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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그에게 손가락질 하는 너(6)

비단초여 2011. 12. 1. 10:06

박정희, 그는 독재자가 아닌 철인이었다.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103종의 친필서신을 받으며 한국 전자산업 중흥의 지대한 공헌을 한 한국 전자산업의 아버지 전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 김완희 박사는 모 일간지 인터뷰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꿈과 희망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완희 박사는 “청계천 다리 밑에 사는 사람도 거기서 나와 보통의 집에서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대답했다.


 

그랬다. 박정희 대통령은 반만년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살았던 가난을 물리치는 것을 운명으로 받아 들였다. 그 어떤 비난을 감수하던, 자신의 무덤에 침을 뱉던, 반드시 이룩해야 할 운명이었다. 가난을 물리치지 않고는 민주주의도, 바른 사회도 이룩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한 시각은 정확히 미래를 통찰 한 것이며, 우리는 비로서 굴곡의 역사를 빠져 나왔다.


 

유신반대 투쟁을 하다 도미하여 대학교수가 된 어느 재미학자 그는, 가장 발전 된 자본주의를 향유하며, 가장 앞선 민주사회에서 수십년을 살았다. 그런 그가 박정희 대통령에게 허심탄회하게 사과하고 싶다며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박정희는 나 같은 책방서생이 반대하는 일만 골라가며 했기에 큰일을 해낼 수 있었다고 하는 것이 옳다. 그는 절대로 하면 안된다고 내가 굳게 믿은 일들을 무서운 집념으로 추진하여 번번이 성 공시킴으로써 나를 부끄럽게 했다. 교과서 읽고 원칙론을 맹신하는 선비, 수신제가 좋아하는 군자, 서구식 민주주의 좋아하는 사람, 예수 믿는 사람, 좌파이론에 중독되어 무아경에 빠져 있는 사람을 모두 철저히 무시하고, 그는 오로지 마키아벨리의 군주처럼 철두철미 권력의 논리만을 따라 통치권을 극대화하여 경제 개발을 박력 있게 이끌어갔다. 이것이 바로 그의 위대함이다.”


▼= "故 박정희 전 대통령 가족의 단란한 한 때"  명절을 맞이해 윷놀이를 하고 있다.



 

유신체제가 싫어 스스로 국제적 “사상 난민자”라며 호주에 정착하여 대학교수가 된 어느 여 교수도 다름과 같은 고해성사를 하였다.


 

“박정희 독재는 날아오는 화살을 막는 철판과도 같았다. 그 방패 뒤에서 한국의 테크노크라트들이 중화학공업을 키워 산업혁명을 이뤘다. 지금 중국의 경제개발 모델이 뭔가. 바로 박정희 모델이다.”


 

천편일률적으로 좌파 세력은 박정희 대통령을 철천지 독재자로 매도하고, 박정희 대통령에게 작금의 대한민국이 겪는 모든 문제를 뒤집어 씌운다. 박정희 대통령 집권 18년간 파생된 문제가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면 대한민국은 무능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것이다. 김영삼 정권에서 이명박 정권에 이르기까지 박정희를 부정하는 권력이 아니던가. 장장 20년간 권력을 쥐고 박정희 대통령을 때렸으면 고작 18년간 박정희 대통령이 만든 문제조차 해결 못하는 금치산자임을 선언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


 

정치든, 민주주의든 종국은 국민의 행복으로 종착되는 것이다. 민주주의보다 국민에게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준다면 민주주의는 언제든 휴지통에 처박아도 되는 인간이 만든 제도적 장치에 지나지 않는다. 박정희 대통령 집권시절 영양실조와 기아로 굶어 죽는 것이 비일비재했다. 그것을 위한 결단, 그깟 것이 뭐 그렇게 대단하냐고 반문한다.


 

지구상에는 1/3이 절대적 빈곤에 시달리며 기아로 죽어간다. 단 돈 몇 백원짜리 생수를 살수 없어 오염된 물을 먹고 기생충에 감염되어 죽어가고, 단 돈 몇 천원 짜리 신발이 없어 발가락을 파고드는 모래 속 기생충에 다리가 썩어가는 곳이 지구상에 존재한다. 가난을 물리치는 것이 그리 쉽다면 그들은 왜 가난을 물리치지 못하고 그토록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는가.


 

그것도 수십억명이. 박정희 대통령의 대단치도 않는 그깟 것인데, 선진국에서 기르는 개는 비만으로 성인병을 앓는데, 제 3세계의 수십억명은 가난과 배고픔 속에 속절없이 죽어 가고, 가난에 고통 받고 있다. 그들은 우리보다 더 많은 자원과 땅 등 좋은 조건을 가졌는데도 말이다.


 

일본 자민당 40년 집권, 대만 장개석 40년, 싱가폴 이광요 40년, 등소평 20년, 건국 이스라엘의 벤 구리온 15년, 서독 초대수상 콘라드 아데나워 17년이다. 그들은 지도자를 독재자라 부르지 않는다. 건국의 아버지라 부르기도 한다. 또는 국가 중흥의 아버지로 부른다. 역사에 비용지불 없는 성취는 있을 수 없고, 경제적 성공 없는 민주주의 쟁취는 단 한번도 없었다.


 

박정희 대통령의 민주주의 그것은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가장 적은 희생을 통해 이룩한 산업화, 민주화의 역사이다. 그래서 세계가 박정희 대통령을 주시하는 것이며 배우는 것이다. 모든 독재자는 형장의 이슬이 되었지만 박정희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모두를 합친 지지율보다 높은 국부가 되었다.


 

위국애민을 위해 보릿고개와 만연한 구악을 일소한 용기, 국민을 위해 필요 없는 민주주의를 쓰레기 통에 처박았던 용기, 그것을 독재라 한다면, 왕정을 통한 산업화를 이끈, 브르조아의 협력을 받아 과도기를 이끈  유럽의 모든 국가 초대 대통령과 수상, 그리고 왕정은 모두 독재자가 되어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져야 했을 것이다.


 

누가 감히 박정희 대통령을 독재자라 하는가. 그는 시대를 이끈 철인(哲人)이며, 그의 통치는 철인정치(哲人政治)라 하는 것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최구섭 기자 기자)