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동의 1위 홍삼, 엉겅퀴에 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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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홍삼이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엉겅퀴(밀크씨슬) 제품이 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일 발표한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홍삼은 전체의 40%(5869억 원)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었지만 2011년 이후 점유율이 53%, 46%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밀크씨슬 추출물 제품 생산액은 2012년 135억 원에서 지난해 308억 원으로 128% 증가했다. 밀크씨슬에서 추출한 실리마린 성분이 활성산소에서 간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알려지며 간 건강기능식품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이 성분에 대한 독점적 사용권이 소멸되면서 생산이 급증한 만큼 한동안 증가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유산균을 주원료로 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도 518억 원에서 804억 원으로 55% 늘었다. 장내미생물과 유산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기능성을 개별로 인정받은 원료로 만든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는 갱년기 여성 건강에 효능을 인정받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과 간 건강에 효과를 나타내는 헛개나무열매 추출분말, 면역기능이 있는 당귀 혼합추출물 등이 많이 생산됐다.
식약처는 고령화와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총 생산액은 1조4820억 원으로 2012년보다 5%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