │ 고버섯, 씀바귀, 두릅, 가지, 도라지, 더덕, 들기름(들깨), 들깻잎, 낙화생기름, 설탕, 쇠고기, 청어, │ 명란젓, 우유, 비프스테이크, 곰탕, 밤, 잣, 호도, 땅콩, 은행, 수박, 살구, 자두, 배, 사과, 칡, 마, │ 자두, 오미자, 칡차, 율무차, 오미자차, 커피, 율무식초, 맥문동, 도라지, 마황, 행인, 대황, 우황, 청심 │ 환, 녹용, 칡뿌리, 산약. │ │ C. 소양인 식품 │ 보리 옥수수, 녹두, 메주콩, 메주콩으로 만든 콩나물.된장.두부.비지. 호발, 오이, 미나리, 느타리 │ 버섯, 숙주나물, 비듬나물, 양배추, 비트, 샐러리, 케일, 참깻잎, 참기름, 토마토 케첩, 돼지고기, │ 게, 가자미, 굴, 새우, 우렁, 해삼, 달걀 껍질.노른자, 오리알 껍질.노른자, 딸기, 토마토, 바나나, 참외, │ 파인애플, 메론, 보리차, 결명자차, 구기자차, 토사자차, 맥아당, 토마토 주스, 냉수, 영지버섯, 차 │ 전자, 박하, 숙지황, 지모, 영사, 방풍, 형개, 구기자, 토사자, 결명자, 석고, 인동. │ │ D. 소음인 식품 │ 찹쌀, 차조, 감자, 고구마, 파, 마늘, 고추, 부추, 후추, 생강, 당근, 시금치, 겨자, 카레, 당면, 미 │ 역, 김, 다시마, 파래, 쑥, 계피, 닭, 오리, 염소, 노루, 개, 꿩, 토끼, 조기(굴비), 북어(명태), 멸 │ 치, 미꾸라지, 메뚜기, 치즈, 달걀 흰자, 오리알 흰자, 사과, 귤, 복숭아, 자몽, 레몬, 오렌지, 대추, 석류, │ 인삼차, 꿀, 오랜지 주스, 사과 주스, 생강차, 레몬차, 사과 식초, 온수 인삼 꿀, 부자 감초, 진 │ 피, 반화, 천궁, 당귀, 파두, 소엽, 육계, 쌍화탕, 피미자. │ *태양인은 태양인 식품이 이롭고 태음인 식품은 해롭다. │ 태음인은 태음인 식품이 이롭고 태양인 식품은 해롭다. │ 소양인은 소양인 식품이 이롭고 소음인 식품은 해롭다. │ 소음인은 소음인 식품이 이롭고 소양인 식품은 해롭다. │ 모든 체질에 좋은 식품은 없다. 최근의 다른 책 때문에 혼란이 오면 검사법으로 확인해 보 │ 기 바란다. │ * 천도 복숭아처럼 인간이 개량한 생물은 체질에 변화가 생길 수 있으니 필요할 때는 이 책에 │ 쓰여진 검사법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 달걀, 오리알 같은 알들은 껍질과 흰자와 노른자가 체질이 다르다. 추측컨대 부화되기 전에는 │ 음과 양을 다 갖추고 있다가 부화될 때 본래의 체질을 갖고 태어나는게 아닌가 싶다. 원인을 │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 │ 3. 체질별로 분류된 식품의 성격 │ 동양의학의 '균형론' 입장에서 볼 때나 오링 테스트 등의 검사 결과를 볼 때 태양인에게 이로 │ 운 태양인 식품은 태양인의 근본적인 약점을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한다. │ 즉 태양인은 간소 폐대 체질이므로 태양인 식품은 간을 보(+)하고 폐를 사(-)하는 기능을 한 │ 다고 본다. 아니면 간을 보하는 기능이나 폐를 사하는 기능 중 적어도 한 가지는 가졌다고 본다. 사 │ 상원리상 생각해 볼 때 간을 보하고 폐를 사하는 기능이 동시에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태 │ 양인 식품이 태음인에게 해로운 것이다. 다른 체질에도 같은 논리를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음과 │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 │ (1) 태양인식품은 태양인의 간소 폐대 체질을 보완하므로 간을 보하고 폐를 사하는 기능을 │ 한다. │ (2) 태음인 식품은 태음인의 간대 폐소 체질을 보완하므로 간을 사하고 폐를 보하는 기능을 │ 한다. │ (3) 소양인 식품은 소양인의 비대 신소 체질을 보완하므로 비를 사하고 신을 보하는 기능을 │ 한다. │ (4) 소음인 식품은 소음인의 비소 신대 체질을 보완하므로 비를 보하고 신을 사하는 기능을 │ 한다. │ 이와 같이 모든 식품이 단지 영양학적인 가치만이 아닌 약효를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체 │ 질별로 식품이나 약도 달리 써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또한 어떤 식품이 어떤 약효를 지녔는지도 정확히 구별할 수 있다. │ 이처럼 사상체질론의 활용은 너무나 무궁 무진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사상체질론의 많은 │ 파생원리들의 사실 규명은 현대과학과 의학의 과학적 사고방식과 객관적 접근 아래서 가능하다고 │ 할 것이다. │ │ ** 색도 건강에 영향을 준다 │ 필자는 색깔이 사람에게 직접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각 체질별로 그 효과가 다르다는 것을 │ 발견했다. 사상체질론에 심취돼 있는 필자도 크게 놀랐으며 그 순간 큰 기쁨이 가슴에 넘쳐흘 │ 렀다. 어쩌면 사상체질이 나누어지는 이유를 알아낼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 자연의 질서 중의 중요한 하나가 사상체질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원인을 규명하는 것은 │ 물리학의 분야에 속하지 않겠나 생각해 왔는데 드디어 그 단서를 찾아낸 것이다. │ 그것은 바로 빛이 가장 큰 변수라는 것이다. 각 물체가 가지는 파장과 빛의 파장의 범위가 │ 체질을 결정하며 서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연 │ 구는 인간의 건강한 생활은 물론 수명의 연장에 이르기까지 인류에게 매우 많은 공헌을 하리라 믿 │ 어 의심치 않는다. │ 생물의 색은 사람의 체질에 영향을 주지 않으나, 무생물은 그 물체의 겉색깔에 따라 사람의 │ 각 체질에 이로움과 해로움을 결정한다. │ 피부에 직접 닿는 옷, 구두, 양말, 베개, 이불, 요, 머리핀, 시계, 안경, 목걸이, 팔지, 필기도구 등 │ 은 색깔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직접 몸에 닿는 면의 색깔이 인체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다. │ 환자들은 특히 신경 써서 좋은 색을 골라 사용하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나쁜 색은 피하는 것 │ 이 좋다. │ 색은 일상생활에 응용할 분야가 많기 때문에 앞의 설명과 조금 중복이 되더라도 상세히 설명하 │ 기고 한다. │ │ 1. 색을 이용한 체질진단법 │ 이 체질진단법도 앞의 다른 진단법 못지않게 중요하다. 쉽고 편리하기도 하지만 색에 대한 │ 새로운 견해가 생기고 새로운 접근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 식품 이용법에서와 마찬가지고 '색 이용 체질진단법'과 '체질별 색분류'는 불가분한 관계이지 │ 별개의 것이 아니다. 설명의 편의상 구분해서 해설하는 것이다. │ │ A. 색 이용법(설영상 체질진단법 3) │ 색 이용법은 다른 설영상 진단법 특징과 마찬가지로 사상체질론의 전제조건을 모드 만족시켜야 │ 한다는 당위성을 가진다. 즉 사상체질론은 예외없는 절대적인 분류라는 개념과 태양과 태음이 │ 대립되는 반대개념이고 소양과 소음이 대립되는 반대개념이라는 전제조건을 만족시켜야만 한다. │ 그 │ 래야만 정확한 체질진단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서 체질별로 이로운 색깔 한가지씩만 가지고 사상체질진단법을 설명하기 │ 로 한다. 물론 뒷부분에 제시될 체질별 색들을 사용해도 결과는 같다. │ 태양인 색은 보라색, 태음인 색은 흰색, 소양인 색은 파란색, 소음인 색은 노란색을 대표적 │ 인 색으로 선정한다. │ 이것을 바꿔 표현하면 보라색은 태음인 체질에 해롭고, 흰색은 태양인 체질에 해롭고, 노란색은 │ 소양인 체질에 해롭고, 파란색은 소음인 체질에 해롭다. │ 이제 이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만 있으면 체질을 진단할 수 있는데 그 방법은 여러분도 잘 │ 알 듯이 오링 테스트법이나 완력 테스트법을 활용하면 된다. │ 여기서는 오링 테스트법을 이용해 설명하기로 한다. │ 흰색을 손바닥에 올려 놓고 검사해서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양인. │ 보라색을 손바닥에 올려 놓고 검사해서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음인. │ 노란색을 손바닥에 올려 놓고 검사해서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양인. │ 파란색을 손바닥에 올려 놓고 검사해서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음인. │ 이때 예민한 분들은 자기 체질에 맞는 색일 때 오링 태스트로 지력이 더욱 강해지는 것을 느낄 │ 수 있다. 즉 다음과 같다. │ 태양인은 보라색을 검사할 때 │ 태음인은 흰색을 검사할 때 │ 소양인은 파란색을 검사할 때 │ 소음인은 노란색을 검사할 때 │ * 테스트를 하기 위한 검사재료로는 무생물 중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종이를 오려서 사용하면 │ 좋다. 검사시 주의사항은 손바닥에 닿는 면의 색깔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 │ B. 손가락 이용법 │ 여러분은 '설영상 체질진단법 2'에서 이미 반지(금, 은)와 동전(황동전, 백동전)을 이용한 체질 │ 진단법을 본 바 있을 것이다. 금속을 이용한 진단법이라 다른 내용일 것 같지만 사실은 같은 내 │ 용 │ 인 것이다. 그 이유는 금속의 특수 성분이 체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기 쉽지만 사실은 해 │ 당 금속 표면의 색이 체질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 즉 금이나 황동전의 색은 보하는(+) 기능을 가진 색이고, 은이나 백동전의 색은 사하는(-) 기능 │ 을 가진 색이다. 그러므로 여기서의 설명은 앞에서 설명한 '손가락 이용법(설영상 체질진단법 │ 2)'을 보완하는 셈이다. 따라서 중복되는 기본 설명과 의미 등은 생략한다. │ 색을 선택하기에 앞서 소재는 우리가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종이를 예로 들어 보겠다. │ 또 필자의 검사결과 손가갈 이용법에서는 보하는 기능을 가지는 색으로는 소음인 색(예:노란색) │ 이, 사하는 기능을 가지는 색으로는 소양인 색(예:파란색)이 그 기능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 │ 양인 색과 태음인 색은 손가락 이용법에서도 별다른 영향력이 없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마 │ 도 파장에 관한 연구를 하다 보면 밝혀지리라 생각한다. │ 그러면 파란 색종이와 노란 색종이를 예로 들어 설명하기로 한다. │ │ 1) 노란 색종이(소음인 색) 사용시 │ 제4지에 노란 색종이를 올려 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양인.(이 경우 제1지에 노 │ 란 색종이를 올려 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제1지에 노란 색종이를 올려 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음인,(이 경우 제4지에 노 │ 란 색종이를 올려 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제3지에 노란 색종이를 올려 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양인.(이 경우 제5지에 노 │ 란 색종이를 올려 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제5지에 노란 색종이를 올려 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음인.(이 경우 제3지에 노 │ 란 색종이를 올려 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 2) 파란 색종이(소양인 색) 사용시 │ 제1지에 파란 색종이를 올려 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양인.(이 경우 제4지에 파 │ 란 색종이를 올려 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제4지에 파란 색종이를 올려 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태음인.(이 경우 제1지에 파 │ 란 색종이를 올려 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제5지에 파란 색종이를 올려 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양인.(이 경우 제3지에 파 │ 란 색종이를 올려 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제3지에 파란 색종이를 올려 놓았을 때 오링이 쉽게 벌어지면 소음인.(이 경우 제5지에 파 │ 란 색종이를 올려 놓으면 오링이 더욱 강해진다) │ │ C. 식품 이용법(설영상 체질진단법 1)과 손가락 이용법(설영상 체질진단법 2)과 색 이용법(설영 │ 상 체질진단법 3) │ 이 세 가지 체질진단법은 어느 것이나 제각각 고유의 미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확하고 │ 객관적인 진단법이다. │ 이 세 가지 서로 다른 체질진단법의 결과가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은 사상체질론이 놀랄 만큼 │ 객관적인 근본원리이며 진실 그 자체임을 입증하는 것이라 하겠다. │ 자신에게 맞는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서 사용하도록 하고, 다른 체질진단법은 자신이 검사른 │ 것이 맞는가 점검하는 방법으로 사용하면 오진도 피할 수 있고 사상체질론의 중요성을 더욱 느낄 │ 수 있을 것이다. │ │ 2. 체질 색분류법(설영상 체질 색분류법) │ 사상체질론의 핵심은 자기 체질을 정확하게 알아 자기 체질에 맞는 식품을 먹으면 몸도 저절로 │ 건강해지고 병도 낫게 된다는 것인데 이제 색에 관한 내용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 자기 체질에 맞는 색을 잘 사용하면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그것이다. 그렇다 │ 면 문제는 어떤 색이 체질에 좋고 나쁜가를 가려내는 것이다. │ 식품에서와 마찬가지로 색도 사상체질론의 전제조건을 만족시킨다. 어느 한 가지 색은 어느 │ 한 가지 체질에만 좋으며 반대 체질에는 나쁘고, 나며지 두 체질에는 별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필 │ 자의 생각에는 예를 들어 소양인 색은 물론 소음인에게는 나쁘고 태양인과 태음인에게는 보통이 │ 지만 소양인 색은 찬색이기 때문에 태음인보다는 태양인에게 좀더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 이제 분류법을 열거해 보면 │ (1) 태양인의 오링을 약하게 하는 색은 태양인에게 해로운 색이고, 태음인에게는 이로운 색이 │ 다. 이러한 색을 '태음인 색'이라 부르기로 한다. │ -대표적인 색:흰색 │ (2) 태음인의 오링을 약하게 하는 색은 태음인에게 해로운 색이고, 태양인에게는 이로운 색이 │ 다. 이러한 색을 '태양인 색'이라 부르기로 한다. │ -대표적인 색:보라색 │ (3) 소양인의 오링을 약하게 하는 색은 소양인에게 해로운 색이고, 소음인에게는 이로운 색이 │ 다. 이러한 색을 '소음인 색'이라 부르기로 한다. │ -대표적인 색:노란색 │ (4) 소음인의 오링을 약하게 하는 색은 소음인에게 해로운 색이고, 소양인에게는 이로운 색이 │ 다. 이러한 색을 '소양인 색'이라 부르기로 한다 │ -대표적인 색:보라색 │ 이와 같은 분류법을 '설영상 체질 색분류법'이라 부르기로 한다. 오링 테스트나 완력 테스트 │ 를 사용하면 이론과 결과가 정확히 일치하는 분류법임을 확인할 수 있다. │ 식품 이용법에서와 마찬가지로 '체질 색분류법'은 '색 이용 체질진단법'을 역으로 설명한 것 │ 이다. 서로 틀린 것을 확인하는 점검수단이 될 수 있다. │ │ 3. 사상체질별 색깔(설영상 체질 색분류표) │ 설영상 체질 색분류법에 따라 분류한 태양인 색, 태음인 색, 소양인 색, 소음인 색을 예시한다. │ 색의 종류가 너무 많으므로 여기에는 대표적인 색만 예를 들기로 한다. │ (1) 태양인 색:보라색 │ (2) 태음인 색:흰색 │ (3) 소양인 색:청색, 하늘색, 검은색, 회색, 은색, 스테인리스 스틸색 │ (4) 소음인 색:적색, 황색, 베이지색, 초록색, 금색, 구리색 │ * 여기 빠져 있는 색은 여러분이 직접 검사해서 추가하기 바란다. │ * 태양인은 태양인 색이 이롭고, 태음인 색은 해롭다. │ 태음인은 태음인 색이 이롭고, 태양인 색은 해롭다. │ 소양인은 소양인 색이 이롭고, 소음인 색은 해롭다. │ 소음인은 소음인 색이 이롭고, 소양인 색은 해롭다. │ * 필자의 생각으로는 초록색과 파란색의 경계부분의 파장에서 음과 양의 구분이 성립되고 남색 │ 과 보라색 사이에서 태양인 색과 소양인 색이 분리되며, 태음인 색과 소음인 색은 적외선의 어 │ 느 파장대에서 분리된다고 본다. │ │ 4. 체질별로 분류된 색의 기능 │ 동양의학의 '보사법(균형론)' 입장에서 볼 때 각 체질인은 체질마다 고유의 약점을 가지고 있 │ 다. 그런데 묘하게도 그 약점을 보완하는 식품이 지구상에 풍부하다는 것을 이미 확인했다. 물론 │ 더 │ 욱 나쁘게 만드는 식품도 상당히 많다. │ 사상체질론은 바로 각 체질에 어떤 것이 좋은지 나쁜지를 가려 주는 근본원리인 것이다. 동 │ 무 이제마 선생께서 식품, 약재 외에도 생각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사상체질론이 │ 1894년에 창안, 완료되는 순가 이미 지구상의 모든 물체는 사상체질론의 범위에 포함되었다고 할 │ 수 있다. │ 색이나 빛을 포함한 모든 물질은 사상체질론의 대상이며, 따라서 서로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 그 영향력의 좋고 나쁨은 사상체질론을 활용하면 알 수 있다. │ 이러한 학문 중의 학문인 사상체질론이 한국인 동무 이제마 선생에 의해 창안되었다는 데 커다 │ 란 민족적 긍지를 느끼며, 이러한 이론을 객관적으로 발전시켜 여러분에게 제시하는 데 대해 │ 필자는 커다란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 사상체질론이 색과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에 필자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앞으로는 많은 연구 │ 가 필요하겠지만 색이 가지는 고유 파장, 각 물체가 가지는 고유 파장, 이런 파장의 범위들이 체질을 │ 결정하고 서로간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런데 묘하게도 네 종류의 구역으로 대분류된다는 것 │ 이다. │ 따라서 파장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물리학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 │ 리고 이를 통해 우주의 많은 비밀이 밝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이제 색의 기능을 살펴보기로 하자. 여기서 색의 기능이란 식품이나 빛의 파장일 수도, 소리일 │ 수도 있다. 체질에 맞는 것을 통칭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 앞에서 태양인 색은 태양인에게는 이롭고 태음인에게는 해롭다고 했다. 그 이유는 태양인에 │ 게 이로운 것을 태양인 색으로 정의했기 때문에 태양인 색은 태양인의 약점을 보완하는 색이다. │ 따라서 태양인 색은 태양인의 약점인 '간소 폐대'를 보완해야 하므로 간을 더욱 좋게 하고 폐 │ 를 허하게 하는 기능을 가졌을 것이다. 간만 좋게 한다거나 폐만 나쁘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 │ 한다. 왜냐하면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양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간을 좋게 하고 폐 │ 를 허하게 하는 태양인 색은 '간대 폐소'인 태음인에게는 나쁜 것이다. │ 이와 같은 논리는 태양인 색뿐만 아니라 태음인 색, 소양인 색, 소음인 색에도 그대로 적용된 │ 다. 간략히 간추려 보면, │ (1) 태양인 색은 태양인의 '간소 폐대' 체질을 보완하므로, 간을 보하고 폐를 사하는 기능을 │ 한다. 따라서 태음인에게는 해롭다. │ (2) 태음인 색은 태음인의 '간대 폐소' 체질을 보완하므로, 간을 사하고 폐를 보하는 기능을 │ 한다. 따라서 태양인에게는 해롭다. │ (3) 소양인 색은 소양인의 '비대 신소' 체질을 보완하므로, 비을 사하고 신를 보하는 기능을 │ 한다. 따라서 소음인에게는 해롭다. │ (4) 소음인 색은 소음인의 '비소 신대' 체질을 보완하므로, 비을 보하고 신를 사하는 기능을 │ 한다. 따라서 소양인에게는 해롭다. │ │ 5. 색의 활용(설영상 체질 색건강법) │ 예전부터 색이 인간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이론이 있었다. 서양에서는 색치료법(Colour │ Therapy)이 있었고 심리학에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 색이다. 그러나 사상체질론에서처럼 명확히 │ 색을 체질별로 분류해낸 것은 일찍이 없었다. │ 이제 색을 활용하여 건강한 생활과 장수에 이르는 방법을 찾아보자. │ 앞에서 몸에 닿는 면의 색깔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 이것은 눈에 보이는 색이 전혀 상관 │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 영향력이 약하기 때문에 몸에 직접 닿는 것 보다는 덜 신경 써도 된다는 │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 앞으로 의상학, 건축학, 실내장식 등에 널리 활용되고 심지어는 자가용의 선택 등 생활 주변 모 │ 든 것의 선택에 주요 지침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멋으로만 생각하기 쉬운 색이 멋과 건강 │ 을 동시에 가져다 주는 것임을 이제는 알기 때문이다. │ 의.식.주의 모든 인간생활이 색과 떨어져서는 생각할 수 없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주의 │ 깊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신체와 가장 오랫동안 접촉해 있거나 가장 넓게 닿는 부분이 무 │ 엇인가 하는 것이다. │ 먼저 속옷을 떠올릴 수 있고 와이셔츠, 양말, 베게, 이불, 요, 바지도 중요하다. 또 시계, 안경, │ 목걸이, 팔찌, 귀고리, 머리핀, 반지, 장갑, 차의 핸들, 필기도구 등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사 │ 람 │ 의 몸과 닿는 시간이 많다. │ 이 중 반지는 손가락의 오행성 때문에 일반적인 활용법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뒤에 설명하는 반 │ 지건강법을 활용해야 한다. 반지 외에 다른 것들은 일반적인 색 활용법을 사용하면 된다. │ 첫째, 자기 체질을 진단한다. │ 둘째, 자기 체질에 맞는 체질 색을 선택한다. │ 즉 태양인은 태양인 색을, 태음인은 태음인 색을, 소양인은 소양인 색을, 소음인은 소음인 색 │ 을 고른다. │ 셋째,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싶을 때에도 자기 체질에 해로운 색은 피한다. │ 즉 태양인은 태음인 색을, 태음인은 태양인 색을, 소양인은 소음인 색을, 소음인은 소양인 색 │ 을 피한다. │ * 환자는 자기 체질에 맞는 색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건강인은 자기 체질에 해로운 색만 피 │ 하 면 괜찮다. │ * 자기 체질에 맞는 색깔의 빛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방법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 분야는 앞으로 파장의 연구로 인해 훨신 더 많은 진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 앞으로 파장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 파장을 이용한 체질분류법도 나오고 좀더 세 │ 분화된 체질분류를 이루어 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사상체질의 큰 테두리 안에서만 가능 │ 할 것이다. │ │ ** 사상체질론의 활용 및 과제 │ 사상체질론은 근본원리이므로 의학분야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여기서는 │ 몇 가지만 예를 들어 보기로 한다. │ 1. 사상체질은 유전된다. 사람의 체질이 네 가지로 나뉘고 유전된다는 사실은 혈액형과 마찬가 │ 지로 친자감별법 등의 방법으로도 활용될 수 있음을 뜻한다. 유전공학에도 쓰임새가 있을 것이다. │ 2. 같은 체질식품은 어떤 공통점이 있다. 그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혀내는 일이야말로 실로 자연 │ 의 큰 비밀을 밝히는 일일 것이다. │ 3. 예방의학으로서 큰 역할이 기대된다. 식생활의 개선을 통해 저절로 병도 예방하고 몸도 더욱 │ 건강하게 하는 근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 4. 잘 먹는다는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 기존의 영양학적인 개념으로는 골고루 균형 있게 먹어야 │ 하는데, 체질론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체질식품 기준이 없었으므로 매우 합리적인 의견이었다. 또 │ 체질진단이 틀렸거나 체질식품 분류가 잘못되었다면 '체질식'(체질대로 먹는 것)이 도리어 위험 │ 한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체질에 맞춰 골고루 균형 있게' 먹어야 한다. │ 5. 약품 개발의 획기적 계기가 된다. 지금까지는 감기약도 어떤 사람은 잘 듣고 어떤 사람은 잘 │ 안 듣고 해서 임상을 통해 치료 확률이 높은 것을 효과가 있다고 인정해 왔다. 그러나 효과가 │ 나쁜 사람에게는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항상 있어 왔다. │ 이제는 사람, 식품, 약재 모두 체질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체질에 맞춰 약을 만들면 치료 │ 효과의 극대화, 부작용의 극소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약효의 임상실험시에도 사람이나 동물이나 체질별로 정확한 실험대상을 선택할 수 있다. │ 6. 환자에게 이로운 약을 선택할 수 있다. 양약, 한약, 민간요법 등 모든 약을 성분만 알면 체질 │ 별로 분석해서 환자에게 이로운 약은 선택하고 해로운 약은 쓰지 않는다. │ 7. 운동선수들의 기록을 향상, 촉진시킨다. 식생활만 체질대로 해도 기록 향상에 큰 도움이 │ 된다. │ 8. 수술시 거부반응 등을 줄일 수 있다. 될 수 있는대로 같은 체질끼리 장기교환이나 수혈 등을 │ 하고 최악의 경우라도 반대 체질은 피하는 것이 좋다. │ 9. 심리요법을 할 때 체질에 맞는 감정이나 심리상태를 활용할 수 있고 심리학 자체에도 새 │ 로운 연구 분야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10. 미용팩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체질에 맞는 식품을 갈아서 얼굴 등에 붙이면 미용이나 건 │ 강에도 좋다. │ 11. 생체식이나 녹즙요법시에도 체질대로 맞춰서 실시한다. 어떤 분은 생채식이나 녹즙요법으로 │ 만성 질환을 고치기도 하지만 어떤 분은 나빠지기도 하는 것은 체질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 │ 다. │ 12. 과일 단식을 할 때도 체질에 맞는 과일을 선택해야 한다. │ 13. 식초요법을 할 때 체질에 맞는 식초를 선택해야 한다. │ 14. 향치료법(Aroma Therapy)을 할 때도 체질에 맞는 자연식품의 향을 선택해야 한다. │ 15. 차요법을 할 때도 체질에 맞는 차를 선택해야 한다. │ 16. 색치료법(Colour Therapy)을 할 때도 체질에 맞는 색을 선택해야 한다. 선택은 오링 테스트 │ 등을 사용하면 된다. │ 17. 보석치료법(Crystal Therapy)을 할 때도 체질에 맞는 보석을 선택해야 한다. │ 18. 동종요법(Homeopathy)을 할 때도 체질에 맞는 약을 선택해야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 19. 안식교와 이상구 박사가 주창하는 뉴스타트(New Start) 운동은 정말 좋은 운동으로 병을 │ 고치려면 생활 자체를 새롭게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인데 식사 내용만큼은 체질에 맞게 개선 │ 되어야 한다. │ 20. 오행침법은 대단히 훌륭한 침법이다. 사상체질에 맞춰 기준을 삼아 사용하면 세계에 자랑할 │ 우리의 침법이 된다. 오행침법의 창시자 사암 도인 황정학 스님께서도 사상이란 용어를 이미 │ 사용하셨다니 사상을 토대로 한 오행침법이야 말로 사암 도인의 본래 의도가 아닌가 생각된다. │ 너무 훌륭한 치료법이기 때문에 다음 장에서 간단히 독자 여러분께 설명드리고자 한다. │ 21. 경영학과 인류학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고, 물리학 분야에도 많은 연구과제를 제시하고 │ 있다. 인간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활용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 │ ** 사상과 오행의 결합 │ 동무 이제마 선생께서 갈파하신 사상체질론에는 오행은 아무 언급이 없었지만 잘 살펴보면 오 │ 장육부 중 오장의 오행성은 전혀 침해받은 바 없지만 육부의 오행성은 사상의 개념 속에 많이 허 │ 물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소장과 대장이 그러함을 알 수 있다. │ 그러므로 이 책에서는 오장의 오행성을 중심으로 사상체질론과 결합시켜 보기로 한다. 상세 │ 한 설명은 이 책의 범위를 넘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체질침법과 반지요법에 대해 간단히 소개만 하 │ 기로 한다. │ │ 1. 체질침법 │ 체질침법은 '진단'은 사상체질 진단법을 활용하고 '치료'는 오행침법을 활용하는 치료법이다. │ 음양론의 발전인 사상체질론과 오행을 활용한 오행침법의 결합인 동시에 동무 이제마 선생의 │ 이론과 사암 황정학(1544-1610) 선생의 이론의 결합이다. 사암 황정학 선생은 우리나라가 낳은 위 │ 대한 천재 의학자 중 한 명이다. 오행침법은 사상체질의 도움을 받아 그 가치를 더욱 정확하 │ 고 │ 효과 있게 높인다. 어려운 침법이지만 사상체질로 기준을 삼으면 훨씬 쉽고도 간편하게 시술하 │ 고 그 치료 효과는 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 구체적인 내용을 이종오 박사 저서 "신비한 체질의 세계"에서 일부만 인용하기로 한다. 자세한 │ 것은 이 구저서 "사암 도인 침법해설과 체질", 이종오 저서 "오행침법"을 참고하기 바란다. │ │ A. 오행침법 │ 오행침법은 순환론의 상생과 상극원리에 의해 보(+)와 사(-)법을 사용함으로써 인간의 질벼 │ 을 정상으로 조절하는 침법이다. 오행침법은 2가지 원칙을 가지고 있다. │ 첫째, 허한 것은 보해야 하는데 이때는 관을 사하고 모를 보하고, 실한 것은 사해야 하는데 이 │ 때는 관을 보하고 자를 사한다. │ 둘째, 선사후보의 원칙인데, 먼저 사하고 나중에 보한다. │ 즉 목을 보하려면 관인 금을 사하고, 모인 수를 보한다. │ 화를 보하려면 수를 사하고 목을 보한다. │ 토를 보하려면 목을 사하고 화를 보한다. │ 금을 보하려면 화를 사하고 토를 보한다. │ 수를 보하려면 토를 사하고 금을 보한다. │ 또 목을 사하려면 관인 금을 보하고, 자인 화를 사한다. │ 화를 사하려면 수를 보하고 토를 사한다. │ 토를 사하려면 목을 보하고 금을 사한다. │ 금을 사하려면 화를 보하고 수를 사한다. │ 수를 사하려면 토를 보하고 목을 사한다. │ 오행침법의 위와 같은 방법에다 기준이 되는 목, 화, 토, 금, 수의 결정은 사상체질론을 활용한 │ 다. │ 인체에는 14경락 3백65혈이 있는데, 경락의 경혈 중 오행혈은 경혈 중의 경혈로서 중요한 역 │ 할을 한다. 오행혈은 정경 3백65혈 중에서 12경락(14경락 중 임맥과 독맥 제외)에서 목, 화, 토, 금, │ 수, 5혈씩 60혈이 선택된 것이다. │ 정경침법은 14경락 3백65경혈을 사용하지만, 오행침은 12경락 중 60경혈만 사용하는 것이 특 │ 징이다. │ 정경침법은 오래됐지만 오행침보다는 효과가 떨어지는 편이고, 오행침법은 시술이 간단하고 │ 빠르며 치료 효과가 빠르다고 한다. │ │ B. 사상체질침법 │ (1) 먼저 환자의 사상체질을 진단한다. │ (2) 태양인은 간(목에 해당)허 폐(금에 해당)실이므로, 간은 보(+)하고 폐는 사(-)한다. │ 태음인은 간(목에 해당)실 폐(금에 해당)허이므로, 간은 사(-)하고 폐는 보(+)한다. │ 소양인은 비(토에 해당)실 신(수에 해당)허이므로, 비는 사(-)하고, 신은 보(+)한다. │ 소음인은 비(토에 해당)허 신(수에 해당)실이므로, 비는 보(+)하고, 신은 사(-)한다. │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하면 태양인은 간정격, 태음인은 폐정격, 소양인은 신정격, 소음인은 비 │ 정격을 선택해서 치료한다. │ 다음표는 치료시 선택하는 경혈점을 나타낸다.(기본방만 예시함) │ 태양인 간정격 : 본방의 사(-)는 중봉.경거, 보(+)는 음곡.곡천, 부방의 사(-)는 영도, 보(+)는 │ 소해 │ 태음인 폐정격 : 본방의 사(-)는 소부.어제, 보(+)는 태백.대연, 부방의 사(-)는 소부, 보(+)는 │ 신문 │ 소양인 신정격 : 본방의 사(-)는 태백.태계, 보(+)는 경거.복류, 부방의 사(-)는 신문, 보(+)는 │ 영도 │ 소음인 비정격 : 본방의 사(-)는 태돈.은백, 보(+)는 소부.대도, 부방의 사(-)는 소충, 보(+)는 │ 소부 │ (3) 태양인과 소양인은 오른쪽 시술을 원칙으로 하고, 오른쪽의 합병증을 같이 치료시에는 왼쪽 │ 시술을 한다. │ 태음인과 소음인은 왼쪽 시술을 원칙으로 하고, 왼쪽의 합병증을 같이 치료시에는 오른쪽 시 │ 술을 한다. │ (4) 선사후보의 원칙을 지킨다. 즉 먼저 사(-)하고 다음에 보(+)한다. │ (5) 침은 오행침을 사용해야 한다. 오행침이 없을 때에는 일반침 4번선을 사용한다. 일반인 │ 은 전자침(보사 기능이 있는 것)을 사용해도 좋을 것이다. │ (6) 유침시간(침을 각 경혈에 꽂았다가 빼는 시간)은 5-10초로 한다. │ │ C. 체질침법의 효과 │ 체질침을 주치료법으로 하고 계신 분들의 공통점은 체질식을 하게 하며 체질침법을 사용한다는 │ 점이다. 사상체질론을 한 단계 발전시킨 대단한 분들이다. 체질에 맞는 음식물을 섭취하여 활력소 │ 를 공급하고, 기능의 촉진책으로 체질침법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 그렇게 함으로써 심장병, 암, 비만증, 당뇨병, 고혈압, 중풍, 색맹, 만성 관절염 등 신경계 질 │ 환과 순환기계 질환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나아가 뇌성마비를 비롯하여 내분기계 질환에 특 │ 효가 있을 뿐만 아니라 우주병 진료에도 쓰이는 등 의료 분야가 날로 확대되고 있다. │ 필자의 소견으로는 정확한 체질진단과 체질음식이 선행된다면 체질식을 하기만 해도 난치병과 │ 싸울 수 있는데, 체질침법이 추가된다면 효과는 더욱 빠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본다.(효과가 │ 좋기 때문에 부작용도 커서 체질진단이 잘못되면 체질침법 시술시 어지럽거나 기분이 나빠지는 │ 등 반응이 빨리 온다) │ 또한 최근 일본에서 침을 사용하면 약효가 아픈 곳에 빨리 도달해 치료 효과가 좋아진다고 발 │ 표한 연구결과도 있다. 침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는 약물을 사용해도 아픈 곳에 약물이 도달하 │ 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환자들 대부분은 장기들이 나쁘고 결락의 흐름상태도 좋지 않기 때 │ 문이다. │ 이와 같이 체질침법의 우수함 때문에 체질침법을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엄청나게 많은 환자들이 │ 몰리고 있는데, 이제 일반인도 전자침을 사용하여 간단한 기본방 정도는 직접할 수 있으리라 │ 생각한다. │ │ 2. 반지요법 │ 반지요법은 이미 손가락 이용법(설영상 체질진단법 2)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반지를 체질진 │ 단에 사용할 정도로 반지는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 체질진단법에서 이미 설명한 것을 독립시킨 이유는 반지요법이 잘못되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 │ 는데 근래 잘못된 반지요법이 유포되고 있기 때문이다. 추측컨대 사상체질론을 모르기 때문에 │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한다. │ 자세한 설명은 손가락 이용 체질진단법에서 했으므로 여기서는 결과만 알기 쉽게 요약하기로 │ 한다. │ 독자 여러분은 의심이 갈 때마다 오링 테스트나 완력테스트를 사용해 맞는지 틀리는지를 점검 │ 해 보기 바란다. │ │ A. 태양인 │ 태양인은 선천적으로 간이 허하고 폐가 실하므로 간을 보(+)하고 폐를 사(-)해야 건강해진다. │ 금반지는 보하는 기능을 하고 은반지는 사하는 기능을 하므로 제1지에 금반지, 제4지에 은반지 │ 를 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환자는 양손에 다 끼면 더욱 좋다. │ │ B. 태음인 │ 태음인은 선천적으로 간이 실하고 폐가 허하므로 간을 사하고 폐를 보해야 건강해진다. │ 그러므로 제1지에 은반지, 제4지에 금반지를 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 │ C. 소양인 │ 소양인은 선천적으로 신이 허하고 비가 실하므로 신을 보하고 비를 사해야 건강해진다. │ 그러므로 제3지에 은반지, 제5지에 금반지를 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 │ D. 소음인 │ 소음인은 선천적으로 신이 실하고 비가 허하므로 신을 사하고 비를 보해야 건강해진다. 그러 │ 므로 제3지에 금반지, 제5지에 은반지를 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 이와 같이 반지는 체질에 따라, 또 반지의 종류(금, 은)에 따라 끼는 손가락이 다르며, 환자는 │ 금반지와 은반지를 양손에 다 끼는 것이 좋고, 건강인은 금반지나 은반지 중 아무것이나 하나 │ 를 골라 체질에 맞춰 끼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 │ ** 사상체질론을 이용한 기본 건강법 │ 기본건강법과 사상체질론의 적용 │ 사람은 정신적인 면과 육체적인 면이 동시에 있다. 만약에 정신적인 균형이 깨졌을 때는 육 │ 체적인 건강도 문제가 생기고, 반대로 육체적인 건강이 문제가 생기면 정신건강에도 문제가 생 │ 길 수 있다. │ 정신건강과 육체적 건강이 서로 영향을 받으므로 항상 명백히 나누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설명 │ 의 편의상 나누어서 기술하기로 한다. │ │ 1. 정신건강 │ 동양에서는 옛날부터 많은 분들이 육체적인 건강에 앞서는 것으로 평온한 마음과 즐거운 마음 │ 을 강조해 왔고 사상체질론의 창시자인 동무 이제마 선생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하신 │ 분이다. 근래 현대의학에서도 정신적인 문제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으며 이른바 정신신체의 │ 학(psychosomatic medicine)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 현대의학에 의하면 시상하부는 해부학적으로나 생리학적으로 육체와 마음을 조절할 수 있는 부 │ 위이다. 그리고 인간의 2대 본능인 식욕과 성욕을 관장한다. 또한 뇌하수체 호르몬, 베타 엔돌 │ 핀(뇌내 마약물질, 쾌감물질), 스테로이드 호르몬 등 각종 내분비선 호르몬 등을 관장한다. │ 시상하부는 인간 감정의 움직임에 중요한 관계가 있다. 마음이 평온하거나 즐거울 때는 뇌 │ 내 마약물질인 베타 엔돌피, 엔케파린, 도파민이 많이 나와 면역능력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 쌓일 땐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지며 면역능력이 억제된다고 한다. │ 어떠한 건강법이나 치료법도 시상하부를 좋게 함으로써 내분비계, 자율신경계, 면역계가 정상이 │ 되도록 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 이와 같이 시상하부의 기능이 밝혀짐에 따라 이제는 정신건강이 매우 중요한 건강의 핵심사항 │ 임을 알게 됐다. 따라서 마음의 평화를 이루는 길이야말로 건강의 지름길 중 하나이다. │ 화내지 않고 즐거운 마음을 가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개인마다 적합한 방법을 찾는 │ 것이 좋을 것이다. 예를 들어 명상, 좌선, 기, 최면요법, 신앙생활, 독서, 서도, 다도, 무도, 요가, 태 │ 극권, 음악, 그림 등 그 외에도 많은 방법이 있을 것이다. │ │ 2. 육체적 건강 │ 사람은 동물적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숨쉬고 물마시며 음식을 먹어야 하고 움직여야 한 │ 다. 따라서 몸이 건강하려면 첫째 좋은 공기를 마시고, 둘째 좋은 물을 마시고, 셋째 좋은 음식 │ 을 적당히 먹고, 넷째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한다. 그러면 어떤 공기, 물, 음식, 운동이 좋은가 알 │ 아 보기로 한다. │ │ A. 좋은 공기 │ 좋은 공기는 누구나 알 수 있듯 공해 없는 산이나 바다의 공기를 말한다. 그러나 현대인은 │ 대개 도시 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에 공해에 찌든 오염된 공기를 마실 수 밖에 없다. │ 건강이 좋지 않은 분은 공기 좋은 곳으로 요양을 가거나,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방에 공기 │ 정화기를 설치해야 하고, 밤에는 산소를 뺏기므로 방에 화분을 놔 두지 말아야 한다. │ 공기가 나쁘면 코, 기관지, 폐에만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산소부족 등은 세포 생성에 │ 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 │ B. 좋은 물 │ 좋은 물도 누구나 알 수 있듯 공해 없는 곳의 깨끗한 샘물 같은 물을 말한다. 도시 생활을 │ 하는 분들은 수돗물을 사용하는데 수돗물은 화학처리를 하기 때문에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이 안 │ 전하다.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수돗물을 받아 하루 정도 지난 뒤에 마시면 유해성분인 │ 염소가 없어진다. 이것도 어려우면 끓여서 체질에 맞는 차를 만들어 마시면 된다. │ 사람의 몸은 약 70%가 물로 이루어졌는데, 그 물은 약 0.9%의 소금기를 가지고 있고, 대부분이 │ 육각수의 형태를 띠고 있다. │ 혈액의 거의 대부분도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물의 중요성은 공기와 더불어 아무리 강조해 │ 도 모자랄 정도이다. │ 물과 공기가 나쁘면 이것을 흡수해 나쁜 것을 골라내고 좋은 공기와 물로 바꾸는 데 인체의 장 │ 기는 너무 많은 일을 하게 되고 이 일이 거듭되면 몸에 탈이 나게 된다. │ 공기는 공기정화기 설치나 들숨보다는 날숨이 중요하다는 사실 외에는 달리 조치할 방법이 없 │ 지만 물은 여러 가지 통제가 가능하다. │ (1) 아침에 일어나면 한 컵 이상의 물을 마신다. │ 밤새 내장에 있던 독성을 완화시키고 내장을 자극하는 배변을 촉진한다. │ (2) 식사시간 한 시간 전후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 소화액인 위산을 묽게 만들어 소화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소음 체질이나 위가 나쁜 분은 특 │ 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 (3) 물은 한꺼번에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나눠서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 대략 1시간쯤 지나서 1컵 정도가 좋다. │ (4) 될 수 있으면 찬물을 마신다. │ 양 체질은 상관 없으나 음 체질은 너무 차지 않게 주의한다. │ 찬물에는 육각고리 구조의 육각수가 많기 때문인데, 육각수는 간단한 살균작용도 한다고 한다. │ (5) 식사방법에 따라서 하루에 1.5-2리터의 물을 마신다. │ 매일 소변이나 땀으로 몸 밖으로 내보내는 물의 양은 약 2.5리터 정도이므로 식사 때 국물 │ 등을 감안해도 1.5-2리터의 물을 마셔야 한다. │ 물에 관한 항목이므로 마시는 것 외에 목욕에 관해서도 간단히 언급한다. 사람의 몸은 오전 │ 이 배설주기에 해당하므로 가능한 한 오전에 샤워나 목욕으로 몸 속의 나쁜 것을 몰아내는 것이 │ 좋다. │ 참고로 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일본 서의학의 '좋은 물'의 효용에 대한 견해를 나열 │ 해 본다. │ (1)혈액 순환 (2)임파액 활동 (3)산.염기의 평형 (4)체온 조절 (5)생리적 포도당의 생성 (6)세포 │ 의 신진대사 (7)모세관 작용 촉진 (8)내장기관 세정 (9)중독 해소 및 완화 (10)변비 예방 (11)설 │ 사치유 (12)피부광택 개선 (13)주독 예방 (14)구토 치유 (15)몸 냄새 제거 (16)요독증 발생 │ 방지 (17)각종 미네랄 흡수 │ │ C. 좋은 음식 │ 한의학에서는 식의동원, 즉 올바른 식생활은 의술과 같다고 했고, 서양의 히포크라테스는 음식 │ 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고칠 수 없다고 했다. 이처럼 의술 그 자체에 해당하는 것이 올바른 │ 식생활인 것이다. │ 식생활이 중요한 만큼 고금 이래로 수많은 식이요법이 창안돼 왔고 계속 발전해 나가고 있는데 │ 모든 방법이 일견 타당성이 있는 면도 있으나 누구에게나 맞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주의해야 한 │ 다. │ 효과가 큰 것은 잘못 사용하면 부작용도 클 것이요, 부작용이 적다고 인정되는 것은 그만큼 │ 효과도 적은 것이 기본 상식인 것이다. │ 그러므로 자신에게 잘 맞는 식이요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 이 책에서는 여러 식이요법 중 가장 해가 적고 기본적인 건강법으로서 누구나 도움이 될 수 있 │ 는 것을 간추려서 정리해 보았다. │ 사람은 음식을 먹으면 소화흡수되는 과정을 거쳐 찌꺼기는 대변, 소변으로 배출된다. 도표로 그 │ 려 보면 다음과 같다. │ Input(음식물 투입) - Process(소화흡수과정) - Output(배설) │ 따라서 어떤 음식을 얼마나 많이, 어떤 요리법에 의해 언제 먹어야 하나. │ 어떻게 하면 소화, 흡수기능을 높일 수 있는가. │ 어떻게 하면 배변기능을 높여 몸에 찌꺼기가 남지 않게 하는가 하는 문제점이 자연스럽게 부각 │ 된다. 한 가지씩 살펴보기로 한다. │ │ 1) 숙변제거 및 배변촉진(Body Cleansing Program) │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위나 장, 그리고 각종 장기에 노폐물이 쌓여 있다면 소화흡수도 잘 │ 안 될 뿐만 아니라 배설된 노폐물이 너무 오래 인체 내부에 머물러 있으면 장차 자체에 부담을 │ 준 │ 다. 또 노폐물의 독성 때문에 뇌혈관 기능이 나빠지고 혈액도 혼탁해져 소화불량은 물론 폐, │ 간, 심장, 콩팥 등 다른 장기도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된다. │ 암이나 백혈병, 심한 관절염 등 중병을 앓고 있는 분들은 거의 다 심한 변비증세를 보인다. 변 │ 비나 설사가 심한 분들은 건강의 적신호라 생각하고 식생활 자체를 새 출발하듯이 개선하는 것이 │ 좋다. │ 유산균 음식에 의한 노화 방지를 주장해 노벨상을 수상한 메치니코프 박사의 핵심 이론은 대장 │ 내의 부패작용에 의하여 생긴 독소가 혈액에 흡수되어 세포의 퇴화를 초래하는 것이 수명을 줄이 │ 는 최대 원인이라는 것이다. │ 최신 이론은 아니지만 숙변제거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중요한 이론이라 할 수 있다. 미 │ 국의 노먼 월커 박사도 대장의 숙변제거를 강력히 주장하는 분이다. │ 참고로 대장과 다른 부위와의 관련 관계를 정상적인 대장과 비정상적인 대장으로 나누어 비교 │ 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나타내 보기로 한다.(그림생략) │ 이제 몸을 청소하는 방법(Body Cleansing Program)을 몇 가지 알아 보기로 한다. │ │ (1) 관장법 │ 이 관장법도 우유 관장법, 커피 관장법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여기서는 가장 손쉽고 체질과 │ 도 상관없는 '생리식염수 음용법'을 설명하기로 한다. 먼저 2리터 정도의 좋은 물을 준비해서 죽 │ 염(두세 번 구은 것도 좋다)을 약 0.9%(1%도 괜찮음) 염도가 되게 섞는다. 인체의 물과 비슷한 │ 염도의 │ 식염수가 된다. │ │ 다음 준비한 식염수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빈속에 2리터를 다 마신다. 그런 │ 다음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나면 화장실에 가게 되는데, 대변이 설사처럼 나오 │ 면서 위와 소장, 대장이 청소되며 숙변도 상당 부분 제거된다. │ 이렇게 3일간 연속해서 실시하면 몸 속의 노폐물과 숙변이 많이 없어진다. │ 관장을 실시하는 3일간은 식사를 맵거나 짜지 않고 기름기 없는 것으로 점심, │ 저녁 2끼만 아주 가볍게 체질에 맞는 소식을 한다. 그리고 생수를 자주 마신다. │ 이 방법은 엄밀하게 표현하면 관장법은 아닌데, 보통은 생리식염수 음용법만 │ 으로도 숙변제거가 가능하나 이 방법으로 효과를 못 보는 분은 진짜 관장법을 │ 사용해야 한다. │ 생리식염수 관장법은 병원용 관장기구를 준비해서 관장기구의 빈쪽에 위에서 │ 설명한 생리식염수를 약 2000cc 정도 채우고 다른 쪽 관을 항문에 끼운 다음 항 │ 문을 통해 생리식염수를 몸 속에 넣은(체격이 작은 사람은 물의 양을 조금 줄 │ 임) 후 관장기구를 항문에서 빼내고 항문에 힘을 주며 적어도 10분 이상 대변을 │ 참는다. 처음하는 분은 화장실에서 대기하는 것이 좋다. │ 관장법을 사용할 때는 상태가 심할 때이므로 점심, 저녁은 굶고 생수나 체질 │ 에 맞는 야채 4-5가지를 삶아서 그 물을 수시로 마시면 매우 좋다. │ 체력에 따라 1일이나 2일간 할 수 있는데 이 관장법은 사실상의 단식이므로 │ 그 다음날 아침은 간단한 죽, 점심은 자극성 없고 체질에 맞는 소식, 저녁은 야 │ 채가 많은 체질에 맞는 소식을 하여야 한다. │ 이 관장법은 단식을 손쉽게 하는 방법이므로 가끔 활용해 보기 바란다. │ │ (2) 단식 및 절식법 │ 단식과 소식에 관한 상세한 것은 이훈 저서 "단식과 소식 건가법"을 참고하기 │ 바라고 여기서는 간단한 소개만 하기로 한다. │ 아무것도 먹지 않고 물만 마실 때를 본단식이라 하고, 그 전의 3일간에 걸쳐 │ 보통식사보다 양을 줄여 점차적으로 감량해 가며 단식준비를 하는 기간의 단식 │ 을 예비단식 또는 감식이라고 일컫는다. │ 또 예비단식에 앞서 준비기간을 두는 수도 있다. 본단식을 마치면 다시 식사 │ 를 섭취해 가는데, 이를 보식 또는 섭식이라고 한다. │ 단식일수는 단식일수와 같아야 하고 단식의 성패는 보식 때 얼마나 조심하며 │ 주의사항을 잘 따르느냐에 달렸다. │ 단식일수는 환자의 건강상태와 병의 경중에 따라 달라지므로 본격적인 단식은 │ 전문가와 상의하는 게 좋고, 가벼운 2-3일 단식정도는 몸 상태를 봐서 너무 기 │ 운이 없지 않으면 집에서도 시행할 수 있을 것이다. │ 단식을 여기서 설명하는 이유는 단식을 하면 숙변이 쉽게 나오고 속이 비어 │ 있기 때문에 내장이 본연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으므로 몸의 자연치유력이 증대 │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단식기간이 길어지면 몸의 일부를 연소시키는데 몸의 나 │ 쁜 부분이나 불필요한 부분(나쁜 세포나 지방질 등)부터 연소시킨다고 한다. 단 │ 식이 건강에 좋은 이유다. │ 그러나 단식은 사람의 본능 중 가장 중요한 식욕을 통제하는 것이므로 생각보 │ 다 쉽지 않아 많은 편법들이 생겨났다. 이 중 절식법이라는 것은 끼니 때마다 │ 물과 과일, 녹즙, 야채효소, 죽 등을 아주 조금씩 먹는 방법이다. │ 자세한 방법은 해당 책을 읽어 보고, 필히 주의해야 할 점은 체질에 맞는 식 │ 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 단식을 하고 나면 몸이 매우 깨끗하고 맑은 상태이므로 체질식을 하면 대단히 │ 효과가 크게 나타나 웬만한 만성병, 난치병은 충분히 제압할 만하다. │ 단식 후 주의할 점은 단식 전보다 체질에 맞는 소식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 단식 후 소식주의를 습관화하기만하면 단식치료는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 │ 큼 뛰어난 효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 │ (3) 식이섬유 │ 평상시에 섬유질이 많은 음식물(과일, 야채, 씨앗, 콩 등)을 익히지 않고 먹으 │ 면 장 청소도 잘 되고 장내 세균도 적정수로 번식하며 배변이 좋아져 첫째 변비 │ 나 설사를 예방한다. 둘째 대장게실염 같은 위장관 질환을 예방하고, 셋째 대장 │ 암 발생을 줄여 주며, 넷째 수용성 섬유의 경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 │ 으므로 동맥경화증을 예방한다. 다섯째 담석증 예방 효과가 있고, 여섯째 당뇨병 │ 치료에 큰 도움이 되며, 일곱째 고섬유식은 적은 칼로리로 포만감을 주므로 비 │ 만증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크다. 다이어트 방법에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 그러므로 과일, 야채를 익히지 않고 먹으면 쾌변을 볼 수 있고 건강에 큰 도 │ 움이 된다. │ 그러나 내장이 상당히 나쁜 사람은 몸이 회복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배변도 │ 금방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앞서 말한 관장법이나 단식법 등을 사용하 │ 면 되는데 혐오감이 있거나 시간부족 등의 이유로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 │ 다. 이때는 잘 가공처리된 식이섬유(Food Fiber)를 먹어서라도 숙변제거와 장 청 │ 소를 해야 한다. │ 식이섬유를 먹을 때는 물을 많이 먹는 것이 요령인데 그것은 식이섬유가 뱃속 │ 에서 충분이 팽창해져 노폐물과 숙변을 쓸어 나가게 하기 위함이다. │ 일본의 니시의학에서는 식이섬유 대신 완하게 '마그밀'을 사용한다. 필장의 생 │ 각으론 생리식염수 음용법이나 식이섬유가 마그밀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된다. │ 여기서 설명한 몸 청소방법을 가끔 시행하여 몸에 독소가 쌓이지 않고 장기가 │ 활성화되도록 하는 것이 건강의 제 일보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 │ 2) 체질식 │ 앞에서 배변기능을 높이는 방법과 소화 흡수기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는 │ 간단히 알아 보았고, 이제는 투입에 해당하는,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언제 먹어 │ 야 하는가 하는 점을 간략하게 알아 보기로 한다. │ 먼저 무엇을 먹을 것인가 하는 것인데 이것에 대한 답은 이미 나와 있다. '체 │ 질대로 먹어야 한다'는 것인데 될 수 있는 대로 반대 체질식품은 먹지 말아야 │ 한다. │ 태양인은 태음인 식품을 피해야 하고, 태음인은 태양인 식품을 피하고, 소양인 │ 은 소음인 식품을 피하며, 소음인은 소양인 식품을 피해야 한다. │ 환자는 반대체질 식품은 아예 먹지 말아야 하고, 건강인도 되도록이면 부득이 │ 먹어야 될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주 소량만 먹도록 한다. │ 그리고 육식과 채식에 관한 사항인데 사상체질론은 체질에 맞는 범위 내에서 │ 는 아주 골고루 먹기를 권장하기 때문에 채식을 주로 하며 육식도 가끔 하는 정 │ 도라면 별 무리가 없을 것이다. │ 고기를 너무 많이 먹으면 육류는 장에서 빨리 빠져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변 │ 비를 일으키기 쉽고, 또 장내에서 쉽게 부패되어 독소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적 │ 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 통풍 같은 병이 있어 요산을 없애야 할 때는 육식은 절대로 금해야 한다. 고 │ 등어와 같은 생선도 금하므로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아야 되는 부분은 철저하게 │ 그대로 따른다. │ 흰 설탕이나 흰 쌀, 흰 밀가루, 정제소금 등 너무 정제된 것은 먹지 않는 것이 │ 좋고 화학 조미료, 인스턴트 식품, 통조림 등 가공식품은 줄이거나 먹지 않는 것 │ 이 좋다. │ 또한 항생제나 화학약품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 │ 3) 소식과 균형식 │ 언제 얼마 만큼 먹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 먹는 시기나 횟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그러나 대체로 '1일 2식 │ 주의'와 '1일 3식 주의'로 나누어진다. │ 현대 영양학적인 입장에서는 1일 3식 주의를 주장하고, 일본 니시의학에서는 │ 아침식사 없는 1일 2식을 주장한다. 동무 이제마 선생은 1일 2식을 언급했고, │ "황제내경"에서는 포식과 과음을 금하고 있다. │ 공통점은 모두 과식은 금하고 소식을 권하고 있다는 것과 균형 있게 골고루 │ 조화된 식사를 하라는 것이다. │ 필자의 생각으로는 건강인은 평소대로 식사를 하며 단지 식사량은 조금 모자 │ 란 듯하게 하고 음식 종류는 체질에 맞춰 골고루 섭취하면 좋고, 환자는 속을 │ 비우는 마음으로 1일 2식 주의도 시도해 보면 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 믿는다. │ 1일 2식 주의에 대한 주의사항은 두끼 식사 때(특히 저녁식사) 너무 많이 먹 │ 으면 도리어 나쁘다는 것이다. │ 참고로 "황제내경"에는 식생활에 관한 다음과 같은 표현이 있다. │ 포식하면 근맥이 이완되고 설사를 하거나 치질이 되거나 한다. 과음하면 기가 │ 균형을 잃고 만다. │ 음식의 양이 배가 되면 위장이 손상된다. │ "황제내경"과 같은 시대에 쓰여진 "여씨춘추"에도 다음과 같은 표현이 있다. │ 자극성이 강한 음식을 먹고 독한 술을 마시는 것을 질병의 시초라고 한다. 정 │ 확하게 시간에 맞추어 식사를 하면 신체에 해가 생길 리 없다. 모름지기 식사의 │ 도리란 굶지 않고 과식하지 않는 것이다. │ 따라서 식사는 시간에 맞춰서 적은 양이지만 골고루 체질에 맞춰 먹어야 한 │ 다. │ │ 4) 생식활용 │ 이제는 어떻게 먹을 것인가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 생식이란 화식(익혀 먹는 것)과 구별해서 쓰는 말로서 식사 때 조미료를 사용 │ 하거나 끓이거나 굽거나 하지 않고 식물이나 동물 본래의 영양이 파괴되지 않은 │ 채로 먹는 방법이다. │ 여기서는 식물을 중심으로, 즉 생채식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 보기로 한다. │ 신선한 야채와 과일, 곡식, 씨앗 등은 아미노산, 유기미네랄, 효소, 산소, 비타 │ 민류, 섬유질 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성분은 각기 인체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 │ 을 한다. 그 역할을 간단히 살피면서 불에 익히면 어떤 문제점이 생기는가 알아 │ 본다. │ (1) 효소 : 효소는 생명현상의 여러 가지 생물학적 반응을 지배하고 조절하는 │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유기촉매로서 살아 있는 세포에 의해 만들어지며, 종류는 │ 수백만 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우리들이 먹은 음식물을 소화시켜 그 음식물을 피에 흡수되도록 해주기도 하 │ 고, 암치료에 도움이 되기도 하는 등 수없이 많은 역할을 하는 것이 효소이다. │ 그런데 이 효소는 온도에 대해 대단히 민감하다. 온도가 약 50도 정도 되면 │ 그 기능이 떨어지고 약 55도에서는 효소가 죽어 버린다. │ 그러므로 야채를 익히지 않고 먹어야 살아 있는 효소를 먹을 수 있고 그럼으 │ 로써 생명현상을 보다 활발히 할 수 있는 것이다. │ (2) 비타민 : 신선한 야채에는 비타민이 몸에 동화되기 쉬운 활성비타민의 형 │ 태로 풍부히 들어 있다. 이는 시중에서 파는 비타민제와는 질 자체가 다르다. │ 1970년 비타민에 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라이너스 폴링 박사(노벨화학상, 평화 │ 상 2개 부문 수상)가 주장하는 메가 비타민 요법(Megavitamintherapy : 비타민 │ 대량투여요법)은 비타민 중에서도 비타민 C를 특히 강조했고, 최근에는 비타민 │ A가 암에 좋다고 하는 많은 연구발표가 나오고 있다. 그 밖에도 수없이 많은 기 │ 능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 비타민이다. │ 그런데 열을 가하면 비타민 D와 E는 비교적 덜 파괴되나, 비타민 A와 B는 조 │ 금 파괴되고, 비타민 C는 거의 다 파괴된다. │ (3) 유기 미네랄 : 우리 몸에 필요한 미네랄 중 양이 비교적 많은 것은 나트 │ 륨, 칼륨, 염소, 칼슘, 마그네슘, 인, 유황이며 양이 비교적 적은 것은 철분, 아연, │ 동, 망간, 코발트, 크롬, 요오드, 몰리브덴, 셀렌 등이 있는데 그 기능은 다음과 │ 같다. │ 첫째, 미네랄은 신체조직(뼈, 힘줄, 머리카락 등)을 형성하는 데 필요하다. 둘 │ 째, 체액 조절, 근육수축 등의 생리기능을 조절한다. 셋째, 효소를 활성화시킨다. │ 넷째, 호르몬이나 효소의 성분이 된다. │ 이처럼 중요한 미네랄이지만 제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식물 속의 유 │ 기 미네랄이어야 하는데 열을 가하면 유기 미네랄이 무기 미네랄로 바뀌어 효과 │ 가 거의 없어져 몸에 탈이 나기 쉽다. │ (4) 정화된 산소와 물 : 식물은 땅 속의 물과 대기의 공기를 정화하여 흡수한 │ 다. 따라서 식물체 내에 있는 산소와 물은 생명수라 할 만하다. 열을 가하면 산 │ 소는 업서지고 물은 보통 끓는 물이 되어 버린다. │ (5) 엽록소 : 식물은 태양에너지를 엽록소를 이용해 마음껏 받아들인다. 생식 │ 요법의 권위자 빌헬 벤넬은 식품에 포함되어 있는 태양 광선의 함유량을 기준으 │ 로 식품에 대하여 제1급, 제2급, 제3급으로 분류하고, 생야채와 과일이 제1급으 │ 로 치료효과도 최대라고 하였다. 그 밖에도 생명의 근원은 태양광선 에너지라고 │ 주장한 학자는 상당히 많다. │ 이처럼 중요한 태양에너지가 식물에는 풍부할 뿐만 아니라 태양에너지를 흡수 │ 하는 엽록소가 인체의 헤모글로빈과 분자구조가 유사해서 인체에 흡수도 잘 된 │ 다고 한다. 따라서 익힌 식물은 이러한 태양에너지의 효과를 크게 떨어뜨린다. │ (6) 각종 아미노산 및 단백질 : 신선한 야채에는 동물성보다 우수한 각종 활성 │ 아미노산과 단백질 등의 각종 영양소가 들어 있다.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 │ 들이라 치료시나 회복시 많이 섭취해야 할 성분들인데 이것들도 익히면 효과가 │ 크게 떨어진다. │ (7) 섬유질 : 신선한 야채에는 매우 많은 섬유질이 들어 있는데, 섬유질은 그 │ 자체로는 별로 영양이 없으나(최근에 밝혀진 바로는 생식을 아주 소식할 때는 │ 섬유질에서도 적지만 영양분을 흡수한다도 함)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은 매우 │ 크다. (ㄱ) 배변이 좋아져 변비, 설사 예방 및 치료 (ㄴ) 위장관 질환 예방 (ㄷ) │ 대장암 발생 예방 (ㄹ) 동맥경화증 예방 (ㅁ) 담석증 예방 (ㅂ) 당뇨병 치료에 │ 큰 도움 (ㅅ) 비만증 예방과 치료 (ㅇ) 다이어트에도 이용하는 등의 여러 가지 │ 역할과 용도가 있지만 그 주된 이유는 섬유질이 우리의 내장을 청소해 주는 일 │ 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 식물(야채, 과일, 곡식 등)을 가열하면 그 속의 섬유질은 생명력을 잃고 죽는 │ 데, 이런 섬유질은 우리의 장을 걸레질 하듯이 훑고 내려가면서 내장의 벽을 찐 │ 득거리는 물질로 덮어 버린다. │ 세월이 가면서 이 찐득거리는 물질이 많이 쌓이면 썩게 되고 중독을 일으킨 │ 다. 결굴 내장운동은 느려지고 영양분 흡수도 덜 되며 변비, 치질, 대장암, 당뇨 │ 병 등 다른 장애가 계속된다. │ 묘한 것은 장 청소에 도움이 되는 섬유질이 열을 가하면 그 생명력을 잃어 도 │ 리어 장 청소에 장애를 가져와 해가 된다는 사실이다. │ 이 밖에도 여러 기능이 있지만 지금까지 살펴본 것만 보아도 생식의 효능은 │ 실로 엄청나다고 할 것이며, 우리의 음식 조리습관이 본래 식품이 가진 놀라운 │ 효과를 많이 감소시켰음을 알게 된다. │ 이러한 놀라운 식품의 기능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식물에 열을 가하지 않고 │ 먹자는 것이 생식을 주장하는 분들의 견해이다. 매우 훌륭한 식생활 방법인데 │ 바쁜 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은 실천하기가 어렵고 그 동안 조리된 익힌 음식에 │ 입맛이 들어 있어 입맛을 바꾸기도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라 하겠다. 그러나 익 │ 힌 음식은 단점이 많기 때문에 환자는 가능한 한 생야채를 많이 먹어야 하고 건 │ 강인도 생야채 같은 것을 많이 섞어 먹어야 한다. │ 여기에 현대인이 실행하기 쉬운 방법을 제시해 본다. │ 첫째, 주식은 체질에 맞는 곡식을 섞어 익혀서 적은 양을 먹는다(잡곡밥). 물 │ 론 백미보다는 현미가 좋다. │ 예를 들면 소음인은 현미, 현미찹쌀, 차조, 검정콩 등을 섞어 먹는다. 소양인은 │ 현미, 보리, 팥을 섞어 잡곡밥을 만들어 먹는다. │ 둘째, 국이나 찌개도 체질에 따라 끓여 먹는다. │ 예를 들면 소음인은 미역국 등이 좋고 소양인은 콩나물국이나 된장국 등이 좋 │ 다. │ 셋째, 나물이나 생선류의 요리는 체질에 따라서 하되 1-2가지만 한다. │ 넷째, 체질에 맞는 생야채를 3-4가지(적어도 1-2가지 이상)를 충분히 먹는다. │ 다섯째, 식후 체질에 맞는 과일을 먹는다. │ 여섯째, 식후 체질에 맞는 차를 마신다. │ 일곱째, 녹즙을 식사 1시간 전에 먹으면 매우 좋다. │ 환자는 체질에 맞는 야채를 아무것이나 3-4가지 이상 갈아서 식전에는 물론이 │ 고 가끔 마시면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야채와 과일을 같이 섞는 것은 │ 좋지 않다. │ 특히 환자는 내장이 나쁜 경우가 많으므로 날로 씹어 먹는 생채식보다 위에 │ 부담을 주지 않고 쉽게 몸에 동화(약 15분)되는 생야채즙이 나은 경우가 많다. │ 건강인은 하루 1-2잔 정도면 충분하나 치료 목적을 위한 경우는 꽤 많이 마셔야 │ 한다. │ 요즘 시중에는 좋은 녹즙기들이 나와 녹즙도 많이 나오고 중금속도 많이 제거 │ 되므로 야채를 깨끗이 씻어서 사용하면 농약이나 중금속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 │ 다. │ 녹즙에 관해서는 노만 월커 저, 이길상 번역 "기적의 자연식 야채과실즙"을 참 │ 고하길 바란다. 주의할 점은 노만 월커 박사가 소음체질인 듯 소음인 식품위주 │ 의 처방이 많으므로 야채즙의 유용성만 보고 처방을 자기 체질에 맞춰 바꾸길 │ 바란다. │ 다시 강조하지만 녹즙은 섬유질을 제외하고는 생식이 가지는 모든 효과를 볼 │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몸에 동화.흡수되는 과정은 훨씬 효과가 뛰어나다. │ 병의 회복이나 건강유지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얼굴, 몸, 머리결 등)에도 아주 │ 좋으므로 적극 권하는 바이다. │ 정리해 보면 식사는 (1)시간에 맞춰서 (2)적은 양을 먹되 (3)체질에 맞추어 (4) │ 골고루 (5)생야채를 섞어서 (6)즐거운 마음으로 하면 된다. │ 숙변을 제거하고 보면 내장의 기능이 원활해지는데 위와 같은 방법으로 식사 │ 를 하면 몸의 기능이 나날이 좋아지고 2주 정도 지나면 웬지 몸이 편안해지고 │ 힘이 붙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질병 치료시나 회복식 때, 그리고 피부미용 │ 이나 건강유지를 위해서도 효과가 뛰어나다. 기형아 예방이나 건강한 아기의 출 │ 산과 산모의 건강을 위해서도 권장할 만한 방법이다. │ 단점이라면 생각보다는 실천하기가 어렵다는 점인데, 생활자체를 바꾸지 않고 │ 는 난치병을 치료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한 달만 철저히 지킬 수 있다 │ 면 그 다음은 저절로 실천할 수 있다. │ 지금 바로 시작해 보기 바란다. │ * 참고할 만한 식사법(건강인 기준) │ 어느 잡지에 실렸던 암 전문가 이규학 박사가 권하는 식사법을 소개하기로 한 │ 다. 누구나 참고할 만하고, 다만 자기 체질에 맞게 식품을 가려서 보기 바란다. │ 또 암에 관한 식사법에 대해서 쓰여졌지만 여기서의 암은 난치병 중 일반 사람 │ 들이 가장 두려워하고 잘 아는 병이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쓰여진 것으로 건강인 │ 은 참고할 만한 식사법이다. 다만 환자들은 이 방법보다는 훨씬 많은 생채식을 │ 하기 바란다. 이유는 생식이 가지는 놀라운 효과(자연치유력의 증가) 때문이다. │ 식생활 속에서 암 인자를 줄여 나가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암 관리이다. │ 음식은 암을 치료도 하지만 일으키기도 한다. │ 암을 극복하려면 먼저 발암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암의 발생기제를 근본적으 │ 로 없애지 않는 한 암의 완치는 불가능하다. │ 한때 많은 인류를 죽음으로 몰아 넣은 전염병을 퇴치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원 │ 인균을 찾아 발본색원했기 때문에 가느했다. 가장 골치 아팠던 결핵만 해도 결 │ 핵균을 발견했기 때문에 극복할 수 있었고, 홍역, 장티푸스도 원인균을 발견했기 │ 때문에 퇴치할 수 있었다. │ 그러나 암은 전염병처럼 하나의 균이 원인이 되는 게 아니라 화학적 요인(음 │ 식, 공기, 피부에 접촉되는 화학물질), 물질적 요인(전자기파, 열, 스트레스 등), │ 생물학적 요인(헬리코 벡터, 파이로리와 같은 기생충, 바이러스), 환경적 요인(곰 │ 팡이, 공간 전자기파, 방사선) 등에다가 심리적인 요인까지 보태져 매우 다양하 │ 고 복잡하다. │ 각종 암치료제의 효율이 16% 선에 머물러 있고 수술요법, 면역요법, 방사선요 │ 법 약물요법 등이 있기는 하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전체 암 치료율 │ 은 7% 수준에 불과하다. 그 까닭은 발암 원인이 너무 다양하고 복잡하며 명확하 │ 게 한 가지로 꼬집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 따라서 암은 한두 가지 치료요법으로 극복할 수 없으며, 수술을 통해 악성 종 │ 양을 떼어냈다고 해서 암이 완치되었다고도 할 수 없다. 종양을 제거해도 암의 │ 발생기제는 그대로 남아 있으므로 철저한 암 관리가 요구되는 것이다. │ 음식을 이것저것 복잡하게 먹는 행위, 잘못 조합해서 먹는 행위, 음식물을 위 │ 속에 너무 오래 머물게 하는 행위, 빨리 먹는 행위 등은 암과 관련이 된다. 특정 │ 암에 대한 방어인자 혹은 암 촉발인자로서의 음식과, 몸 속에 쌓여 있는 독성을 │ 제거하는 해독 프로그램 등 식생활속에서의 암 인자를 줄여 나가는 방법은 개인 │ 이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암 관리에 속한다. │ │ (1) 음식물이 위 속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한다. │ 먹는 것으로 암 예방을 위한 첫걸음은 음식물을 너무 잡스럽게 먹지 않는 것 │ 이다. │ 음식물을 이것저것 과하게 섭취하면 내장 속에 음식물이 너무 오래 머물게 된 │ 다. │ 우리 인체의 생리구조는 음식물을 섭취하면 세포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적 │ 절하게 흡수하여 필요없는 것은 파괴해서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회전시간이 2-3시 │ 간이다. 따라서 음식물이 위 속에 2-3시간 이상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 │ 단백질은 오래 머무르면 썩게 되고, 전분은 발효해서 화학물질과 가스를 발생 │ 시키는 등 독성을 일으킨다. │ 인체는 늘 똑같은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독성을 │ 견뎌내지 못하고 음식물이 과하게 들어오면 정해진 시간 내에 소화시키기 위해 │ 해독물질, 필요한 효소를 내보내느라 바삐 움직이게 된다. 정상적인 세포활동을 │ 위해 필요한 에너지가 비상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쓰이게 되는 것이다. │ 이런 이변이 늘상 생기면 응급상태를 막느라 정상적인 세포활동을 못하게 되 │ 어 정상적인 세포가 하루 아침에 궤도를 이탈해서 암세포화하게 된다. 따라서 │ 인체의 생리에 따라 절도 있게 먹어야 한다. │ 어떤 음식물이든 최대 3시간 30분 이상 위장에 있으면 유독현상을 일으킨다. │ 단백질과 전분을 기름과 같이 먹는 등 이것저것 섞어 먹을 경우 8시간 이상 위 │ 에 머물게 되어 유독화 현상은 극렬해진다. 따라서 물 함수율이 적은 음식은 한 │ 끼에 한 가지로 족하다. │ 참고로 식품별(100그램당)로 위장 내에서 유독화를 일으키지 않을 수 있는 한 │ 계 시간을 살펴보면 생계란 2시간 30분, 삶은 계란 3시간 15분, 쇠고기 2시간 45 │ 분, 비프스테이크.돼지고기.닭고기.장어구이.생선구이.군고구마 3시간 30분, 말린 │ 생선 2시간, 생선회 2시간 30분, 어묵 3시간, 우유 3시간, 쌀밥 2시간 40분, 죽 1 │ 시간 45분, 토스트 2시간 30분, 떡 2시간 45분, 국수 2시간, 감자조림 3시간으로 │ 최대한 3시간 30분 이상 위장 속에 담아 두면 유독화 현상을 일으키게 된다. │ │ (2) 육류가 중심이 되는 식사는 피한다. │ 우리의 전통적인 식생활을 살펴보면 불고기 이 외에는 고기를 양념처럼 쓰고 │ 있다. 잡채에 조금 넣거나,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심지어 고추조림을 할 때도 │ 고기를 다져서 양념처럼 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오랜 시간 동안 요리 │ 를 하면서 과학적 결론에 도달한 식생활 패턴이다. │ 우리의 인체구조나 치아구조를 살펴보면 육식은 전체 섭취 음식물의 11% 정 │ 도가 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치아만 하더라도 육류를 먹기에 적당한 것은 │ 32개 중 4개에 불과하다. │ 그러나 요즈음 우리의 식생활 패턴은 불고기, 갈비, 삼겹살 등 고기가 중심이 │ 되어 밥과 반찬을 부수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문제다. │ 대량으로 기르는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에는 폐니실린, 세슘 137, 테트라 │ 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 호르몬제, 방사성 물질, 때깔을 좋게 하기 위해 쓰는 │ 아황산소다 같은 이물질이 들어 있다. │ 물론 우리 식생활에서 음식을 전혀 배제해서는 안 되며 11% 정도는 꼭 먹어 │ 야 한다. 고기가 가지고 있는 양질의 아미노산과 비타민 B12 같은 영양소는 야 │ 채나 과일에서는 섭취할 수 없는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 다만 고기가 중심이 되어 밥과 반찬을 조금 먹는 식생활이 아니라 우리의 원 │ 래 식생활 패턴처럼 밥이 주식이 된 상태에서 고기와 같은 기타 반찬들을 조금 │ 씩 먹는 패턴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 │ (3) 3첩 혹은 5첩 반상 정도로 식탁을 간소화한다 │ 옛날 우리의 식탁은 밥과 국에 반찬을 한두 개 정도 올려 놓는 3첩 반상 정도 │ 였고 좀 괜찮게 사는 집안이면 나물 한두 가지 더 올려 놓는 5첩 반상이 고작이 │ 었다. 그런데 요즈음 우리들의 식탁을 살펴보면 마치 12첩 반상을 먹던 옛날 왕 │ 처럼 먹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17가지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인지는 몰라도 요즈음 우리들 │ 의 식탁은 너무 복잡하다. 김치 하나에만도 32가지의 영양소가 들어 있다. 그런 │ 데 여기에 육류와 생선을 함께 먹을 경우 따로따로 먹으면 인체에 좋은 역할을 │ 할 수 있는 것들이 오히려 발암인자로서 적용하게 된다. │ 예를 들어 육류나 생선 등에는 아민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는데 단백질 음식이 │ 몸 안에서 소금과 만나면 나이트로스 아민이라는 발암물질이 생기게 된다. 따라 │ 서 소금에 절인 육류나 생선, 햄 등은 좋지 않다. │ 김치를 밥과 국하고만 먹으면 완벽한 항암식품이 되는데 이것을 생선이나 육 │ 류와 섞어서 먹게 되면 몸 안에서는 독성을 일으키게 된다. │ 어떤 음식에 발암물질이 들어 있는가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어떤 방법으로 │ 먹느냐인데 이는 먹는 방법에 따라 바로 독성을 일으키는가, 아닌가와 직결되기 │ 때문에 암예방의 관건이 된다. │ 우리의 식사패턴은 전분을 중심으로 해서 육류,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었다. 그 │ 런데 전분이 중심이 된 식사를 하다 보니 문제가 생겼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 우리의 식탁에는 예외없이 효소식품이 들어가게 되었다. 효소음식, 밥, 김치 등 │ 이제까지 우리들이 먹어 왔던 방식대로 먹는 게 가장 과학적인 항암식단이다. │ 다시 말해서 전분과 채소만 먹거나, 고기와 채소, 생선과 채소 등의 단순한 식 │ 사는 먹는 것으로부터 오는 웬만한 암인자를 예방할 수 있다. 채소, 고기, 전분 │ 을 섞어서 먹거나, 채소, 전분, 생선을 섞어서 먹는 요즈음의 식사 패턴을 예전 │ 에 먹어 왔던 패턴으로 바꾸어야 한다. │ 전통적인 우리의 식사법은 밥과 단백질을 같이 먹을 경우 반드시 끓여서 먹었 │ 다. 쇠고기국을 말갛게 끓여서 먹거나, 계란을 먹을 때는 파, 마늘, 깨를 넣어서 │ 찜을 해 먹는 등 계란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해서 섭취했다. │ 요즈음 음식물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튀김이다. 튀김은 그 자체가 가지고 │ 있는 발암성 물질뿐만 아니라 몸 안에서 변질된 지방질이 발암물질을 생성하는 │ 과산화지질, 유리기 산소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 육류를 섭취할 때는 순 한국식으로 먹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불고기를 할 때 │ 도 파, 양파, 배 등을 잔뜩 넣어서 조리하는 것, 수육을 만들어서 먹는 것, 푹 고 │ 아서 기름기를 빼고 먹는 곰국 등은 육류를 먹는 바람직한 방법이라 할 수 있 │ 다. 육류를 섭취할 때 굽는다든지, 튀긴다든지, 훈연하는 등의 세 가지 조림법은 │ 피하는 게 좋다. │ 단백질과 전분을 같이 먹었을 경우 생기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살짝 │ 데쳐서 만든 나물을 곁들이면 좋다. 채식을 할 때 끓여서 먹으면 몸에 해로운 │ 물질만 섭취하게 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 │ (4) 음식을 복잡하게 먹을 때는 묵, 두부, 콩나물을 곁들여서 먹는다 │ 김치나 고기, 혹은 김치나 생선을 섞어 먹는 경우 묵, 두부, 콩나물과 같은 식 │ 품을 곁들여 먹으면 몸 속에서 생기는 나이트로스 아민을 최소화시켜 주고 이런 │ 물질이 활성흘 갖지 않도록 해준다. │ 후식으로 무엇을 먹는가에 따라 음식물을 옳지 않은 방법으로 먹었을 때 생기 │ 는 독성물질을 줄일 수가 있다. 후식으로는 사과, 감, 배 등 세 가지 과일과 녹 │ 차가 좋다. 이런 후식은 나이트로스 아민을 최소화시키는 것은 물론 아플라톡신 │ 과 같은 발암성 곰팡이도 많이 줄일 수 있다. │ 식혜도 좋은 후식이다. 특히 뷔폐를 먹는다든지 잔치음식을 먹을 때는 후식으 │ 로 식혜와 수정과를 이용하는게 좋다. 옛날 평소 먹던 3첩, 5첩, 반상이 아닌 잔 │ 칫상에는 반드시 식혜가 따라 나온 이유도 식혜가 잡스럽게 먹어서 음식물이 인 │ 체에서 발효되거난 썩는 걸 최소화시켜 주기 때문이다. │ 무엇을 어떻게 먹었느냐에 따라 발암식으로 먹었는가 아닌가를 구분할 수 있 │ 는데 먹는 것에서 오는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지적한 것처럼 너무 복 │ 잡하게 먹어서 위장 내에 음식물을 오래 머물게 하지 않는 것, 잘 조합해서 먹 │ 는 것, 적절한 후식으로 독성을 최소화시키는 것, 이 세 가지가 기본 줄기가 된 │ 다. │ │ (5) 조리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 야채, 곡류를 지나치게 많이 조리하면 아연, 셀레늄이 전부 파괴되어 전립선 │ 비대증에 걸리기 쉽다. 거기다가 지방질을 조금 과다하게 섭취하면 바로 전립선 │ 암으로 진전된다. 때문에 전기밥솥에 밥을 해두고 며칠씩 먹는 것은 매우 잘못 │ 된 습관이다. │ 요즈음 마이크로 렌지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야채나 곡류를 전자렌지에서 │ 조리하게 되면 아연, 셀레늄과 같은 좋은 미네랄은 물론 비타민 E가 전부 파괴 │ 된다. 전자렌지에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것은 육류나 생선에 들어 있는 각종 │ 항생제를 없애기 위한 정도이다. │ 비타민 E가 들어 있지 않은 식용유는 발암성을 가지고 있다. 비타민 E가 파괴 │ 되어 없어지기 때문에 거의 모든 식용유는 발암과 관계를 맺는다. 백혈병의 원 │ 인을 잘못 조리해서 먹은 식용유 때문이라고 보는 학자도 있다. │ 조미료, 가공식품도 발암의 원인이 된다. 특히 가공식품에 사용하는 아조화합 │ 물은 발암물질이다. │ 탄 음식을 먹으면 벤조 파이렌과 같은 발암물질이 생기는데, 특히 소금을 뿌 │ 려서 굽는 생선이나 소금에 절인 고기를 태웠을 때 생기는 발암물질은 벤조 파 │ 이렌의 독성에 비할 수가 없을 정도로 엄청나다. │ │ (6) 음식은 천천히, 오랫동안 씹어서 먹는다. │ 우리의 전통적인 식사는 서양식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국이나 찌 │ 개 등 국물 있는 음식을 먹기 때문에 신체의 각 기관에 영양을 골고루 나누어 │ 줄 뿐만 아니라 몸 속에서 생기기 쉬운 독성을 유효적절하게 바깥으로 배출해 │ 주는 장점도 있다. │ 여기서 딱 한 가지 흠이 있다면 건식이 아닌 습식 위주의 식사여서 빨리 먹는 │ 습관이 생긴다는 것이다. │ 탄수화물은 입에서 소화해야 하고 단백질, 지방질은 위액, 췌장액, 담도액 등 │ 이 유효적절하게 합쳐져서 소화를 해내는데 너무 빨리 먹으면 소화액이 준비도 │ 되기 전에 음식물이 넘어 오게 되어 산도를 적절히 유지할 재간이 없어지고, 거 │ 기다가 여러 가지 음식을 먹게 되면 소화기관이 엄마 만큼의 소화액이 있어야 │ 하는지 혼란에 빠지게 되어 위 안에서 썩거나 발효하게 되는 것이다. │ 그걸 방지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입 안에서 음식물을 오랫동안 씹어서 넘 │ 기는 것이다. 씹는 동안에 적정량의 소화액이 준비되고 완벽한 항암적 소화를 │ 해낼 수가 있게 된다. │ 우리 침 속에는 페록사이드, 글로블린 같은 항암물질이 들어 있어 모든 음식 │ 물이 침과 섞이면 소화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고, 혹 발암식으로 먹었다 하더라 │ 도 침에 의해 활성을 갖지 않게 되는 것이다. │ 각종 암환자들에게 늘 껌을 씹게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것은 침을 │ 많이 삼켜야 하기 때문이다. 잘 씹어서 먹자. │ 뜨거운 음식을 식히지 않고 빨리 먹거나 독한 술을 데워서 먹는 것은 식도암 │ 과 관계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 │ (7) 술과 동물성 지방질은 같이 먹지 않는다 │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지방간이 매우 많은데 이것은 고기와 술을 같이 먹어 │ 서 생기는 현상이 아닌가 한다. 게다가 음식을 가스가 나올 정도로 잡스럽게 먹 │ 고, 평소에 소독작용을 전혀 해주지 않아서 그게 암으로 진전된다고 볼 수 있다. │ 물론 간암은 다른 암과 달라서 인자가 매우 많다. 술, 약성분, 화학성분을 마 │ 시거나 태운 음식, 수면제, 클로로호롬 등. 그러나 담도에 문제가 생기는 건 콜 │ 레스테롤이 많은 동물성 지방질을 너무 많이 급하게 먹기 때문에 담즙의 방출속 │ 도가 그것을 따라가지 못해 담즙이 굳어져서 담석이 생기게 된 것이다. │ 일차적으로 술이 간에 들어오면 간이 소화효소를 분비하므로 동물성 지방을 │ 소화시키는 작용을 회피하게 되고, 그게 쌓이면 지방간이 된다. 그리고 혈액에는 │ 트리글리세이드라는 물질이 많이 생겨 혈액에 지방이 축적되는 결과를 가져온 │ 다. │ 지방간이나 간암에는 녹차와 벌집이 좋다. 음식으로는 두부, 표고버섯, 파, 마 │ 늘을 합쳐서 먹으면 매우 좋고, 가장 좋은 것은 아미노산이다. │ 계란에는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 생계란을 식초에 12시간 정도 담가 두 │ 었다가 알끈을 떼고 무, 무청, 깻잎, 고추, 고춧잎, 파, 마늘, 두부, 표고버섯 등과 │ 함께 먹으면 매우 도움이 된다. │ 더덕, 인진쑥, 나무딸기씨, 질경이씨, 생미나리, 활나물, 짚신나물, 맨드라미씨, │ 대추씨도 간암에는 도움이 된다. │ 폐암에는 베타 카로틴, 토코페롤이 좋다. 베타 카로틴은 깻잎 같은 녹황색 채 │ 소에, 토코페롤은 7, 8분도의 곡류에 많이 들어 있다.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 도라지, 수수, 달걀 흰자, 말린 생강, 땅비싸리 뿌리, 미역, 활나물, 파래, 무청, 더 │ 덕이 좋다. 특히 폐에서 고름이 나오는 경우 도라지와 더덕이 매우 좋다. │ 자궁 경부암에는 벌집과 탁솔이 좋다. 음식으로는 미꾸라지, 활나물, 엉겅퀴, │ 뿌리즙, 말린 지황, 인삼, 자라껍질, 화숙 등이 약이 된다. 복숭아씨, 살구씨, 대 │ 황, 지렁이 등을 같이 달여서 먹어도 도움이 된다. │ │ (8) 독성화되어 있는 음식물과 독성이 없는 음식물 │ 음식물을 독성화되어 있는 정도에 따라 구분해 보면, 독성을 가장 많이 일으 │ 키는 것은 각 고기의 내장, 수산화를 가한 여러 가지 포화지방산을 꼽을 수 있 │ 다. │ 그 다음으로 독성을 일으키는 것은 튀긴 음식, 밀가루와 같은 정제된 식품, 각 │ 종 고기이며 설탕과 같은 정제된 당분, 우유, 계란(무정란), 구운 빵과 과자 순으 │ 로 독성이 심하다. │ 비교적 독성이 적은 것은 콩, 씨앗류, 보리, 밀이 있는데 수입 곡류는 제외된 │ 다. 곡식의 우수성은 몇천 년이 지난 뒤에 심어도 싹이 나는 생명력이 있는데, │ 수입품은 배에 실기 전에 발아하거나 부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살충제, 방 │ 부제 등을 잔뜩 집어 넣어 이것이 독성물질로 변하기 때문에 그 고장에서 나는 │ 농산물이 아닌 모든 것은 여기서 제외된다. │ 좀더 독성이 적은 것은 현미, 수수, 메밀, 토마토이며, 비독성적인 식품으로는 │ 무, 더덕 같은 뿌리 채소류이다. 채소류에 농약이나 살충제가 많이 들어 있지만 │ 채소가 갖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물질에 비해 덜 독성적이다. 과일로는 사 │ 과, 배, 감, 유자, 살구 같은 우리 땅에서 나는 것이 있다. │ 그러나 이런 구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한 가지씩 떼어 놓고 보면 구분이 │ 되지만 섞어서 먹으면 어떤게 독성이 되는지 알 수가 없으며 가스, 나이트로스 │ 아민, 아플라톡신과 벤조 파이렌 같은 독성 물질이 나오면 꼼짝 못하고 독성물 │ 질이 되어 버린다. 따라서 이런 구분을 염두에 두고 먹는 방법을 제대로 해야 │ 한다. │ │ (9) 독성을 억제하는 식사법을 택한다 │ 극단적으로 독성이 있다 없다 하며 음식을 골라서 먹을 수는 없다. 다행히 한 │ 국식은 독성에 대한 방제수단을 충분히 강구해 놓았기 때문에 한국식을 조리 있 │ 게 먹으면 다른 방어수단을 쓸 필요없이 거의 모든 독성이 억제된다. │ 극단론자들은 독성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체소만 먹으라고 하지만 그것은 옳지 │ 않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영양이 부족하다 싶으면 민물고기를 푹 고아서 먹 │ 어 왔다. 암 환자는 가물치를 먹어서는 안 되지만 메기나 민물 뱀장어를 가끔 │ 먹는 것은 괜찮다. 독성을 억제하면서 고기를 먹는 방법이 되기 때문이다. │ 고기가 중심이 된 식사는 한 달에 두세 번 정도만 한다. 우리 인간의 소화기 │ 관은 잡식에 적절하도록 되어 있지 않다. 육식동물의 타액은 산성인데 비해 동 │ 양인들은 타액 자체가 알칼리성이다. 타액도 다르고 위액도 다르고 치아 구조도 │ 육식위주의 식생활이 어울리지 않게 되어 있으므로 식사 패턴은 인체의 생리를 │ 따라야 한다. │ 야채를 살짝 데쳐서 나물을 해먹는 방법은 요산을 억제하면서 수산기를 먹는 │ 좋은 방법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완전한 항암식품인 김치류이다. │ 이처럼 전통적인 한국식을 그대로 따르면 몸 속에 독성이 쌓이지 않으면서도 │ 건강하게 살 수 있고, 암의 치료와 예방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 병원에서 약물요법, 수술요법, 방사선요법 등의 치료를 받고 있다 하더라도 그 │ 것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식이, 환경, 노동, 심리요법을 사용하지 않으면 암의 │ 완치율은 7% 이하로 떨어지지만 병행하면 완치율을 10배 정도로 높일 수가 있 │ 다. │ │ (10) 일 년에 네 번 해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 매일 식사를 통해서 유제품, 육류 등 소위 독성이 많은 물질을 계속적으로 섭 │ 취하면 소화되어 몸 밖으로 나가는 것보다 몸 속에 쌓이는 비율이 많게 되고 그 │ 게 결국 암까지 간다. │ 따라서 해독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해독 프로그램은 일 년에 네 번 봄, 여름, │ 가을, 겨울 사계절로 나누어서 실시해도 좋고, 월 단위로 해도 좋다. 방법은 처 │ 음 2-3일간은 금식을 한 뒤 일 주일쯤 정도 오전에는 과일, 오후에는 야채만 먹 │ 는 식으로 몸 안에 쌓인 독성을 씻어낸다. │ 과일, 야채 주스 등으로 해독 프로그램이 끝나는 시기에는 전문 클리닉에 가 │ 거나 집에서 장 세척을 해야 한다. 장 세척에 동치미 국물이나 녹차를 이용할 │ 수도 있다. │ 마늘, 민들레 뿌리, 녹두, 살구씨 등은 클리닝을 할 수 있는 물질이고 독성제 │ 거에는 고춧가루, 생강, 감초, 우엉 등이 좋다. 특히 우엉은 간장기능을 항진시키 │ 고 항균성이 있어서 좋다. 한약제로 쓰이는 감초는 생화학적으로 가장 탁월한 │ 독성 클리닝 약초이며 노란 소루쟁이는 혈액, 간 클리닝에 좋다. 생강과 고춧가 │ 루는 피를 맑게 해준다. │ 항바이오텍 물질로는 마늘, 미나리, 벌집, 쑥, 정향나무가, 중금속 클리닝에는 │ 녹황색 채소, 달걀 흰자, 우유, 인삼, 더덕, 녹두, 도라지가, 일반 독성 클리닝에는 │ 음식에 참기름, 된장, 두부를 합치거나 다시마와 된장, 버섯을 합쳐도 된다. │ 복수가 차거나 복부에 차 있는 부기를 빼는 데 좋은 것으로는 무, 무청, 깻잎, │ 고춧잎, 우엉, 각종 버섯(특히 표고버섯) 등으로서 이 즙을 계속해서 먹으면 간 │ 때문에 생긴 복수는 빠진다. │ 클리닝을 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배설시간을 잘 지키는 것이다. 대변, 노 │ 동을 통한 땀, 심호흡 등의 몸속에 있는 노폐물을 모두 배설해야 하는 시간은 │ 오전 4시에서 정오까지이다. 가장 좋은 클리닝은 먹는 시간과 버리는 시간을 잘 │ 지키는 것이다. │ │ (11) 암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들 │ 25가지의 아미노산 중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8가지 아미노산(라이신, 트레오 │ 닌, 메티오닌, 사이스틴, 징크, 셀레늄, 글라이신, 글루타치온)은 면역기구를 강화 │ 시킬 뿐 아니라 항산화작용, 항암작용을 하므로 반드시 공급해 주어야 한다. │ 질경이씨, 마늘, 파슬리, 고추, 아마씨 등도 소암성과 항암성을 가지고 있으며, │ 사과초, 식물성 다당체, 효모, 쌀, 유산균 등이 항암물질을 가지고 있고, 대부분의 │ 해산물에는 항암물질이 들어 있다. 특히 오징어 껍질, 새우나 게 껍질엔 항암물 │ 질이 드러 있다는 것이다. 흔히 먹는 두부, 두유도 나이트로스 아민과 같은 발암 │ 물질을 흡착해서 작용을 억제한다. 청국장은 프로스타글랜딘의 면역활성을 크게 │ 증강시켜 준다. │ 원래 가지고 있는 성질을 변화시켜 암으로 이끄는 변이원성 물질을 억제하고 │ 불활성화시키는 음식으로는 우엉, 콩나물, 피망, 양배추, 시금치, 죽순, 무, 양파, │ 깻잎, 당근 등이 있다. │ 흔히 영지, 운지버섯만이 항암효과가 있다고들 믿는데 먹을 수 있는 모든 버 │ 섯에는 베타 글라칸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등 항암효과 │ 를 나타낸다. │ 아플라톡신, 나이트로스 아민과 같은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소암, 항암제로는 │ 마늘산과 녹차, 도토리가 가지고 있는 타닌산이 있다. │ 아미그달린이라고 해서 암세포를 파괴하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 살구씨와 │ 김, 파래, 깻잎, 검은 깨, 콩에는 항암제가 많이 들어 있다. 이들은 췌장기능을 매 │ 우 상승시켜 인슐린 분비를 적절하게 만들어 주어 면역기능을 높여 준다. │ 항산화제로는 마늘, 꽁치, 소맥 배아, 왕새우, 밀기울, 굴, 대구, 현미, 미역, 보 │ 리가 있다. │ │ D. 햇빛쬐기 │ 생명의 근원은 태양에너지라는 사실은 식물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동물이 │ 나 사람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은 햇빛을 쬐는 게 좋다. │ 태양에너지는 모든 생명의 원천이며 지구상에 생존하는 모든 생물은 태양의 │ 수소(H)가 헬름(He)으로 바뀌는 핵반응에 따라 생기는 빛과 열에 의존하여 생명 │ 을 보존하고 있다. │ 식물은 엽록체의 광합성작용을 통해 태양에너지를 화학에너지로 바꿔서 생육 │ 에 이용하고, 광합성 능력이 없는 동물은 식물을 영양원으로 해서 생존에 필요 │ 한 에너지를 획득한다. 그리고 동물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해서 프리비타민 D를 │ 비타민 D로 바꾸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불과했었다. 그러나 최근 │ 에 생화학적.물리화학적인 일반지식과 연구기술의 급속한 진보에 따라 동물도 │ 광화학적 반응을 통해 세포형성이 이루어지고 촉진되고 있다는 자료가 증가하고 │ 있다고 한다. │ 따라서 햇빛을 쬐는 일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 │ │ E. 운동 │ 현대인은 바쁜 생활과 자동차의 이용 때문에 몸을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고 있 │ 다. 따라서 운동으로 몸의 활력과 기능을 개선시켜야 한다. │ 주의할 점은 너무 무리한 운동은 도리어 몸에 나쁘다는 점이다. 건강이 좋지 │ 않으면 가볍게 몸을 풀어주는 정도의 산책이나 체조 같은 운동이 좋다고 하겠 │ 다. │ 수영, 조깅, 산책, 등산, 기, 요가, 태극권, 골프,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등 여 │ 러 가지 운동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서 꾸준히 계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 │ 요하다. │ │ F. 색건강법(설영상 체질 색건강법) │ 독자 여러분은 앞에서 색이 인간에게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았고, 색을 이 │ 용해서 체질을 진단하는 방법도 알게 되었다. │ 이제는 실제 생활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보기로 한다. 설명의 편의상 의. │ 식.주로 나누어 설명하고자 한다. │ │ (1) 의생활 │ 누구에게난 제일 중요한 것은 늘상 몸에 붙어 있는 속옷을 선택하는 일이다. │ 특히 환자분들은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좋다. │ 환자는 태양인은 보라색, 태음인은 흰색, 소양인은 옅은 파란색, 소음인은 옅 │ 은 노란색이나 녹색을 골라 입는 것이 좋다. 태양인은 보라색이 없을 때에는 파 │ 란색을 입어도 된다. │ 건강인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색을 피하늘 정도면 충분하다고 본다. 즉 태양 │ 인은 흰색을 피하고 태음인은 보라색을 피하고 소양인은 노란, 파란색 등 소음 │ 인 색을 피하고 소음인은 파란색, 검은색 등 소양인 색을 피하는 것이 좋다. │ 양말이나 와이셔츠, 트레이닝복도 속옷을 선택하는 기준과 같은 기준을 적용 │ 하면 된다. 기록경기선수는 기록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환자는 환자복도 항상 색을 신경 써서 입어야 함은 물론이다. │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모자도 자기 체질색에 맞춰 쓰고, 장갑도 체질색 │ 을 고려하면 도움이 된다. │ 주의해야 할 점은 겉색보다는 몸에 닿는 면의 색이 더 중요한 판단기준이라는 │ 것이다. 잘 지키기만 하면 몸도 건강해지고 정신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의생활을 다루고 있으므로 악세사리에 관해서도 언급해 보기로 한다. 몸에 직 │ 접 사용하는 것으로는 시계, 안경, 목걸이, 귀고리, 팔찌, 머리핀, 반지 등이 있다. │ 이러한 것들을 잘 고르면 자신의 품위와 멋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건강 │ 도 증진시킬 수 있다. │ 예전에는 악세사리의 소재가 단순해서 자신에게 맞는 악세사리를 고르기가 쉽 │ 지 않았으나 지금은 많은 소재의 개발로 값싸고 모양 있는 악세사리가 아주 많 │ 기 때문에 귀금속에만 집착하지 말고 자기 체질에 맞는 악세사리 고르기를 권한 │ 다. 결혼예물은 일생 동안 사용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히 체질에 맞 │ 는 것을 골라야 한다. │ 가장 흔히 쓰이는 금과 은, 백금 중 금은 음체질, 특히 소음체질에 좋고 은과 │ 백금은 양체질, 특히 소양체질에 좋다. 반지로 쓸 때는 체질에 맞춰 고르면 된 │ 다. 컬러시대에 맞게 선택하고자 할 때는 다양한 색의 악세사리나 플라스틱 소 │ 재 악세사리도 체질에 맞는 색을 고르면 값도 싸고 건강에도 좋은 일석이조의 │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글을 오래 쓰는 사람은 필기도구도 자기 체질에 맞는 색을 골라 사용하면 상 │ 대적으로 피로도 덜하고 건강에 도움도 된다. │ 이 외에도 많은 예가 있겠지만 선택하는 기준은 모두 같으니 앞에서 제시한 │ 방법으로 선택하도록 하고 의문이 생기면 그때마다 오링 테스트나 완력 테스트 │ 로 확인해 보기 바란다. │ │ (2) 식생활 │ 식사할 때 사용하는 밥그릇, 수저, 식탁, 식탁보 등이 살펴보고자 하는 대상인 │ 데, 그 중에서 특히 신체에 자주 접촉하는 밥그릇과 수저를 알아보기로 한다. │ 우선 밥그릇은 스텐으로 만든 것, 도기로 만든 것이 주로 쓰이는데 스텐 그릇 │ 은 소양인에게 좋으니 소음인 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고(건강인은 식사시간이 길 │ 지 않으므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도기로 만든 것은 그색을 보고 체질에 맞 │ 춰 고르는 것이 좋다. 도기 그릇은 대개 흰색이 많은데 태양인 환자는 피하는 │ 것이 좋다.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지만 놋그릇은 소음인에게 좋다. 물론 소양인 │ 환자는 피하는 게 좋다. │ 다음 수저에 관해서인데 수저의 종류에는 금 수저, 은 수저, 각종 나무 젓가 │ 락, 스텐 수저, 플라스틱 수저 등이 있다. 이 중 금 수저는 음체질에 좋고(특히 │ 소음체질은 아주 좋다) 은 수저와 스텐 수저는 양체질, 특히 소양체질에 좋다. │ 플라스틱 수저는 색깔별로 체질에 따라 다른 효과가 있으니 체질에 맞춰 고르도 │ 록 하고, 나무 젓가락은 나무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것이므로 오링 테스트 │ 로 체질에 맞는지 확인해 보면 된다. │ │ (3) 주생활 │ 주거생활에 관한 것이라 언급 대상은 많겠지만 여기서는 직접 신체에 닿는 것 │ 위주로 설명하기로 한다. │ 베개와 이불과 요는 우리가 하루에 약 8시간 정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속 │ 옷과 마찬가지로 매우 중요하다. 태양인은 흰색을, 태음인은 보라색, 소양인은 │ 노란색 등 소음인 색을, 소음인은 파란색 등 소양인 색을 피하는 것이 좋다. 물 │ 론 환자는 자기 체질에 맞는 색을 사용하면 자면서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 매우 │ 중요하니 꼭 실천하기 바란다. │ 환자는 될 수 있으면 양말을 신지 않는 것이 좋은데 만약 맨발로 다닌다면 장 │ 판도 매우 중요하니 체질에 맞는 색을 고르거나 되도록 체질에 맞지 않는 것은 │ 고르지 않는 것이 좋다. │ 만약 부부가 반대체질일 때는 나머지 두 체질에 적합한 것을 고르도록 한다. │ 좀더 포괄적으로 얘기하면 벽지, 천장재, 커튼, 문, 가구 등 내부 인테리어 공 │ 사를 할 때 자기 체질을 고려해서 하면 집 내부도 멋있어지고 심신건강에도 도 │ 움이 될 것이다. │ 양체질은 차가운 색인 파란색, 회색 계열을 이용하고, 음체질은 따뜻한 색인 │ 노란색 계열을 이용하면 된다. 좀더 철저히 적용하고 싶은 분은 앞의 설영상 체 │ 질 색분류표를 활용하기 바란다. │ │ (4) 색을 이용한 빛치료법(설영상 체질 빛치료법) │ 이 방법은 환자분들을 위해 따로 설명하는 것이니 다른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 │ 도 함께 해보기 바란다. │ 첫째, 자기 체질을 정확하게 진단한다. │ 둘째, 자기 체질에 맞는 색을 확인한다. │ 셋째, 조그만 전기 스텐드를 하나 준비한다. │ 넷째, 전기 스탠드의 전구에 자기 체질에 맞는 색을 칠하거나, 체질에 맞는 셀 │ 로판 종이를 구해 전기 스텐드 앞에 씌운다. │ 다섯째, 스위치를 켜면 자기 체질에 맞는 빛이 나오는데, 이 빛을 아픈 곳에 │ 쬐고 손, 발도 자주 쬔다. 하루 1시간 정도 하면 된다. │ * 체질식을 하며 체질 색건강법과 설영상 체질 빛치료법을 사용하면 불치병은 │ 없고 난치병만 남아 단지 낫는 기간이 얼마인가 하는 문제만 남게 될 것이라 생 │ 각한다. 물론 전문적인 사항은 전문가인 의사의 도움과 조언을 받아야만 한다. │ │ 3. 건강에 이르는 길 │ 동양의학의 고전 "황제내경"에서는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중시했고, 서양의 의 │ 성 히포크라테스도 같은 생각을 가졌는데 여기서는 히포크라테스의 견해를 인용 │ 하기로 한다. │ 자연은 질병을 치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은 하고자 하는 것을 하려 │ 고 하는 힘이 구비되어 있다. │ 자연의 치유과정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의사의 책무는 자연과 합작하고 자연 │ 을 돕는 것인 바, 그것이 바로 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 이와 같이 건강을 찾는 방법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라고 │ 할 수 있다. 어떠한 건강법이 자연의 순리에 합당한 건강법이고, 인체의 자연치 │ 유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 이 책에서 제시한 건강법은 일부 화식(익혀 먹는 것)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 자연의 순리에 가까운 방법이라 생각한다. │ 이 책의 주된 내용이며 모든 의학의 근본원리라고 하는 사상체질론은 과연 어 │ 떠한가. │ "인간은 4가지 체질이 있고 그에 맞는 체질식품이 따로 있다"는 것은 사실 그 │ 자체이다. 이것은 인간이 만든 이론이 아니고 원래부터 그렇게 되어 있는 것을 │ 인간이 발견한 것 뿐이다. │ 따라서 사상체질론은 자연의 질서 그 자체 중의 하나인 것이다. │ 필자는 사상체질론이야 말로 신의 섭리 중 하나이며 신이 인간에게 준 큰 선 │ 물이라고 믿고 있다. │ 따라서 필자는 앞으로 사상체질론을 통해 자연치유력을 증가시킴으로써 수많 │ 은 사람들이 불치병이나 난치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사상체질 │ 론의 보급에 조그만 정성을 바치고자 한다. │ │ **사상체질별 식품과 색분류표(설영상 분류법에 의함) │ 태양인에 이로운 식품(태양인 식품) │ 쌀, 팥, 메밀, 메밀묵, 상추, 고사리, 배추, 양파, 피망, 달래, 송이버섯, 쑥갓, 알 │ 팔파, 브로컬리, 컴프리, 진달래. 젓갈류(명란젓 제외), 잉어, 소라, 조개류 일체, │ 전복, 맛살, 멍게, 홍합. 낙지, 오징어, 골뚜기, 주꾸미, 문어, 연어. 포도, 다래, 머 │ 루, 앵두, 모과, 감, 유자, 키위. 오가피, 코코아, 소나무, 뿌리, 유근피. 오가피차, │ 포도주, 모과차, 유자차, 포도당. 감식초, 현미식초. │ 태양인에 해로운 식품(태음인 식품) │ 밀, 콩(메주콩만 제외), 유색콩으로 만든 콩나물.두부.비지.된장, 수수, 율무, 무, │ 토란, 연근, 표고버섯, 씀바귀, 두릅, 가지, 도라지, 더덕, 들기름(들깨), 들깻잎, 낙 │ 화생기름, 설탕. 소고기, 청어, 명란젓, 우유, 곰탕. 밤, 잣, 호도, 땅콩, 은행, 수박, │ 살구, 자두, 배, 칡, 마, 오얏, 오미자. 칡차, 율무차, 오미자차, 커피, 율무식초 맥 │ 문동, 길경, 마황, 행인, 대황, 녹용, 우황청심환, 갈근, 산약. │ 태양인에 이로운 색(태양인 색) : 보라색 │ 태양인에 해로운 색(태음인 색) : 흰색 │ * 태양인은 태양인 식품, 태양인 색이 좋고, 태음인 식품, 태음인 색이 나쁘다. │ 소양인 식품, 색과 소음인 식품, 색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 태음인에 이로운 식품(태음인 식품) │ 밀, 콩(메주콩만 제외), 유색콩으로 만든 콩나물.두부.비지.된장, 수수, 율무, 무, │ 토란, 연근, 표고버섯, 씀바귀, 두릅, 가지, 도라지, 더덕, 들기름(들깨), 들깻잎, 낙 │ 화생기름, 설탕. 소고기, 청어, 명란젓, 우유, 곰탕. 밤, 잣, 호도, 땅콩, 은행, 수박, │ 살구, 자두, 배, 칡, 마, 오얏, 오미자. 칡차, 율무차, 오미자차, 커피, 율무식초 맥 │ 문동, 길경, 마황, 행인, 대황, 녹용, 우황청심환, 갈근, 산약. │ 태음인에 해로운 식품(태양인 식품) │ 쌀, 팥, 메밀, 메밀묵, 상추, 고사리, 배추, 양파, 피망, 달래, 송이버섯, 쑥갓, 알 │ 팔파, 브로컬리, 컴프리 진달래. 젓갈류(명란젓 제외), 잉어, 소라, 조개류 일체, │ 전복, 맛살, 멍게, 홍합. 낙지, 오징어, 꼴뚜기, 주꾸미, 문어, 연어. 포도, 다래, 머 │ 루, 앵두, 모과, 감, 유자, 키위. 오가피, 코코아, 소나무 뿌리, 유근피. 오가피차, │ 포도주, 모과차, 유자차, 포도당. 감식초, 현미식초. │ 태음인에 이로운 색(태음인 색) : 흰색 │ 태음인에 해로운 색(태양인 색) : 보라색 │ * 태음인은 태음인 식품, 색은 좋고, 태양인 식품, 색은 나쁘다. 소양인 식품, │ 색과 소음인 식품, 색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 소양인에 이로운 식품(소양인 식품) │ 보리, 옥수수, 녹두, 호박, 오이, 미나리, 메주콩, 메주콩으로 만든 콩나물.두부. │ 된장, 비지, 느타리버섯, 숙주나물, 비듬나물, 도토리(묵), 아욱. 양배추, 비트, 샐 │ 러리, 케일, 참깻잎, 참기름, 토마토 케첩. 돼지고기, 게, 가자미, 굴, 새우, 우렁, │ 해삼, 달걀 껍질.노른자, 오리알 껍질.노른자. 딸기, 토마토, 바나나, 참외, 파인애 │ 플, 메론. 보리차, 결명자차, 구기자차, 토사자차, 맥아당, 토마토 주스. 영지버섯, │ 신선초, 박하, 숙지황, 지모, 영사, 방풍, 형개, 구기자, 석고, 인동. │ 소양인에 해로운 식품(소음인 식품) │ 찹쌀, 차조, 기장, 감자, 고구마, 파, 마늘, 고추, 부추, 후추, 생강, 당근, 시금치, │ 겨자, 카레, 당면, 미역, 김, 다시마, 파래, 쑥, 계피, 파슬리, 엉컹퀴, 목이버섯, 팽 │ 이버섯, 돗나물. 북어(명태), 멸치, 미꾸라지, 메뚜기, 치즈, 닭, 오리, 염소, 노루, │ 개, 꿩, 조기(굴비), 달걀 흰자, 오리알 흰자. 사과, 귤, 복숭아, 자몽, 레몬, 오렌 │ 지, 대추, 석류. 인삼차, 꿀, 오렌지 주스, 사과 주스, 생강차, 레몬차, 사과식초. │ 인삼, 꿀, 부자, 감초, 진피, 반하, 천궁, 당귀, 파두, 소엽, 육계, 쌍화탕, 피마자. │ 소양인에 이로운 색(소양인 색) : 검은색, 청색, 하늘색, 회색, 은색, 스테인리 │ 스 스틸색 │ 소양인에 해로운 색(소음인 색) : 적색, 황색, 베이지, 초록색, 금색, 구리색 │ * 소양인은 소양인 식품, 색이 좋고 소음인 식품, 색은 나쁘다. 태양인 식품, │ 색과 태음인 식품, 색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 소음인에 이로운 식품(소음인 식품) │ 찹쌀, 차조, 기장, 감자, 고구마, 파, 마늘, 고추, 부추, 후추, 생강, 당근, 시금치, │ 겨자, 카레, 당면, 미역, 김, 다시마, 파래, 쑥, 계피, 파슬리, 엉겅퀴, 목이버섯, 팽 │ 이버섯, 돗나물. 닭, 오리, 염소, 노루, 개, 꿩, 조기(굴비), 북어(명태), 멸치, 미꾸 │ 라지, 메뚜기, 치즈, 달걀 흰자, 오리알 흰자. 사과, 귤, 복숭아, 자몽, 레몬, 오렌 │ 지, 대추, 석류. 인삼차, 꿀, 오렌지 주스, 사과 주스, 생강차, 레몬차, 사과식초. │ 인삼, 꿀, 부자, 감초, 진피, 반하, 천궁, 당귀, 파두, 소엽, 육계, 쌍화탕, 피자마. │ 소음인에 해로운 식품(소양인 식품) │ 보리, 옥수수, 녹두, 호박, 오이, 미나리, 도토리(묵), 아욱. 메주콩, 메주콩으로 │ 만든 콩나물.두부.된장.비지, 느타리버섯, 숙주나물, 비듬나물, 양배추, 비트, 샐러 │ 리, 케일, 참깻잎, 참기름, 토마토 케첩. 돼지고기, 게, 가자미, 굴, 새우, 우렁, 해 │ 삼, 달걀 껍질.노른자, 오리알 껍질.노른자. 딸기, 토마토, 바나나, 참외, 파인애플, │ 메론. 보리차, 결명자차, 구기자차, 토사자차, 맥아당 토마토 주스. 영지버섯, 차전 │ 자, 박하, 숙지황, 지모, 영사, 방풍, 형개, 구기자, 석고, 인동. │ 소음인에 이로운 색(소음인 색) : 적색, 황색, 베이지, 초록색, 금색, 구리색 │ 소음인에 해로운 색(소양인 색) : 검은색, 청색, 하늘색, 회색, 은색, 스테인리 │ 스 스틸색 │ * 소음인은 소음인 식품, 색이 좋고 소양인 식품, 색은 나쁘다. 태양인 식품, │ 색과 태음인 식품, 색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 │ ** 꼭 알아 두어야 할 건강 상식 │ 1. 월별로 보는 건강 │ 1-2월 │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감기가 │ 2-3일 지속된 후에도 기침이 계속되고 담이 나오면 기관지염, 폐렴 등 2차 감염 │ 을 의심해 봐야 한다. │ 직장인은 빌딩증후군에 유의하고, 건성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목욕 횟수에 신 │ 경을 써아 한다. 노인들은 골절, 관절염 등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 3-4월 │ 일조량 등 환경변화로 인해 수면부족이나 춘곤증을 빚어 생활리듬이 흐트러지 │ 기 쉽다. 직장인들은 인사이동 등에 따른 스트레스로 과민성 대장증후군, 소화성 │ 궤양을 조심해야 한다. 먼지, 꽃가루가 일으키는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에 노출되 │ 는 시기이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지루성 피부염과 각종 성병도 번지기 쉽다. │ 5-6월 │ 홍역, 수두, 볼거리 등 소아전염병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2-3월에 미리 │ 예방 접종을 해놓으면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알레르기성 질환도 번창하는 │ 시기이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낮시간이 늘어나면서 활동량도 늘게 되므로 │ 과로방지와 피로회복에 힘써 주는 것이 좋겠다. 여름철 수인성 질환이 시작된다. │ 7-8월 │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은 식중독, 콜레라, 장티푸스 등과 같은 수인성 전염병 │ 으로 음식물에 조심해야 한다. 더위로 인해 각종 피부병이 번창하므로 어느 때 │ 보다 청결이 요망된다. │ 유행성 각막염.결막염 등과 같은 눈병이 급증하므로 물놀이에 주의해야 하며 │ 자외선, 태양열, 벌레들의 침범에도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 에어컨에 의한 냉방 │ 병도 경계대상이다. │ 9-10월 │ 장마가 끝난 뒤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렙토스피라, 쓰쓰가무시, 유행성 출혈열 │ 이 번지기 쉽다. 들쥐 배설물이나 진드기 등을 조심해야 하고 일교차가 심해지 │ 므로 심혈관계 질환자들도 주의를 요한다. 알레르기성 비염.결막염 등 알레르기 │ 질환, 지루성 피부염, 기생충 질환도 증가한다. 정신적으로는 우울.불안증상이 나 │ 타나기 쉽다. │ 11-12월 │ 감기, 기관지염, 폐렴 등을 비롯한 각종 호흡기 질환의 증가속도가 빨라진다. │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고 노인들은 낙상에 의한 골절을 조심해야 한다. │ 연말 과다한 음주로 인해 건강을 상하기 쉬우므로 충분한 영양섭취와 휴식이 필 │ 요하다. 심혈관계 환자들도 주의를 요하는 시기이며 중이염, 빌딩증후군, 안면신 │ 경마비, 건선 등을 조심해야 한다. │ │ 2. 월별 추천음식 │ 1-2월 │ 해산물로는 다랑어, 명태, 해삼, 바닷말, 정어리, 과일.야채류로는 레몬, 우엉 등 │ 담백하고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식품이 많은 시기이다. 전이나 볶음으로 만들어 │ 먹으면 열량을 높여 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건강음식으로는 │ 오곡밥, 묵은 나물볶음, 대구탕, 명태찜, 해삼전, 우엉잡채, 콩나물밥 등이 있다. │ 3-4월 │ 가자미, 가오리, 대합조개, 송어, 조기와 같은 해산물이나 고사리, 냉이, 달래, │ 죽순, 취나물, 쑥, 시금치 같은 봄철나물이 많이 나온다. 봄철나물을 비타민 C가 │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잘 요리해서 먹으면 봄철 피곤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냉이튀김, 쑥국, 달 │ 래무침, 마늘종잡채, 고사리밥, 취나물볶음 등이 권장할 만한 시절음식이다. │ 5-6월 │ 각종 해산물이 많다. 꽃게, 꽁치, 넙치, 민어, 대합, 병어, 생멸치, 소라, 전복, │ 준치, 홍합 등이 대표적이다. 매실, 살구, 아욱, 양배추, 들깻잎, 부추, 상추 등 야 │ 채도 많다. 생선은 잘 익힌 뒤 식초를 첨가하면 식욕을 복돋워 준다. 건강 시절 │ 음식으로는 준치만두, 꽃게탕, 딸기주스, 아욱죽, 쑥갓무침, 매실주 등이 있다. │ 7-8월 │ 해산물로는 갈치, 바지락, 굴, 뱀장어, 성게, 오징어 등이 있으며 과일류로는 산 │ 딸기, 복숭아, 자두, 수박, 참외, 토마토, 야채류로는 감자, 깻잎, 무, 양배추, 옥수 │ 수, 호박 등이 제철 식품이다. │ 여름철 보신을 위해 다양한 야채나 생선, 육류를 요리해 먹는 것이 좋다. 복숭 │ 아 화채, 감자잡채, 깻잎 튀김, 오징어 만두, 바지락전, 영계백숙 등이 시절음식이 │ 다. │ 9-10월 │ 새우, 연어, 대합조개, 전복 같은 해산물이나 대추, 모과, 밤, 배, 은행, 포도, │ 잣, 호두 같은 과일류와 고구마, 당근, 도라지, 상추, 송이, 연뿌리, 토란 같은 야 │ 채류가 제철 식품들이다. │ 특히 버섯은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으로 인기다. 시절음식으로는 고 │ 구마 파이, 송이전골, 싸리버섯 잡채, 새우전, 배화채, 토란탕 등이 좋다. │ 11-12월 │ 해산물로는 도루묵, 정어리, 참돔, 도미, 문어, 낙지, 농어, 감성돔 등이 있으며 │ 과일로는 감, 감귤, 사과 등이 많은 시절이다. │ 추운 계절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김장과 함께 생선, 육류를 다양하게 조리 │ 해 먹으면 좋다. 문어초채, 농어전, 물미역무침, 낙지볶음, 유자차, 무나물, 늙은 │ 호박죽 등이 좋은 시절음식이다. │ │ 3. 월별 추천운동 │ 1-2월 │ 스키, 스케이트, 실내농구, 게이트볼, 볼링 등이 적합한 종목이다. 조정력과 다 │ 리근력을 강화하는 스키는 기초기술 습득이 필수적이다. 스케이트는 발에 맞는 │ 스케이트화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찰과상에 주의해야 한다. │ 실내농구에서는 과격한 몸싸움을 자제하고 관절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볼링, │ 게이트볼을 전연령층이 쉽게 즐길 수 있다. │ 3-4월 │ 축구, 배구, 저전거타기, 테니스, 소프트볼 등을 하기에 적합한 계절이다. 심폐 │ 지구력과 협동심, 민첩성이 요구되는 축구는 격렬한 몸싸움을 자제하고 발목.무 │ 릎관절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 배구는 운동 전후 정리운동이 꼭 필요하며 손가락관절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 자전거를 타면 성인병의 70% 정도는 예방된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5-6월 │ 걷기, 배드민턴, 조깅, 골프 등을 하기에 아주 좋은 시기다. │ 노년층에 특히 좋은 걷기는 각종 성인병의 치료법이다. 걷기와 비슷한 효과가 │ 있는 조깅은 비만자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좁은 장소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은 운동 후 목과 어깨 │ 를 풀어 주는 정리운동이 필수적이다. 골프에는 농약과 자외선을 조심해야 한다. │ 7-8월 │ 수상 스포츠의 황금기다. 대표적인 운동인 수영은 전신을 골고루 발당시키고 │ 특히 관절염 환자에게 좋다. 그러나 심장병, 고혈압, 호흡곤란증이 있는 사람들 │ 은 피하는 것이 상식이다. │ 수구, 카누, 조정, 윈드서핑 등은 심폐기능을 향상 근력 증가의 효과가 공통적 │ 이다. 여기에는 항상 수상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특히 음주상태에서의 운동 │ 은 금물이다. │ 9-10월 │ 자전거타기, 배트민턴, 테니스, 걷기, 조깅, 핸드볼, 골프 등 대부분의 운동에 │ 가장 좋은 계절이다.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자신의 신체능력에 맞춰 과도하 │ 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 이들 중 핸드볼은 발목.어깨관절에 충격을 줄 수 있으므로 젊은층에 한정적으 │ 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11-12월 │ 게이트볼, 농구, 탁구, 핸드볼, 롤러스케이트, 자전거타기, 골프, 스키, 스케이트 │ 등이 좋다. │ 게이트볼은 겨울철 실내에 웅크리기 쉬운 노년층이 즐기기에 안성마춤이다. │ 운동에 앞서 준비운동으로 취위에 굳은 몸을 충분히 풀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 과거와 달리 쾌적한 시설을 갖춘 스포츠 시설들이 많은 만큼 다양한 종목을 │ 즐길 수 있다. │ │ 4. 양.한의 상호 보완 필요 │ 갈수록 첨예화되어 가는 양.한방 논쟁 가운데 서울대의대 서정선 교수(생화학) │ 는 앞으로의 의학이 합리성을 존중하며 분자수준의 극미한 세계까지 파고들어가 │ 원인과 결과를 밝히려는 서양의학에 직관을 중시하며 개개의 원인 규명보다 전 │ 체의 한계를 우선하는 동양의학이 접목되어 상호 보완되는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 제시했다. │ 서 교수는 계간 "과학사상" 최신호에서 이같이 밝히고 "마치 빛이 입자와 파 │ 동의 상반된 성질을 모두 지니고 있듯 생명현상 역시 양의의 합리성과 한의의 │ 직관이란 두 가지 관점에서 모두 바라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뉴턴 역학의 인과론적 결정론이 현대물리학에서 무너진지 오래지만 생물학의 │ 영역에선 기계론적으로 원인과 결과를 찾는 접근방법을 주로 사용해 20세기말 │ 생물학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 서양의학, 특히 현대 분자생물학의 최대 맹점은 연구와 실험의 주된 대상이 │ 세포라는 것으로 세포는 생물체를 이루는 한 단위는 될 수 있지만 생명 그 자체 │ 는 아니라는 것이다. │ 인간만 하더라도 60조 개나 되는 세포가 서로 어우러져 있는 개체이므로 생명 │ 현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나무보다 숲을 볼 수 있어야 하며 여기에 동양 │ 의학의 지혜가 도입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 동양의학에선 인간의 몸을 작은 우주로 생각하고 그 작용의 근본에 기가 있으 │ 며 질병은 바로 기의 흐름이 잘못되어 생긴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 서 교수는 이러한 기 역시 뜬구름 잡는 식의 막연하기 만한 철학적 개념이 아 │ 니라 분명히 우리 몸에 존재하고 있는 엄연한 실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 기를 하나의 물질로 본다면 세포 사이에서 서로 신호를 전달하고 신체대사 과 │ 정 곳곳에 관여하는 프로스타 글란딘이란 물질이 가장 유력한 후보일 수 있다는 │ 것이 서 교수의 설명이다. │ │ 5. 수입 건강식품 │ 외국인이 한국 사람들에 대해 놀라거나 감탄하는 것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건 │ 강에 대한 남다른 집착이다. │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것은 모든 인류의 한결같은 소망이지만 '몸에 좋다' │ 는 소문만 나면 상식적으로는 먹을 수 없는, 혹은 먹어서는 안 될 동식물조차도 │ 마구 먹어제낄 정도로 유별나다는 것이다. │ 한국 사람들에게 애용되는 건강식품들이 모두 유효한 것이라면 한국인들은 세 │ 계 어느 민족보다 건강해야 하고 가장 장수하는 민족이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 │ 렇지 못하다는 데 문제가 있다. 건강하고 장수할 수 있는 조건이란 단지 먹는 │ 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자체의 질을 높이는 데 있기 때문이다. │ 일반적으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 치고 인체에 해로운 것은 있을 수 없다는 │ 게 정설이다. 인도의 전설적 의성인 기파는 일찍이 "이 세상에 약이 안 되는 것 │ 은 하나도 없다"는 말을 남겼다. │ 의술을 공부하던 젊은 시절 스승으로부터 "1백일 동안 세상을 돌아다니며 약 │ 이 안 되는 풀 세 가지만 구해 오라"는 명령을 받고 세상을 이잡듯 뒤진 끝에 │ 내린 결론이다. │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약효를 가진 식품이라 하더라도 체질 등 인체의 조건에 │ 따라 이로울 수도 있고, 해로울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99명의 목숨을 구해 │ 낼 수 있는 식품이 나머지 한 사람에게서는 그 목숨을 빼앗아 가기도 한다. 먹 │ 을 수 있는 모든 것은 인체에 이롭도록 되어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이로운 것은 │ 아니라는게 동서고금의 의학에 의해 입증돼 오고 있는 것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람들은 누군가 먹어서 다소의 효험을 봤다는 소문 │ 만 나면 앞다투어 그 식품을 찾는다. │ 가장 인기 있는 건강식품은 보신탕, 개소주, 뱀 등의 순서라는 조가결과가 발 │ 표된 일도 있고, 제비집으로 만든 음식이나 개구리요리 혹은 붕어즙을 전문으로 │ 하는 음식점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 건강식품에 대한 한국인의 유별난 집착은 이미 외국에까지 널리 소문나 한국 │ 인만을 '봉'으로 삼는 전문업체들도 여럿 생겨났다는 소식이다. 게다가 외국의 │ 건강식품을 싼값에 수입해 무려 37배나 폭리를 취하는 수입업체도 있다니 수요 │ 자들의 무지와 일부 업자들의 상술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셈이다. │ │ 6. 적게 먹어야 오래 산다 │ 최근 한림대 의대 노인보건의료센터에서 열린 노화의 최신연구에 관한 국제 │ 심포지움에서 각국 학자들은 소식이 현재까지 밝혀진 가장 확실한 장수법이라고 │ 입을 모았다. │ 예수탄생 당시 30세가 채 못 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인간의 평균수명이 일부 │ 선진국을 중심으로 70세를 넘어서게 된 것은 경제발달에 따른 영양상태의 개선 │ 에 힘입은 바 크지만 이젠 비만이나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영양과인 │ 상태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 미국 볼티모어 국립노화연구소 조지 로스 박사는 원숭이를 이용한 자신의 실 │ 험에서 원하는 대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그룹보다 30% 정도 식사량을 줄인 원 │ 숭이들이 1년 정도 늦게 성숙했으며 건강상태도 양호했다고 발표했다. │ 로스 박사는 쥐를 통한 실험에서도 소식이 수명을 1.5배 가량 증가시킨다는 │ 것이 증명된 바 있다면서 "이번 실험은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인 원숭이를 대 │ 사으로 얻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 인간의 식성은 정작 몸의 생리적 필요에 의해 조절되기보다는 단순히 개인의 │ 식습관에 의해 충동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 특히 소식을 통한 수명연장은 어릴 때부터 습관화돼야 비로소 효과를 얻을 수 │ 있다는 것으로 이미 나이가 들어 시작하는 소식은 수명연장 효과가 떨어진다는 │ 것이다. │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남자성인의 1일 섭취량은 3천2백Cal이나 노인들의 │ 경우 이의 60%인 2천Cal만 섭취해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 밥 한 공기가 3백Cal이고 식빵 한 조각, 우유 한 컵이 1백Cal임을 감안하다면 │ 노인들에게 적절한 식사량이란 그리 많지 않아야 함을 알 수 있다. │ 적게 먹는 것이 노화를 막고 장수를 돕는 현상에 대한 의학적 설명은 아직 명 │ 확하지 않다. │ 다만 습관화된 과식이 영양물질의 과잉축적을 일으키게 되고 이들을 처리하는 │ 과정에서 각종 유해물질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 "적게 먹는 것이 오래 사는 데는 도움을 줄지 모르나 삶의 활력을 저하시킬 │ 수 있다"는 일부의 우려도 근거가 없는 것으로 지적됐다. │ 일본 국립보건원 로치 이토 박사는 비타민이 많이 든 야채를 노인들에게 적당 │ 한 식품으로 권장했다. │ 그러나 철분이 많이 든 영양제 섭취는 삼가는 것이 좋다는 것으로 이는 철분 │ 이 체내에서 노화에 관여하는 유해산소 라디칼이란 물질의 형성을 조장하기 때 │ 문이라는 것이다. │ 이번 심포지움에서 적절한 노인식사에 대해 내린 각국 전문가들의 결론은 간 │ 단하다. │ "적게 먹어 걸리는 병은 거의 없지만 설령 있다 하더라도 다시 먹으면 낫는데 │ 비해 많이 먹어 걸리는 병은 대개 고치기가 힘들다." │ │ 7. 당신의 체력수준은 │ 나의 체력수준은 얼마나 될까. │ 체육과학원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국민체력측정기준]은 지난해 5 │ 월부터 9월까지 6천 명을 대상으로 50m 달리기, 1천2백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 팔꿉혀펴기 등 6개 항목에 걸쳐 연령별로 조사한 결과로 집이나 가까운 공원에 │ 서 기본체력을 측정한 뒤 자신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 체력 측정기준에 따르면 건강에 적신호가 오기 시작하는 40대 초반의 남자는 │ 윗몸일으키기 19-26회(1분), 팔굽혀펴기는 19-26회 정도 할 수 있어야 정상이며 │ 50m는 8.3초-8.9초 안에 뛸 수 있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건강과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체지방률(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40 │ 세 남자의 경우 9.4% 이하여야 건강하다고 할 수 있다. │ 그러나 윗몸일으키기 15회 이하, 팔굽혀펴기 10회 이하, 50m 달리기 10초 이 │ 상이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어 가벼운 기초체력훈련을 통해 │ 건강을 돌봐야 한다. 또 결혼, 분만 등으로 건강에 소홀해지기 쉬운 30대 초반의 │ 여자는 윗몸일으키기 9-20회, 팔굽혀펴기는 18-25회 정도 할 수 있어야 하며 │ 50m는 9.8-10.8초 이내로 뛸 수 있어야 정상이라고 볼 수 있다. │ 이번 조사는 89년 이후 운동부족에서 오는 순환기 질환과 뇌혈관 질환으로 인 │ 한 사망률이 전체의 43%를 넘고 있어 건강에 적신호가 오기 시작하면 건강에 │ 관심을 갖고 활동반경을 넓히고 자주 걷는 등 근육의 운동횟수를 늘려 체력저하 │ 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중앙일보 93. 10. 29) │ │ 8. 정신신체장애 │ "아무것도 아닙니다. 신경성이니까 걱정마십시오." │ 의사들로부터 흔히 듣는 이 말처럼 환자들에게 당혹스러운 것도 없다. 아무것 │ 도 아닌데 왜 아픈지 모르기 때문이다. │ 그러나 모르는 것은 의사도 마찬가지다. 마음에서 비롯돼 나타나는 신체증상 │ 은 매우 광범위하며 아직 그 정확한 의학적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 흔히 기능성 장애라고 불리기도 하는 정신신체장애는 18세기초 미국에서 총상 │ 으로 위장벽에 구멍이 나 6년 동안 위장안이 훤히 보이는 채 살아야 했던 환자 │ 를 관찰한 군의관의 기술에서 비롯된다. "음식물이 들어가야 위액이 분비되고 위 │ 장이 움직이는데 가끔 환자가 흥분하거나 화를 내면 신기하게도 텅 빈 위장벽이 │ 발갛게 충혈되고 움직임을 멈춘다"는 것이다. │ 오늘날 이런 현상은 스트레스성 위궤양으로 설명되고 있으며 마음고생과 공명 │ 하는 신체현상은 비단 위장뿐 아니라 심장.폐.방광.근육 등 거의 모든 신체장기 │ 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 이는 마음과 육체를 연결하는 자율신경의 부조화가 관여한다는 것도 증명됐 │ 다. │ 자율신경이란 우리 의지와는 상관없이 심장박동.호흡.위장관운동 등을 스스로 │ 알아서 알맞게 조절해 주는 고마운 신경이다. │ 그러나 계속된 스트레스와 육체적 무리가 뒤따르게 되면 정상적으로 이뤄져야 │ 할 규칙적인 리듬이 깨지게 되며 이것이 만성화돼 나타나는 것이 신경증의 한 │ 유형인 정신신체장애라는 것이다. │ 정신신체장애가 가장 잘 나타나는 장기는 위장이다. │ 위장병을 앓는 환자의 거의 대부분이 실제 위장이란 장기 자체에 병변이 있는 │ 것이 아닌 신경성 환자라는 것으로 이는 위장이 자율신경의 규제를 가장 엄격하 │ 게 받기 때문이다. │ 음식물이 들어오면 자율신경의 하나인 부교감신경이 자극돼 소화액을 분비하 │ 고 위장관을 활발하게 움직이며 식도괄약근을 막아 음식물이 입으로 올라오는 │ 것을 막는다. │ 그러나 평소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면 비정상적으로 교감신경이 한정돼 이러 │ 한 위장의 소화작용을 방해, 속이 답답하고 구역질이 나며 쓰리기도 한다는 설 │ 명이다. │ '신경성'이란 진단이 내려지면 일단 안심해도 좋지만 여기까진 매우 까다로운 │ 과정이 필요하다. │ * 정신신체장애 유형 │ 심혈관계 : 가슴 두근거림, 부정맥, 고혈압, 협심증 │ 위장관계 : 구토, 욕지기, 위경련, 가슴답답함, 딸꾹질, 위궤양, 변비 │ 호흡기계 : 잦은 마른 기침, 천식, 숨몰아쉬기 │ 비뇨기계 : 잦은 소변 마려움, 각종 성기는 장애 │ 내분기계 : 당뇨, 비만, 갑상선 질환 │ 신경계 : 편두통, 소아의 틱 증세, 손떨림 │ 근육계 : 요통, 관절염, 근육통 │ 피부계 : 두드러기, 원형탈모증, 가려움증, 땀 │ 이는 만의 하나 신경성으로 속단하다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는 위중한 병일 │ 수도 있기 ㄸ문이다. │ 따라서 현재 의학에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검사를 통해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 않아야 한다는 것이 신경성 진단의 원칙이다. │ 정신신체장애가 심각하면 정신과 의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현재 각광받는 치료법은 우리몸에 나타난 과도한 긴장 정도를 기계를 통해 객 │ 관적으로 환자가 직접 보고 긴장완화법을 배울 수 있는 바이오피드백이 있다. │ 그러나 대부분의 신경증이 그러하듯 정신신체장애 역시 충분한 휴식과 영양, │ 적당한 운동이란 단순처방에 의해 오히려 근본적이고 가장 확실한 치료효과를 │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 │ 9. 외국 다이어트법 과신하면 부작용 │ 우리와 식생활 구조가 전혀 다는 유럽에서 한때 유행했던 다양한 다이어트법 │ 들이 국내에 무분별하게 도입, 여과없이 적용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 현재 국내에 번역서적이나 전문 다이어트업체를 통해 도입되어 있는 다이어트법 │ 은 10여 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강남 부유층 젊은 여성들 사이에 인기가 있다는 '베벌리힐스 다이어트법'은 주 │ 리 메이젤이라는 미국의 여성다이어트 전문가가 제안한 것으로 오로지 과일만 │ 먹는 방법이다. 하루 2.5kg 정도의 과일을 2주간 먹도록 하는데 그 정도 양이면 │ 배고픔은 커녕 만족스런 포만감을 느껴 가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 있다. 2주간의 과일식이 끝나면 수일간 탄수화물로 보식을 한다. 자몽만 2주간 │ 먹는 자몽법이나 포도를 씨와 껍질째 간 주스만 3주간 마시는 포도법 등은 이 │ 방법의 아류들이다. │ 이 방법은 탄수화물만 먹을 뿐 단백질.지방을 전혀 섭취하지 않도록 해 체내 │ 지방을 줄인다는 것을 근거로 하고 있다. 미국 의사들은 이 방법에 대해 "먹는 │ 양이 평소보다 많아 다이어트 후 과식 버릇이 남는 부작용이 있는데다 과일에 │ 과당이 많아 실효성에 의문이 있다"고 지적한다. │ 미국 뉴욕의 의사인 애킨스가 고안한 '탄수화물 다이어트법'은 이와는 반대의 │ 근거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일반인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이 방법은 탄수 │ 화물의 섭취를 철저히 줄이는 것이 골자다. 하루 3천Cal까지 마음껏 먹되 탄수 │ 화물은 먹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우리가 먹는 탄수화물은 체내에서 지방으로 │ 바뀌어 저장됐다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하면 다시 탄수화물의 기본체인 포도당으 │ 로 바뀌어 이용되기 때문에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체내 지방을 분해해 쓰게 │ 될 거라는 것이 주장의 근거다. │ 이름부터 많은 뚱보들을 초조하게 만드는 '라스트 찬스(마지막 기회) 다이어트 │ 법'은 미국의 유명한 다이어트법 해설가 린 박사가 만든 것으로 식사 대신 액체 │ 단백질을 마시는 것이다. │ 단식이나 절식으로 영양 섭취랴을 무턱대고 줄이다 보면 몸의 지방만 빠지는 │ 것이 아니라 몸을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도 함께 분해된다.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 간을 손상시키는 케톤체라는 독성물질이 만들어진다. 이 방법은 단백질이 충분 │ 히 공급돼 신체단백질이 분해되는 것을 막아 주어 다이어트로 몸이 상하는 것을 │ 막아 준다고 선전하고 있다. │ '케임브리지 다이어트법'은 영국에서 개발돼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것 │ 인데 액체 단백질에다 각종 비타민.미네랄 등을 섞은 영양주스를 한 번에 3백 │ 30Cal에 해당되는 분량을 하루 세 번씩 마시도록 하는 것이다. 단백질도 공급하 │ 고 신진대사에 필요한 미량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 단식이나 절식으로 인한 부 │ 작용을 최소화 한다는 점에서 라스트 찬스법과 함께 '안전한 다이어트'로 인기가 │ 높다. │ 이에 대해 서울대 의대 채범석 교수(생화학)는 "엄청난 비만자가 많고 원래 │ 지방섭취량이 높은 서양인에게 적용됐던 다이어트법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대 │ 로 쓰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 실제 우리나라 사람 중에는 다이어트가 필요한 정도가 아닌데도 더욱 날씬한 │ 몸매를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감행,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 그는 과일이든 단백질이든 에너지가 되는 것은 뭐든지 많이 먹으면 살로 간다고 │ 밝히고 굳은 결심 속에 먹는 양을 서서히 줄여 적게 먹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이 │ 최선의 다이어트법이라고 강조했다. │ │ 10. 콜레스테롤 반드시 나쁜 것만 아니다. │ 다음 질문에 O, X로 답해보자. │ 1)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몸에 나쁘다. 2) 커피, 술, 고추, 마늘은 위궤양을 일 │ 으킨다. 3) 담배를 피우면 마음이 가라앉고 기분이 진정된다. 4) 맥주를 많이 마 │ 시면 살찐다. 5) 정력제는 많이 먹을수록 정력이 좋아진다. 6) 제산제를 먹으면 │ 위산이 덜 나온다. 7) 감기약은 감기를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8) 간장약은 간을 │ 좋게 한다. 9) 영양제는 식사를 대신할 수 있다. 10) 소화제를 많이 먹을수록 소 │ 화력이 강해진다. │ 정답(모두 '틀렸다')과 함께 그 이유를 알아보자. │ │ 1) 콜레스테롤은 필수영양소다 │ 콜레스테롤 하면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무조건 나쁜 물질이라는 인식이 강하 │ 게 퍼져 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성호르몬을 만드는 원료로 인체에서 없어서 │ 는 안될 영양소다. │ 성호르몬은 콜레스테롤과 구조도 거의 비슷하다.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합성되 │ 기도 하지만 양이 너무 적어 충분량을 확보하려면 식사에서 공급돼야 한다. │ 콜레스테롤을 많이 먹는다고 성호르몬도 많이 생산되는 것은 아니다. 적절한 │ 성호르몬 생산량은 인체가 스스로 조절한다. 단 원료인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 필요량을 다 생산하지 못한다. │ 지나친 콜레스테롤 섭취는 물론 동맥경화 등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우리나라 │ 사람들은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이 먹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보다 부족한 경우 │ 가 더 많다. 콜레스테롤 과다섭취는 고기를 주식으로 하는 서양인들만의 문제다. │ 우리는 영양개선으로 더 많이 먹어 충분한 양을 확보하는게 더 필요하다. │ 야채와 콜레스테롤을 함께 먹으면 야채의 섬유소가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함께 │ 배설되므로 흡수량이 준다. │ │ 2) 커피.술.고추.마늘은 위궤양을 일으키지 않는다 │ 고추.마늘 등 매운 맛이 강한 향신료와 커피.술 등의 기호품이 위궤양을 일으 │ 킨다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평소 이들 음식을 즐긴다고 해 │ 서 위궤양에 꼭 걸린다는 보장도, 남보다 더 잘 걸린다는 보장도 없다. 이들 음 │ 식은 위궤양을 '일으킨다'는 점에서는 무죄다. 의학적인 조사결과 평소 맵게 먹 │ 은 사람과 아닌 사람간에 위궤양에 걸리는 정도에서 차이가 없었다는 사실이 밝 │ 혀져 있다. │ 이들 음식이 자극이 강해 위를 크게 손상시킨다는 생각을 하기 쉬운데 이는 │ 위의 방어력을 낮게 평가한 생각이다. 위는 생각외로 강하다. 위에서 분비되는 │ 위산만해도 청소할 때 쓰는 염산과 같은 정도의 강산이다. 그래도 위는 그 표면 │ 에 항상 점액이 흘러 점막을 형성하고 있어 이들 강산이나 자극성 강한 음식의 │ 자극이 그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 │ 3) 담배 피운다고 마음이 가라앉고 진정되는 게 아니다 │ 스트레스를 받거나 흥분.긴장.초조할 때 줄담배를 피우는 것은 흡연자들의 공 │ 통된 현상이다. 담배 한모금이면 마음이 가라앉고 긴장과 초조가 어느 정도 풀 │ 리는 것을 경험한다. │ 그러나 담배의 진정 효과는 한두 대 피울 때나 나타나고 계속 피우면 오히려 │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긴장.초조.불안이 증폭된다.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은 소 │ 량에서는 진정작용을 나타내지만 대량에서는 오히려 흥분작용을 나타내기 때문 │ 이다. 담배로 심리적인 안정을 얻고 있다는 것은 착각이며 사실은 더 악영향을 │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 따라서 담배를 피워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는 시도는 하지 않는 게 좋으며 심 │ 리적 안정 때문에 담배를 못 끊겠다는 것은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설혹 이득이 │ 있다해도 담배로 인해 지불해야 할 건강손상은 엄청나다. │ 4) 맥주 마신다고 살이 더 찌는 것은 아니다 │ 흔히 맥주를 마시면 맥주살이 통통하게 찌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 는 사실과 다르다. │ 맥주원료인 호프에는 소변량을 늘리는 이뇨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맥주를 마 │ 시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많은 물을 마시는 셈이니까 당 │ 연히 소변량이 늘지만 여기에 보태 이뇨성분까지 작용하는 것이다. │ 호프의 이뇨작용은 단순히 물만 잘 빠지게 하는 수준을 넘어 아미노산.무기질 │ 등 쓸모 있는 성분을 비뇨기관에서 재흡수하는 것까지 막는다. 따라서 약간의 │ 영양성분 손실까지도 함께 일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맥주가 살을 찌게 한다는 │ 말은 과장이다. │ 물이라도 많이 마시면 살이 찌지 않겠느냐는 반문도 있겠지만 물은 열량이 전 │ 혀 없어 살을 찌게할 수 없다. 그런데 실제 맥주를 즐기는 사람 중 아랫배에 지 │ 방이 많이 낀 사람이 있다면 맥주에 흔히 따르는 기름진 안주가 원인이다. │ │ 5) 지나친 정력제 숭배는 정력을 떨어뜨린다 │ 정력에 좋다는 소문 하나로 요상한 혐오식품이 판을 치고 있다. │ 그런데 이 같은 정력제 선호는 역으로 정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정력제를 지 │ 나치게 선호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균형잡힌 식단을 통한 다양한 영양섭취, 규 │ 칙적인 생활습관 등 건강을 위해 진짜 필요한 것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 │ 이다. │ 하지만 진정한 정력은 균형잡힌 영양소가 담긴 식생활과 생활형태, 그리고 정 │ 신.심리적인 요소에 크게 좌우된다. 특정물징에 의한 물리적인 힘의 발산은 있을 │ 수 없다는 게 과학의 조언이다. │ │ 6) 제산제를 먹으면 위산이 더 나오기도 한다 │ 소쓰림이나 위통은 위산이 너무 많이 나와 생기는 증세다. 이런 증세때는 위 │ 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를 쓰게 된다. │ 하지만 제산제도 꼭 필요할 때 정해진 양과 방법으로 써야지 멋대로 많이 먹 │ 어서는 역작용이 생길 수 있다. 제산제를 쓸데없이 먹거나 너무 많이 먹으면 오 │ 히려 위산이 더 나오기도 하기 때문이다. '산반동'이라는 이름의 반란이 일어나 │ 는 것이다. │ 위는 원래 강산성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런데 제산제를 너무 먹으면 │ 위가 약산성이나 중성으로 바뀐다. 위의 산성도가 현저히 중화됐다는 것을 감지 │ 하면 위는 즉시 위산을 다시 내 위의 산성도를 원래 수준으로 만들려고 한다. │ 이를 산반동이라고 한다. │ 그러면 속이 쓰리던 사람은 다시 속이 쓰리게 되고 이에 따라 제산제를 더 먹 │ 게 되는 이런 악순환이 생기는 것이다. │ │ 7) 감기약은 감기에 듣지 않는다 │ 감기증상은 인체가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에 저항하는 바람에 나타난다. 바이 │ 러스를 죽이는 효과적인 약은 아직 없다. 따라서 감기약은 감기증세만 일시 줄 │ 여 주는 것이지 궁극적으로 낫게 하는 것은 아니다. │ 감기의 진짜 치료는 우리 몸이 한다. 바이러스에 대해 인체가 항체를 만들어 │ 저항하는데 건강상태가 전반적으로 호전돼 튼튼해지면 바이러스의 독작용은 중 │ 지되거나 겉으로 나타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 따라서 감기를 빨리 해결하려면 잘 먹고 푹 쉬는 게 최고다. 특히 항체원료가 │ 되는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몸을 깨끗이 해 감기로 │ 신체 저항력이 떨어진 사이 세균이 들어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막아야 한다. │ │ 8) 간장약은 간의 부담을 늘려 줄 수도 있다 │ 간장약이라는 이름이 붙은 약 중 진짜로 간을 튼튼하게 하고 간의 질병을 낫 │ 게 하는 약은 아직 없다. 간세포를 완전히 부활시켜 주는 것도 아직 없다. │ 간장약으로 쓰는 약은 간장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잘 분비하게 하는 담즙배출 │ 촉진제이거나 또는 담즙의 성분 그 자체인 경우가 많고 간의 활동 중 일부를 돕 │ 는 물질도 있다. │ 담즙의 성분인 콜린을 성분으로 하는 약이나 담즙 배출제는 간 자체에 어떤 │ 영향을 줘 간을 좋게 하는 것이 아니다. 간이 나빠 제대로 기능을 못 하는 경우 │ 그 기능을 대신해 주는 것일 뿐 간 자체를 튼튼하게 해주지는 못한다. │ 간장약이든 뭐든 일단 사람이 먹은 것은 간에서 최종적으로 분해된다. 일상적 │ 인 영양분이라면 큰 무리없이 간에서 적절한 화학반응을 거쳐 배설된다. 그러나 │ 약이라고 하면 무엇이든지 일단 간에서 보면 이물질이다. 따라서 특수한 과정을 │ 거쳐 분해되고 배설된다. 그래서 간에 어느 정도라도 부담을 주게 된다. │ │ 9) 영양제에는 우리가 하루 쓰기 필요한 영양분이 다 들어 있지 않다 │ 의사가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라고 조언하면 영양이 고루 있는 밥상은 마다하 │ 고 영양제만 사먹는 사람이 적지 않다. │ 인간이 필요한 영양은 탄수화물.단백질.지방.무기질.비타민 등인데 이들 영양제 │ 에는 인체가 필요하는 영양의 극히 일부분인 비타민과 무기질만 들어 있는 영양 │ 보조제일 뿐이다. │ 필요한 것은 영양이 골고루 들어 있는 밥상이지 영양제가 아니다. 영양제도 │ 필요할 때는 당연히 먹어야 하지만 모든 영양성분은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 가장 이상적임을 알아야 한다. │ │ 10) 소화제 과용은 소화력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 소화가 안 된다고 소화제를 습관적으로 먹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소화 │ 제는 소화에 문제가 심할 때 필요한 만큼만 써야지 두고두고 먹어서는 오히려 │ 만성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소화제가 소화불량을 촉진하는 셈이다. │ 소화제는 크게 세 가지다. 위와 장을 자극해 소화운동을 촉진시키는 건위소화 │ 제, 장에서 음식물을 분해, 소화시키는 소화효소로 이뤄진 효소소화제, 담즙의 │ 분비를 촉진해 간접적으로 소화를 돕는 이담소화제가 있다. 담즙은 간에서 생산 │ 돼 쓸개에 저장됐다가 십이지장으로 나오는 소화즙인데 고기와 지방을 분해, 소 │ 화시킨다. │ 건위소화제는 고추.생강 등 자극적인 성분이 위나 장을 자극해 운동을 촉진한 │ 다. 그런데 자극이 자주 있을수록 운동촉진이 더 잘 안 된다. 건위소화제의 잦은 │ 복용은 자극에 대한 소화기관의 무감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화불량 │ 이 만성화되고 계속 약에 의지해야만 한다.(중앙일보 93. 11. 24) │ │ 임상사례 1 │ 녹즙법, 그 신비의 효과(이봉길) │ 저는 30대의 직장인입니다. │ 92년 8월 중순경 새벽 2싱 우측 복부에 심한 통증을 느껴 잠에서 깨어났습니 │ 다. 상당히 고통스러워 제 생각으로 장경련인가 추측하면서 통증이 가라앉기만 │ 기다리다 5시경에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응급실에서 │ 여러 가지 검사와 진통제 주사를 맞으며 고통을 참고 있는데 담당 의사는 검사 │ 결과 담석증이라고 하시며 심한 편은 아니니 긴급수술은 필요없고 우선 다음날 │ 부터 약물치료를 하자고 했습니다. │ 20일 정도 약물치료를 하였는데 치료기간 중 복용하는 약 중에 진통제가 있어 │ 서인지 통증은 그리 심하게 느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약물치료를 20일이 넘게 │ 받아도 차도가 없자 담당의사는 수술을 하자고 하였으나 본인은 수술에 대한 두 │ 려움과 거부감으로 약물치료를 계속 받겠다고 했습니다. 약물치료를 몇 개월 받 │ 으며 주변에서 권해 주는 여러 가지 민간요법도 아울러 같이 병행하던 중 아는 │ 분의 소개로 본 저서의 저자님을 뵙게 되어 본인의 증상에 그 동안의 치료방법 │ 을 말씀드리고 제 증상의 치료법을 여쭙게 되었습니다. │ 저자님은 모든 병을 체질분류에 따른 원인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고 하시며 │ 우선 저의 체질을 분류해 체질에 따른 식이요법과 녹즙법을 병행하게 하셨습니 │ 다. │ 녹즙법은 체질분류에 근거하여 오이, 비트, 호박 등을 알려 주신 혼합비율대로 │ 정확히 지켜서 복용하던 중 약 한달이 경과하여 결석에 의한 통증이 더욱 심해 │ 지면서 고통으로 잠 못자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변과 함께 요 │ 도가 찢어지는 통증을 느끼며 결석이 하나 체외로 나왔습니다. 결석이 체외로 │ 배출될 때 고통은 너무나 심해서 치료를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들었으나 저자니 │ 뫄 부모님의 권유와 격려로 다시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통 │ 증이 더 심해지다 결석이 빠지곤 하는 주기가 점차 짧아지며 점차 몸이 나아지 │ 는 느낌이 들어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니 제몸의 결석이 체외배출되고 │ 제 몸에는 결석이 없다는 통보를 받고는 무척 기뻤습니다. │ 저는 다시 저자님을 뵙고 결석이 빠졌다는 말씀을 드렸더니 그 동안 제 몸이 │ 많이 약해졌을테니 몸을 건강히 하기 위한 새로운 녹즙법을 일러 주셔서 다시 │ 새로운 방법으로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가벼워지고 힘이 │ 붙으며 얼굴에 마치 여드름같이 나던 것까지도 말끔히 없어지며 피부가 깨끗해 │ 졌습니다. │ 저희 직장 내에서 예전의 저와 같이 얼굴에 여드름이 나며 얼굴과 발이 붓곤 │ 하는 동료가 있어서 그 동안 저자님께 배운 것 중에서 장청소와 식이요법을 병 │ 행하게 하였더니 이 사람도 60일경이 지나자 얼굴도 깨끗해지고 발이 붓던 증세 │ 도 말끔히 없어져서 건강하고 충실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 저희와 같이 신체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누리지 못하던 분들도 정확한 체질분 │ 류에 따른 식이요법과 녹즙법으로 건강한 생활을 누리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기 │ 원하며 지면을 빌어 저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 임상사례 2 │ 사상체질론과 자연식으로 되찾은 건강(용승) │ 경험담을 써 달라고 부탁받았을 때, 잠깐 망설였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이 │ 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몇자 적기로 했다. 나는 미국에서 항공부분의 │ 전문직에 종사하는 40대 초반의 남성이다. 이제까지 주위의 가까운 사람들이 속 │ 수무책으로 허물어져 가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 │ 나의 어머님도 한창의 연세에 췌장암으로 힘없이 돌아가셨다. 그 후로 병에 │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 없이 살아가는 것 │ 이 겠지만, 인간의 힘으로 조절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매일 먹 │ 어야 하는 음식만은 우리들이 얼마든지 부지런하면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지금까지 여러 사람들이 지키는 많은 건강법이 있고, 또한 그 건강법들은 모두 │ 중요하다고 본다. 내가 이야기하려는 것은 기존의 건강법과 병행해서 기본적으 │ 로 사상체질론을 실천한다면, 보다 많은 상승효과를 경험하리라고 생각된다. │ 우연히 고교동창인 설영상군을 통해서 사상체질론, 장청소 건강법과 사상체질 │ 론에 의한 녹즙법을 알게 되었고, 눈물겹도록 아내의 병간호에 열심인 그를 보 │ 고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최선이라는 진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실천 │ 해 보기로 결심했다. │ 원래 야채를 많이 먹는 식성이지만, 사상체질론 분류에 따르면 소양인으로서 │ 좋은 야채들을 주로 많이 생식했고, 과일들도 섭취했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40년 │ 간 먹어 온 음식들이 거의 소음체질의 음식들이어서 약간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 소음체질의 음식은 가능하면 삼가는 쪽으로 식사를 했다. │ 당장에 무슨 효과를 보자는 것은 아니었지만 한 단 동안 장청소제를 복용하면 │ 서 사상체질론과 음식물 섭취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 몸 여 │ 러 부분에서의 명현 반응이 나를 놀라게 하였다. 화장실에서도 너무 편해졌고 │ 온몸의 나른함, 허리의 심한 통증, 왼쪽 무릎옆의 통증, 근육의 당김, 턱 근처의 │ 부스럼, 옆구리의 약간 통증 등과 같은 현상들이 하루에서 3, 4일까지 각각 다르 │ 게 지속되었다가 그 후에는 너무나 몸이 가벼워졌다. │ 허리의 군살이 빠짐은 물론이고, 얼굴의 기름기 끼는 것까지 없어지며, 10년 │ 전 스키로 삐었던 무릎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효과를 보았다. 양방이나 한방에서 │ 정상적이라고 진단을 받았지만 약간만 무리한 운동을 하면 결리던 무릎도 정상 │ 적으로 나아서 10년간 하지 않았던 테니스를 해도 무리가 가지 않는 것이다. 최 │ 근에는 다시 스키를 시도해 보았는데 정상이었다. │ 사상체질론에 의해서 당장의 무슨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사상에 │ 의한 식생활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본다. │ 이제는 나도 주변 사람들에게 체질진단을 해주며 그분들의 건강유지에 작은 │ 도움을 드리고 있다.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병에도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 40년간 얼마나 많은, 내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물이 숙변으로 변해서 건강을 │ 해치고 있었는가를 생각하니, 사상체질론을 발견해 내고, 연구에 생을 보내신 분 │ 들께 감사할 뿐이다. |
출처 : 자연초(발효액)이야기
글쓴이 : 짱구박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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